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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Re: 임상약 치료와 방사선 치료중 어떤것이 최선의 선택일까요?
steller 추천 0 조회 1,930 21.11.10 15:2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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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11.10 15:21

    첫댓글 복잡한 글이지만 요약하자면 두 병원의 치료법은 어머님의 상황에서 모두 추천 가능한 치료법입니다.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알찹 후 재발이 12개월 후 되셨고 국소적 재발들이니 다른 치료제에 반응을 할 가능성이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임상의 모든 약들은 잠재적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어떤 기저질환이신지 모르지만 심장이 약하신 분에겐 심장독성을 일으키는 항암 보다는 다른 치료제 선택이 좋겠지요. 주치의 교수님께서 판단하셔야 합니다. 어떤 항암도 할 수 없는 경우 그리고 90세 이상의 dlbcl 환우에겐 1차 추천 완화치료법이 방사선입니다. 당연 부작용이야 있겠지만 가장 견딜 수 있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이 초고령층에 추천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부위에 따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의 강약은 또 다르겠죠. ICE를 몇 회 하셨는지 모르지만 어머님 체력이 많이 떨어지시지 않으셨나요? 모수네투주맙, GEN3013, 글로피타맙+R-GEMOX의 부작용은 ICE 와 같은 플라티늄 항암제 보다는 훨씬 수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글쎄요... 무엇이 최선인지는 하느님만 알겠죠.

  • 21.11.10 18:20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어머님은 2차 항암으로 ICE는 총 4회 진행하셨습니다. 기저질환은 부정맥이 있으신데, 심장내과에 처방받은 약을 드시고 계십니다.

  • 작성자 21.11.10 15:21

    방문하신 병원에 왜 임상보다 방사선을 추천하고 방사선 보다 임상을 추천하는지 여쭤보십시오. 쉽게 답을 찾으실 수도 있습니다.

  • 21.11.10 18:25

    첫번째 압찹과 두번째 ICE를 진행한 병원에서는 아마도 진행중인 임상이 없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부분은 설명듣지 못했습니다. 제가 설명듣고 이해한 내용은 1차 항암후 재발하였고, 2차 항암에도 관해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이상 표준치료법은 없으며, 크기가 작아 방사선 치료를 통해 남아있는 부분의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제가 다 기억하지 못하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이정도 내용입니다.

  • 작성자 21.11.10 19:29

    @무선 크기가 작고 국소 재발이라면 전원하시는 것도 번거로우실테니 저라면 그냥 원래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 받아볼 것 같습니다. DLBCL에 방사선치료는 1차치료와 병행시 가장 효과가 높고 그리고 재발시에도 작은 국소재발에는 효과가 분명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2차 구제항암도 필요없이 관해유지하고 계시거든요. 부작용이 없는 치료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더 커지기 전에 방사선으로 치료해 보는 것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임상약들로 완전관해가 오더라도 고령층엔 반응지속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을 수 있습니다. 임상후 다시 재발시 저처럼 장간막이나 복강 등 부위가 방사선을 할 수 없는 부위면 방사선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카페에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면 치료 과정 공유해주시면 좋겠네요.

  • 작성자 21.11.10 19:35

    @무선 어떤 선택을 하시 건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으시길 바랍니다. 확실한 해답이 없는 답에 의사도 아닌 제가 의견을 내는 것도 어떨 땐 매우 부절절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무엇을 하시라 꼭 찝어드릴 자격도 그런 말을 하기도 겁이 나죠. 하지만 연세가 있으시다니 제 의견을 말씀드려 본 겁니다. 임상하시게 되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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