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회가 이쯤이면 시작하겠거니 하고 갔더니 두 커플 남고 다했다고 해서 허망해 할 무렵
저 쪽에 보이는 까끌머리 아저씨는 2001년 말부터 2002년까지 대전 밀롱가를 주름잡았던
꿀괭!!
('한때' 타지 여성들이 대전의 땅게로들을 최고로 치던 무렵, 대전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그 느낌을 가장 잘 대표하던 이가 아닐까...)
예기치 않게 한것처럼 보이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왔을(마음의 준비)
품앗이들의 즉석공연이 끝나자
수줍게 등장하는 이는 2001년 초부터 2003년까지 자그마한 체구에 진득하게 리드받는
느낌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던
거북거북!!
밀롱가가 한참 흘러가던 차, 흰 나시차림에 거만하게 앉아있는 젊은 청년은
노래방 테이블 난동사건으로 이름을 날린 뒤 호주로 잠적해버린
쏠메!!
와... 이런 우연이..@_@
별나라의 그랜드 크로스는 예측이라도 가능하지만..
이건 예측도 못하지 않냐고..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들과 얘기하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던 밀롱가였지만,
역시나 보고 싶던 그녀가 오지 않아 무지 섭섭했어요.
그건 바로 당신이에요!!
음...in시리는 늦게라도 와서 봐줬다.. -0-
첫댓글 어라..난 갔었는데 -0- 댄뽀는 구라쟁이~~ 그녀를 밝혀랏!!
옷~ 쏠메랑 시리도 왔었군.. 땐보 구라쟁이 아닐건디 .. 퓸아줌마는 신경쓰지마 ㅋㅋ...
다들 간만에 보니깐 방갑더군여 담엔 한곡 부탁해용~~ ^&^
또 못봤네.. 지문점 봐야 하는데.. --
오.. 페르난도.. 나날이 글솜씨가.. @.@
오.. 그런 일이.. 쏠메는 아예 온것일까?
오오. 그런일이.. ^^ 다들 반가왔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