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하고 백배 동감하기에
팔, 다리, 어깨, 온 몸이 쑤시고
아프지만 빈손위에 추억을~
24시간 근무하고 바로
사우나 갔다가 랑의 배웅을
"잘 갔다 와, 조심하고~"
강릉역까지 데려다줘서
"회 사먹어, 자기야!"
쩐으로 마음 전하고 ~
괜찮다고 사양 안하네 ㅋ
역시 쩐이 크든 작든 좋구나!
부부간에도 고마움은 전하고~
교보문고에 들려서 좋아하는
책 몇 권을 골라서 택배시키고
춥다는 일기예보에 패딩바지 입고
눈덩이에 굴러도 안 추울
롱 구스에 UGG 털방한화에
추위에 약하니 완전무장 ㅋ
1박2일 밀양여행이고 시간이
안 맞아서 연꽃의향기 꼬꼬
종로3가 모임 장소 미리 답사!
서울서 하룻밤을 잠자기 위해
짐을 끌고 걸어서 추위와 싸우고
아공 무거워라 ~~
전철을 갈아타고 위, 아래로 걷고
내 차가 생각나고 그리워라 ㅋ
피로가 쌓였는데 잠 못자고~
"다 때가 있느니라"
는 말이 떠오르고 종로3가 근처
호텔을 찾아보고 근처에서~
제일 깨끗하다는 호텔여사장 말
훨~ 겉은 그럴사 한데 안은 별로
하룻밤 자고 가는데 스스로 위로
따뜻하니 잠이 솔솔 몰려오고
랑한테 전화하니 축구보면서
"집 나가면 개고생이야 " ㅋ
식당에 짐들고서 혼자 식사하기
좀 어색해서 간단히 허기진 배
저녁늦게 먹고 추위와 싸우면서
내일 여행길을 잘 할 수 있을지
미리 기운을 소진했으니 ㅋ
1박2일 여행길을 기대해 봐야지
첫댓글 밀양여행~~
건강하고 다닐 수 있을 때 맘껏 다니세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넹
점점 몸이 무거워 져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다녀야 추억여행이라도
하게 되겠지요
댕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