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41살의 직장생활중인 노총각입니다. 기억에 남는 꿈 몇가지를 가까운 날짜순으로 차례로 올려봅
니다.
1. 2012.05.16.일
- 고향집 현관내의 신발장앞에 아버지랑 엄마가 계셨고, 저는 거실에 있었습니다. 난데없이 아버지께서
운동화 하나를 제게 사주신다는 겁니다. 그러시면서 신발치수를 알아야 돼니까 여기 와서 운동화 하나
를 신으면서 치수 재보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신발장쪽으로 가서 여러 신발중에 하얀 운동화 하나를
신었어요. 근데, 이상한게 신발끈이 들어가는 구멍은 분명히 있는데, 신발끈이 하나도 없는 것이었습니
다. 신발자체는 저에게 딱 맞고 너무 편안하더군요.
2. 2012.05.13.일
- 어느 큰 건물안 어느 방에서 직장선배 한 명(남자,기혼)이랑 제 입사동기(여자,미혼)랑 셋이서 밥을 먹고
전 볼 일이 있다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밖으로 나왔습니다. 어느 조용한 거리를 걷고 있는데 제 핸
드폰을 방에다 놔두고 다른 직원 스마트폰을 잘못 가지고 온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바꿔와야겠다 생각을
하고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데 문득 손을 보니까 저도 모르는 사이에 고급시계가 손목에 차여져 있더군요.
남성용 시계인데 보기도 편하고 비싸보였어요. 그런데, 오른손에는 아주 비싸보이는 여성용 금시계와 금
빛의 목걸이같은 줄 한 개가 또 쥐어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여성용 금시계가 숫자가 너무 작게 만들어져
있었고 장식용으로서의 가치만 있는거 같아서 별로였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나름대로 또 괜찮더군요. 그
래서, 손목에 찬 시계랑 손에 쥔 시계를 비교해봤습니다. 둘 다 괜찮다는 느낌을 가졌어요. 그리고는 택시
를 잡기 위해 거리 바깥쪽으로 나갔습니다.
3. 2012.03.28.일
- 의회의사당같은 큰 건물이 저멀리 있었고 그앞으로 푸른 잔디밭이 있는 큰 정원을 제가 천천히 걸어나오고
있었습니다. 정원에는 나무와 꽃이 만발했고 햇빛이 따사롭게 내리쬐었습니다. 잔디밭에는 놀러나온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놀고 있었고요. 건물밖의 거리로 나가는 여러개의 출입문중에서 한쪽으로 걸어나가는데,
출입문안쪽에 예전에 기르던 개가 거기에 있는 것이었습니다.(하얀색에다, 비싼 애완견이었음) 저러다 차에
치이면 어떡하나 싶어서 제가 사탕을 몇개 던져서 안쪽으로 좀 더 들어오게끔 유혹을 했고, 따라들어온 개를
안았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나무밑으로 가서 개를 안은채로 그늘에 가서 서있었던 꿈입니다.
한꺼번에 3개씩이나 꿈을 올려 좀 그렇네요. 전부 다 올해 꾼 꿈들인데 잊혀지지 않고 계속 생각이 나 뭐를 의미하는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더운 날씨에 다들 건강하시고요. 위에 올린 꿈들 해몽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꿈 3,2,1: 님의 결혼과 관련된 꿈으로 보이네요
하얀색 애완견을 유인해서 그늘에 않았다는 꿈도 손목에 찬 고급시계꿈도 그리고 5월에 꾼 운동화 꿈도
모두 님의 결혼과 관려된 꿈으로 해몽 됨니다 시발끈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 결혼은 조금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이네요
" 끈" 은 사모할 연 ( 戀 )으로 보는데 아직 님에게 앤이 없다는 꿈으로 보이고
결혼 준비는 다 되었는데 한가지 연 이 없어서 ..... 그런 해몽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제가 머지않아 결혼을 한다는 말씀인지? 현재 마음을 두고 만나는 이성이 몇 명 있습니다.아직 결혼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자꾸 눈에 띄는 이성이 있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