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칠공주>의 미칠이 캐릭터 사전....
이름 : 나미칠
작품 : 소문난 칠공주 (KBS, 2006)
성별 : 여자
직업 : 인터넷 쇼핑몰 주인
애칭 : 꽃등심
설명 : 4녀 중 셋째딸. 하얀 피부에 커다란 눈, 착한 각선미에 상식을 초월하는 애교까지 갖췄다. 여기에 덤으로 싸가지 없음과 허영기까지 완비해 얼굴값, 이름값을 다 한다. 열에 아홉 여자가 “내숭, 재수없어”라고 하면 열이면 열 남자가 “니가 걜 잘 몰라서 그래”라며 감싸고 돌아 어느 집단에서나 분란 일으키기 딱 좋은 인물.
쌍둥이 자매 설칠이 좋아하는 남자 일한을 작정하고 꼬시는 만행, 위아래를 가리지 않는 막말(예: “그럼 귀 막으시면 되잖아요.” “안 그럼 밖에 나가시던가.”), 대놓고 돈을 밝히는 태도(예 “여자의 가치는 보석으로 말하는 거야.”) 등으로 지탄받아왔다. 안타깝게도 재벌 딸로 태어나지 못한 탓에 억지로 간호조무사로 취직했지만 지름신의 강림을 주체하지 못해 사채까지 끌어쓰다가 병원에서 잘리고 집에서도 쫓겨날 뻔한다. 천성을 살려 애인 역할 대행업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다가 그만두고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했다. 말로는 돈을 꽤 번다고 하나 착용샷 촬영, 게시판 관리, 택배 보내기 등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꼴을 보기 힘든 것이 행여 환불이라도 해달라고 하면 “손님이 뚱뚱해서 그런 걸 왜 나한테 바꿔달래요? 그깟 3만원도 안 되는 옷 한 벌 갖고 치사하게!”라고 받아칠 듯.
최근 설칠과 자신이 친자매가 아니라는 걸 알고도 20여 년간 비밀을 지켜왔다고 털어놓으며 비호감에서 급호감으로의 역전 홈런을 한방 날렸다. 그러나 결혼 준비 과정에서 새 웨딩드레스를 사달라, 예물 5종 세트를 달라고 일한을 조르다가 된통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철 안 들었음’을 증명하기도.
특징 : 통화할 때 혹은 헤어질 때 일한이 미칠에게 뽀뽀해달라는 의미로 “꽃등심~”이라고 부르는 것은 “미칠이 해주는 뽀뽀는 비싸고 맛있고 예쁜 꽃등심 같다”는 의미. 실로 닭짓이지만 이것이 바로 애교의 힘. 미칠이 “자기야~”로 시작해 어깨를 떨며 얼굴을 가까이하고 “아아앙, 히이잉, 흐으응” 3종 세트 중 하나를 골라 날리면 게임 오버. 돈 빌려줬다가, 카드값 나온 다음에 후회해도 소용없다. 그러나 대개, 결혼 후에는 판세가 역전된다는 게 남자들에겐 유일한 희망일지도.
관련인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야마토 나데시코>의 사쿠라코
관련음악 :욕심쟁이,하늘땅별땅
관련 전화 : 1566-7979(러시 앤 캐시), 1588-1789(산와머니)
관련 아이템 :미니 웨딩드레스
관련 테스트 :당신의 애교점수는? (여성용)
<드라마 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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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와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첫댓글 남친 뽀뽀는 삼겹살인데,,싸구려 뽀뽀란 뜻이야? (09/25 12:05)<---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삼겹살이 왜 싸구려에요? 그 맛나고, 비싼걸..ㅠㅠ
서민적이고.. 대중적인.....................뽀뽀....=_=;;; 먹고싶으면 언제든지 사먹을수 있는..... =_=;;;;;;;;;;;;;;;;;;;;;;;
러시앤 캐시 ㅋㅋ 산와머니 ㅋㅋ
냐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밥먹을때도 혀돌리면서 먹더라.........항상 혀 돌려..
자기야~~로시작해 “아아앙, 히이잉, 흐으응”의 추임새..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