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엄마가 2013년에는 어지럼증때문에 이비인후과진료를 받아도 차도가 없었는데 작년 2014년에 실수로 넘어져서 1월에 척추2번3번 압박골절되어 신경을 눌러서 7월에 척추수술받았지요 살아오면서 마른체형이어도 큰병으로 병원생활한적 없이 건강하셨었는데ㅠ 이후 보행이 불편하고 어지럼증이 심하여 희망을 잃지않고 현대 아산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신경과로 해서 올해 3월3일 결국은 파킨슨진단까지 받게되었네요 너무 기가막혔지만 급속도로 상태가 안조아지셔서 3형제가 간호하기도 버거워지고 안타깝기만 하지요 나이가 연로하시다보니 거즘 어린애처럼 칭얼댄답니다 간호가 서툴다보니 구급차에서 이동할때도 직원이 무리하게 몸을 들다가 다치게되고 신발 갈아신기면서 그나마 넘어져서 더 거동이 아예안되니 속만 상하고 몇주일새 거의 와상이 된건데 ᆢ서울아산병원서 퍼킨정 100mg 을 변비땜에 반에 반 먹다가 증량해야되는데 못하고 한달 복용하였는데 딱히 엄마가 더이상 증량에 의지가없어서 다시 전대병원 입원해서 마도파로 바꿔서 반알 하루먹고 잠못자고 잘못걸어서 끊었더니 그정도 먹고 효과없다고 며칠 복용해봐야 된다고 하는데 그 약 먹고 거동이 더 불편하고 넘어진 후유증인지 아예 몸을 들어줘야 이동할정도로 하체를 후덜덜 힘을 못쓰시니까 불안하기만합니다 현재 심한 변비에 치질있고 40kg 저체중이죠ㅠ 복용하는약이
가나톤정 ,마도파정, 리피토정(고지혈증) 1일1회, 기넥신에프정(어지럼증약)1일2회, 심장약 1일1회' 위장약1일3회, 마그네정 1일3회, 뒤파락 1일3회 비타민D(골다공증), 통증파스부착 3일
대충 글을 쓰고 보니 상태가 위중해보이네요 정신은 아직은 좋은데 병으로 인해서 우울증이 온거같아요 신경과의는 3기4기로 말하더라구요 제일 운제가 어지럼증으로 보행인데요 너무 빨리진행되어 원망스럽네요 신경외과의는 재활하는 요양병원 말하는데 아마 거기로 가면 충격받아 죽고싶다고 할거예요 서글플때마다 죽어야되는데 하는데 정말 너무 울고 힘들어서 나도 더이상 삶이 예전삶이 아닙니다ㅠ 더 상태가 안조아지니까 어찌해야될지 약에 대해서 부작용을 체험한분들 있으시면 참고하고 싶습니다 어디가 언제 아픈지 제때 표현을 못하니까 본인이 아니어서 어떤약이 좋을지 ᆢ왼쪽발이 떨더니 점점 굽어지고 있고 이젠 왼쪽 손도 떠는듯해요
여튼 파킨슨약이 변비만 심하게 하지 별효과가 없어보입니다 글이 두서가 없는점 양해바랍니다
첫댓글 지금 상태는 의사 선생님의 지시를 따라야 될 거 같습니다 증상으로 보아서 증후군이 의 심되 기도 합니다
님 글을 읽으니 저희 엄마를 보는듯 해서 눈물이 나네요.
저희 엄마는 아직 확진은 않받은 상태에요.
변비가 심한것도 그럼 그 것때문인건지...
오랫동안 변비로 고생하셨는데, 앞으로 님의 어머니처럼 진행될텐데...
걱정되네요...
나이가 연로하신 상태에서 병이 빨리 진행되었군요.
마음도 다스려 가시면서 대처해야 할 듯 싶군요. 조급한 마음이면 쉽게 상처받고 더 힘들어질까봐 걱정도 됩니다.
잘 대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저희 어머님도 힘드신데 같은 아픔을 느낍니다.
듀파락은 드시고 변비에 도움이 되시는지요? 글을 보면 변비가 매우 심하시던데요..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약이라는게 정상인에서 전해질을 조절하여(수분의 재흡수를 못하게하여)변비에 도움을 주게 하는 성분이겠지만 약이라는건 오히려 악영향이 있을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저희 어머님경우는 기넥신 드셨었는데 드시면 심하게 더 않좋아지시더 군요.(이유는 잘 모름)
일반적으로 도파민제는 변비에 도움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on time시). 님 말씀대로 변비를 더 심하게 만든다면(off시에 더심해질수도 있겠지만요) 도파민의 약효가 거꾸로 가고 있다는 것인데요 관찰을 요하고요
님 글을 읽어보면 머리가 어지럽고 실수로 넘어져 다치고 ,몸을 들어줘야 이동하고, 변비 등등 모두 파 증상을 가리키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어머님의 증상을 정확히 이해 하지 못하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저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요..다른분들이 쓰신글들도 그렇고 변비에는 해독주스등이 효과있지 변비 약으로는 잘 모르겠고요..굳음이 오면서 떨게 되고요 참 힘든 병인것 같습니다.도파민제먹고 잠못자는 것은 도파민제 복용시 on time off time으로 on 3시간 정도 후 오프시 더떨면서못 주무실지도 모르고요.
환자 마다 다 다르고 보호자가 유심히 잘 관찰하고 잘 파악하여야 하는것 같습니다.
일주일전 입원하기전 듀파락과 마그밀로 그동안 변을 잘봤는데 병원에서 칼슘제 랄지 마약성 통증 파스등 여러 검사와 복합적인 약성분이 뭔가가 변비를 유발 한거 같아요 통증파스가 그럴수 있다 하는데ᆢ 오늘 아침부터 다시 응급실 재입원해서 정신이 업네요 어제부터 변도 막혀서 안나오고 소변도 안나와서 우선 요도관 삽입했고 관장으로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고생하고 계시네요 염증있다고 다른 검사도 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어요 변비가 심한 유형이 예민하고 편식이 심한거같아요 엄마 고집이 여기까지 온거 같고 파킨슨 치료에 도움이 안되니까 정말 힘들죠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아야 되는데 본인은 얼마나 힘드까 안스러워서
@영화 파킨슨 약도 끊었어요 갑자기 하반신 마비된거처럼 못걷고 변도 못보고 ㅠ사실 먹는 식습관이 중요한데 주로 단백질만 먹고 싶어해요 식사때 장어즙이 꼭 있어야되고 변비땜 매끼 올리브엑스트라버진 3스푼씩 할말 없네요 에구 정말 ㅠ 대책없는 어린애처럼 파킨슨 보다는 오직 변보기위해서 먹는거에 집착이 심해요 외할아버지가 장협착증으로 돌아가셔서. 정말 피곤한데 잠들기 힘든 하루이고 걱정어린 답변에 주절거렸네요 벌써 1년4개월인데 아직도 헤매고 일터질때마다 그때그때 상황만 파악하고 대처하느라 제대로 병이 낫지않고 나빠지는 거 같고ᆢ우선 오늘만 생각하는게 맘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