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술래 당첨~!
50까지 천천히 세라고함
"멀리가기 없기! 여기!여기!여기! 이런데 숨기?"
신애는 모르는... 떠나기전 마지막 포옹
"하나~ 두울~ 세엣~"
신애가 숫자를 세기 시작하고
공원을 빠져나온 아빠와 세경
"미안하다. 신애한테는 얘기 잘 해줘."
"몸 조심 해야 돼, 밥 잘 먹고. 알지?"
봄오기전에 꼭 돌아온다며 손 꼭 잡아주는 아빠
"빨리 가아..."
속마음과는 다른 말을 내뱉는 세경...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
떠나는 아빠
"스물일곱, 스물여덟, 스물아홉..."
작별인사를 마친 아빠는 주머니에 손을 넣는데
뭔가 있다?
그것은 세경이 아빠를 위해 몰래 넣어준 돈과 신애의 산수 100점짜리 시험지...
[아빠. 어디있든 항상 건강해야 돼
파이팅!
사랑하는 딸
세경, 신애가]
"서른여덟, 서른아홉..."
신애에게 돌아가려는데
세경도 가방에서 무언가를 발견한다
아빠가 세경과 신애를 위해 몰래 넣어준 돈들...
심지어 세경이 넣어준 돈보다 훨씬 많은 금액...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딸 세경아 신애야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
울지말고 힘내자]
[멀리 있어도 언제나 아빠가 니들 지키고있다는거 알지?
사랑한다 세경아, 신애야]
"마흔일곱, 마흔여덟, 마흔아홉..."
첫댓글 아 미친 ㅜㅜㅜㅜㅜㅜㅜㅜㅜ
폭풍 오열이다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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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clouds ㄴㄴㄴ만남 아빠가 해외에서 자리잡고 가족 다함께 이민 가려고 하는데 세경 가는길에 죽어
아 ㅠㅠ 눈물나 ㅠ
아존나눈물,,버스에서우는중,,,ㅅㅂ 아해리진짜개에바여
시발ㅠㅠㅠㅠㅠㅠ도대체 세경이가 뭘 잘못했냐고 왜 애를 아빠도 못보고 죽이냐고ㅠㅠㅠㅠㅠ
아 눈물 나..
아 마음아파....ㅠㅠㅠ
ㅠㅠㅠ맞아 이것땜에 따흐흫ㄱ따흐흑
아뭔데ㅠㅠㅠㅠ 일하다 눈물날 뻔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눈물흘리고갑니다 (또르륵)
아눈물나ㅠㅠ일하는중ㅇ니데ㅠㅠㅠ
존나슬퍼... ㅠㅠㅠㅠㅠ와 정해리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눈물고임
하..씁 나 왜 울고있냐 지붕킥 사랑해ㅜ ㅜㅜ.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