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시즌 전망
삼성 - 언제나 강팀이죠 오승환이 없어도 4연패를 한팀
벤델헐크가 소뱅으로 이적하고 배영수 권혁이 이적하지만
그래도 우승 DNA가 있기에 쉽게 무너질거 같지는 않습니다
넥센 - 결국 이팀의 성패는 투수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선은 남부럽지 않은 구성이죠 강정호가 메저에 가서 공백
이 생겼다고 해도 화력이 크게 침체될 가능성은 적은팀이죠
그렇다면 외국인 투수 두명을 제외한 3명의 국내파투수들이
이팀의 가을잔치 여부를 좌우할것이라고 봐요 오재영 문성현
한현희 하영민 최원제 등등 국내파 투수들이 승수를 쌓아
주지 못한다면 내년은 힘겨운 시즌이 될거 같습니다
엘지 - 2년연속 가을잔치에 참여했고 올시즌은 비로소 양상문
시즌2가 시작되죠 하렐 소사 우규민으로 이어지는 원투스리펀치
는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류제국 투수가 초반 결장을 하는데
임정우 임지섭 신동훈등 젊은 투수들이 류제국 투수 공백을 얼마
나 메워주느냐 하는것이 성패가 될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엘지는
탄탄한 팜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144게임을 치르는데 큰 문제는
없을것으로 봅니다 감독님이 베테랑 선수들 체력관리도 잘해주시
기때문에 3년연속 가을잔치도 문제 없을거라고 봐요
엔씨 - 찰리 에릭 이재학으로 이어지는 원투스리펀치는 전체에서
탑급이죠 과연 노성호와 짝을 이룰 4.5선발진에서 얼마나 승수를
추가해주느냐 불펜이 얼마나 안정되느냐 이것도 중요해보이구요
다만 타선은 변화가 없기애 크게 무너질팀이라고 보여지지는 않고
중위권은 형성해줄것으로 봅니다
두산 - 장원준을 영입하며 FA큰손으로 작용했는데 장원준이 88억
짜리 투수인가 하는 부분은 시즌내내 부담으로 작용할거 같아요
일정부분 성적을 내주면 모르지만 부진할 경우에 비난을 감수해야죠
니퍼트가 점점 떨어지는 스탯을 어떻게 만회하느냐 이용찬이 나간
마무리 자리 정재훈 마저 나갔으니 누가 메워줄것이냐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이 허술두의 면모를 찾느냐 마느냐가 관건
스크 - 이팀은 오프시즌 가장 성공한 팀이라고 봐요 최정 김강민 조동화
등 주축들이 모두 팀 잔류를 선택했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던 김광현
도 우여곡절끝에 팀에 남았죠 그리고 트리플A 에이스급 투수와 벤와트의
재계약으로 윤희상 김광현 벤와트 새외국인 투수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완성
다만 미들맨들이 얼마나 이들의 승수를 지켜주느냐 박희수는 부활하느냐
그리고 박재상은 올해 부활하고 다시 일어서느냐 그대로 주저앉느냐 하는것
도 스크의 한시즌을 보는 키포인트가 될거 같아요 박재상이 외야 한자리를
지켜주는것과 아닌것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한화 - 오프시즌 김성근 감독을 영입하고 권혁 배영수 송은범을 영입했지요
눈앞에 보이는것만 보면 배영수 송은범의 영입으로 선발진이 강해진건 사실
롯데에서 활약했던 유먼과 전 삼성맨 탈보트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 그
리고 메저에서 악동으로 정평이 나있는 모건이 어떤 멘탈을 보여주느냐 이용
규와의 공존이 가능할것인가 이용규는 한시즌 건강하게 뛰어줄수 있느냐 주
전 스쿼드에 비해 떨어지는 백업진들의 성장은 144게임을 하는데 가장 큰
키포인트가 될것입니다 주전들만으로 144게임을 버티는거는 어려우니까요
롯데 - 이팀은 이래저래 말이 많지요 오프시즌 CCTV사건도 그렇고 김용수
전 중앙대감독 영입철회 김시진 감독의 경질 이종운 감독의 영입 장원준 유면
김사율 박기혁 용덕한의 이적 12월말이 되도록 발표되지 못하고 있는 코칭스
패프 명단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은데 그러나 수준급 외국인 선수들이 영입된
부분은 하나의 희망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초보감독과 초보코치들로 구성된
코칭스태프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해보입니다 프로스포츠
에서 코칭스태프의 무게감은 상당하기때문입니다 이들이 문제없이 간다고하면
큰 문제가 될게 없지만 코칭스태프의 경험부족이 드러나면 힘든 시즌이 될듯요
기아 - 이팀도 오프시즌 내내 시끄러웠죠 선동렬 감독의 재신임 팬들의 반발로
경질 김기태 전 LG감독 선임 이대형의 20인 로스터 제외로 인한 수원KT이적
안치홍 김선빈의 군입대 그리고 늦어지는 외국인 선수 영입 코칭스태프에 대한
의구심 증폭 등 이런저런 말이 많은 팀이죠 과연 어수선한 팀을 김기태 감독이
얼마나 빠르게 수습을 할것인가 군입대로 전력약화가 된 팀을 어떻게 이끄는가
구단의 반대로 인해 메이저그 포스팅 도전도 못해본 양현종이 얼마나 팀을 위해
열심히 뛰어줄것인가 안치홍 김선빈의 입대와 이대형의 이적으로 헐거워진 센터라인
을 어린선수들이 얼마나 메워주느냐 3-5번으로 이어지는 토종 선발진이 얼마나
버텨주느냐 어센시오가 떠난 마무리를 제구력이 다소 부족한 심동섭이 잘 해줄거냐
케티 - 올시즌 막내구단으로서 돌풍을 일으키려 하는팀 하지만 현실은 녹녹하지
않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오프시즌 최대수확이라면 이대형의 영입이 아닌가 싶어요
어쟀든 신생구단에 이대형처럼 검증된 리드오프가 있다는건 큰 힘이죠 베테랑 포수
용덕한의 영입 베테랑 키스톤콤비 박기혁 박경수의 영입 마무리후보 김사율의 영입
베테랑 타자 장성호의 영입 즉시전력감 이성민의 영입 정대현의 군입대 연기 미래가
기대되는 정현 배병욱의 영입도 미래를 위해서는 좋은 선택 그리고 국내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옥스프링의 영입 필어원 시스코 투수의 영입 3루수 마르테의 영입등 수확
도 있는 오프시즌이죠 결국 이팀의 성패는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해주느냐 하는 부분
결국 옥스프링 필어원 시스코 이성민으로 이어지는 4명의 선발진이 중요한 키포인트이고
검증되지 않는 중간 투수들이 얼마나 해주느냐 김사율이 마무리 투수로서 얼마나 해주
느냐가 관건 같아요 타선은 김동명 김사연 선수가 장성호 박기혁 박경수 용덕만 마르테
이대형과 어떤 시너지를 내느냐 하는게 중요해보입니다
첫댓글 엘지 sk 엔씨의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삼성이 잘하긴하지만 프로야구 자체가 언제가부터 하향평준화 됐었던거 같아요
내년엔 삼성 우승하는거좀 막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