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최대 컵라면 시장 PC방의 불매 운동으로 직격탄 맞아 - 보수언론 광고게재의 문제가 아닌 PC방의 누적된 불만의 표출
(성명 원문)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은 자발적인 PC방의 농심 불매운동을 지지합니다.
PC방은 먹거리 산업의 한 축을 이루는 유통장소이며 컵라면의 시장점유율은 70%에 이를 정도이며 농심은 해당제품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PC방에서 농심에 대한 불매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촛불집회와 보수언론 광고게재의 문제가 아닌 PC방의 누적된 불만의 표출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생쥐머리 새우깡부터 시작된 일련의 식품안전성 문제는 과거부터 계속 있어 왔다. 컵라면에서 벌레, 이물질 등이 발견된 사례는 PC방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것으로 상당수가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 대한 농심의 PC방에 대한 사과와 대응책은 실망스럽기 이를 데 없었다.
농심은 시장지배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유통업자와 소비자에게 이해를 구하는 절차 없이 경쟁업체들에 비하여 낮은 마진율을 책정해왔고 가격인상에 항상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왔다.
컵라면 제품의 최대 구매고객인 PC방의 정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게임사를 통하여 컵라면의 마케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최대의 소비자이자 유통업자인 PC방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여 왔다.
이에 본 조합은 현재 PC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발적인 농심 불매를 지지하며 농심이 PC방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한 먹을거리,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유통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를 촉구한다.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 이사장 최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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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념 피시방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