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0,000원 유지
CJ건설 합병 이슈로 CJ대한통운의 주가는 3일간 6% 하락. 그러나 이번 합병이슈가 CJ대한통운의 본질가치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판단. 오히려 ① CJ건설은 Cashcow 역할이 가능하고 ② CJ대한통운과의 시너지 요인도 존재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0,000원 유지
막연한 우려보다는실질적 효과를 기대하자
CJ건설 합병과정에서 활용된 자사주 물량은 전체 519만주 중 53만주. 발행주식수의 2.3%, 전체 자사주 물량의 10%에 불과. 성장을 위한 M&A 자원이 크게 훼손된 것은 아님.
① 오히려 그룹사 물량과 오피스빌딩 중심의 건설비즈니스를 통해 Cashcow역할 가능. 합병과정에서 합병대가로 자사주가 지급됐는데 CJ대한통운 입장에서는 현금유출이나 발행주식수 변동없이(유통주식측면에서는 변동) 연간 200~300억원의 영업이익이 계상될 수 있음.
② 무엇보다 올해 그룹사 물량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실적이 가능할 것. 핵심공사는 CJ E&M의 K-Culture Vally, 대한통운의 곤지암메가허브 터미널, 제일제당의 말레이시아 메치오닌 공장. 당사가 추정한 CJ건설의 ‘17년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8,791억원 예상. 통상 그룹사 물량의 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17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7% 증가한 302억원 예상. 영업이익률은 3%대로 상승. 합병비율 기준, P/E 5배 수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 고려시 낮은 수준.
③ 실질적 시너지 존재. 그룹(제일제당/E&M/CGV/대한통운/오쇼핑)의 ① 사업 scope가 국내에서 해외로 확장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사업기회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 한편 ② TES기반의 물류센터 설계(대한통운)과 물류인프라시공(건설)이 결합하여 특화된 영역(비계열)으로 사업 기회.
합병 이벤트가 우리의 투자포인트에 영향을 줄 수 없기 때문에 투자의견과 목표가격은 그대로 유지. 오히려 ①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Merit가 더 발생했고 ② ‘18년 배송단가의 상승 반전이 예상되며 ③ 곤지암 허브 터미널 가동과 서브터미널 자동화 효과가 기대됨. ④ 독보적인 라스트마일(last mile) player의 위상도 여전히 매력 포인트임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