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 어제부터 난리났음당...
다른곳 비오고 하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화분의 흙이 다 날리고
여기서 꽝...저기서 꽝...
아파트단지내에는 거센 바람에 문닫히는 소리만
울려퍼지고있어요...
바람도 많이 불고해서 재료들도 쪼꼼 뒷받침해주니
우동 한번 끓여봤습니다...
저희집 나름의 음식먹는데 있어서 규칙이라면 규칙...
면음식은 일주일에 한번..
고기는 한달에 두번..
구래서 오늘은 면을 먹는날...주말입네당...
머든 채썰고 볶아서 고명을 올려야하는 잔치국수와 달리
거의 손이 안간다고 봐야하는 우동...
쑥갓이 있어서 무조건 우동으로 결정...^^
고명재료
삶은계란,쑥갓,치커리,파,당근,어묵,맛살,김
즐겨먹는 우동면...
사누끼 우동면이긴 하지만 건면이라
생면보다는 쫄깃함이 덜하지만 일인분씩 포장이 돼어있어서
저처럼 양을 잘 가늠하지 못하는 사람에겐 제격이죠...ㅎ
멸치,다시마를 끓여 기본 육수를 낸후에
쯔유를 넣어 간해줬어요...
끓으면 어묵도 넣어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면이 다 삶아지면 준비해둔 재료들 올려서
따끈한 국물만 부어주면 끝...
그 동안에 우동은 몇번 끓여먹어봤지만
삶은계란을 올린적은 오늘이 첨이에요..
먼가에 홀린듯 계란 하나 삶어서 넣었는데
이뻐 보여요...ㅎ
우동국물이랑 같이 먹는계란도 맛있었구요...
김밥 싸먹을려고 애껴둔 단무지를 반찬으로 놓고
아.점 해결했어요...
이제 저녁 먹을 걱정만 하면 되겠어요...ㅎ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리본
첫댓글 나의 취미 요리 란에 브런치 우동을 부현아 이름으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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