가 13-토 “우리는 단식을 하는데 제자들은 왜 단식하지 않습니까?” (마태 9, 14-17)
신자분들과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이분이 은둔 고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분은 평일미사나 본당 행사나 봉사할 때에 자주 뵙지 못했기 때문에
열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바리사이가 이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그랬고 바리사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너무 쉽게 남을 평가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단식을 하지 않는다고 예수님께 따집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단식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죄인 취급을 하거나 믿음이 없다고 단정합니다.
믿음과 단식은 단순하게 비교할 것이 아닙니다.
내가 단죄하고 비교했던 것이 그 사람에게는 최선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봅시다. 은둔 고수들을 의외로 많이 보실 겁니다.
나는 어떤 기준으로 주변의 사람들을 보고 있는가?
첫댓글 아멘
오늘도 주님말씀따라 열심히 살아보렴니다 가는길잘 인도해 주시는
길 잡이가 계시니
옆길로 내는 이는
업을것 입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드림니다 댖글 친구
모두합께 기쁨 마음으로 시작 합시다 화이팅♡♡♡
너무쉽게 보여지는것만 보고,
그사람을 단정짓고 판단했다가,
그사람의 깊은 내면을 보고 속으로 적잖이 놀란적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누굴 함부로 판단하고, 비판하는 그런 일들은 하지말고 살자고 다짐을 하지만 돌아서면 또다시 그러고 살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늘은 찌뿌등하지만 주님께서 열어주신 오늘 하루 누구를쉽게 단정짓거나 하는 우 를 범하고 살지 않기를 마음먹어 봅니다,
섣부른 판단은 다른 사람의 진면목을 볼 수 없게 합니다.
그러면 나만 손해입니다.
내 주변에 있는 고수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오후 되십시오.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겸손된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신 천주여
우리신자들에게
거룩한 즐거움을
허락하시고 당신의 구원을 받아 죄의 멍에를벗어 버린 우리로 하여금 끝없은 기쁨을누리게 하소서?
저는 살림의 고수들이 부럽습니다 ~ㅎㅎㅎ
배우려는 의지가 없는 나~ㅠ
그래도 시댁에 가 반찬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운동도 하고 알찬 주말을 보냈네요~ㅎ
살림의 고수님들 존경합니다
신부님 댓글벗님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쉽게 판단하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점까지 볼 수 없지요~
나의 판단으로 선입견을 만들지 않기를 바라며....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않도록 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
나의 선입견에 가려서 볼 수 없었던 숨은 고수들이 이제 조금 보이네요 ~
행복한 밤~편안한 밤~되시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