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년전 국내 대학 최초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캠퍼스 난개발을 방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대학이 개교6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2의 캠퍼스마스터플랜 사업인 ‘Space 21' 계획을 수립하고, 28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캠퍼스 노천극장에서‘Space 21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퍼스마스터플랜은 서울캠퍼스 정문 및 대운동장 등 약 164,000㎡(약 5만여평)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변형 BTL(Build Transfer Lease, 민간자본유치사업)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비는 약 2,200여억원에 달하며 순수 공사기간도 44개월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우리대학은 지난 2006년 10월부터 마스트플랜 설계를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교직원 및 학생 등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 2008년 4월 법인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2009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였으며, 이후 약 1년여간의 협상을 통해 이번에 출범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자연의 건축적 확충: 공원 속의 캠퍼스’, ‘기억의 전승: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캠퍼스’, ‘창조적 정신의 발현: 세계와 함께하는 캠퍼스’라는 기본 방향아래,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녹지 비율을 확보하고 있는 캠퍼스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며 개교60년 전통을 캠퍼스에 녹여내어 세계적 수준의 캠퍼스 기능을 살려 추진될 예정이다.
새로이 건설될 공간에는 한의과대학, 이과대학, 간호과학대학, 사이버대학교, 글로벌타워 등의 교육연구 시설과 종합행정타운, 컨퍼런스룸, 다목적체육관, 게스트하우스, 지하주차장 등의 교육지원 시설, 그리고 서점, 학생 및 교직원 식당 등의 부속사업 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이날 ‘Space 21 출범식’은 조인원 경희대 총장 및 교무위원, 교수, 교직원, 재학생, 그리고 대우건설 서종욱 대표이사 등 약 2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Space 21 영상 상영, 착공 협약서 낭독, 착공 카운트다운, 축사, 경희구성원 합창, 티아라, 홍진영, 김태우, 뮤지컬 갈라쇼 등 가수 및 동문 연예인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동문 가수 김태우는 학교발전기금으로 2천여만원을 기증했다. 김태우는 “Space 21을 통해 모교가 세계 최정상 대학으로 성장하고, 후배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를 하고 싶어 이번에 발전기금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엽 경희대 서울부총장은 “이번 마스터플랜이 완공되면 경희대는 교육, 연구, 국제화 및 사회공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캠퍼스가 탄생하게 된다.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희대는 학문적 효율성과 대학문화의 역동성을 극대화하는 세계 최정상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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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쩌는데..
44개월? 거의 뭐 지금 들어가도 4학년 막바지때나 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