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국교단절을 주장한다.
일본에는 많은 이점이 있으나 단점은 적다.
교토통신은 4월 13일, "아베 총리, 6월 오사카 G20 회담때에 한일정상회담 보류 검토"라고 보도했다.
야후 뉴스는 같은날 오후 9시 전송되어, 다음날인 14일에는 산케이신문 및 전국지, 지방지 일부 스포츠신문 등에도 게재되었다.
기사의 일부를 인용하려고 한다.
"쇄국"의 중요성
『아베신조총리는 6월에 오사카 G20 정상회의 때,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의 개별 정상회담을 보류할 것을 검토에 들어갔다.
복수의 정부관계자가 13일에 밝힌 내용이다.
한국인 징용공의 대일배상청구문제 등을 배경으로
"문씨에게서 얼어붙은 한일관계를 개선할 의사를 느낄수 없고 건설적인 대화를 기대할수 없다"라는 판단으로 기울었다』
이 보도를 받아, 닛칸스포츠는 15일 , "도량부족? 한일회담 보류 검토"라는 익명 칼럼을 게재했다.
『지금이야 말로 대화해야하는 시점인데 "건설적인 대화를 기대할수 없다"고 하는 것은
외교성의 노력부족이거나, 총리관저의 도량부족이라고 해도 어쩔수 없다.
한일관계는 역사적으로 정리해야만 하거나, 정리되었다고 하는 의견이 혼재되어 있고,
또한 양국의 공통인식도 부족하거나 틀어져있다.
열린 가슴으로 이야기하는 것까지 거부할 필요가 있는 것인가』
한편, 교토통신의 보도 전에 DIAMOND online은 3월 26일, 마카베 아키오 호세대학 대학원
교수의 논문 "한국 문대통령이 목표로하는 한일 정상회담에 일본은 응해서는 안된다"를 게재했다.
『이제까지 한국정부는, 한일의 2개국 협의를 바라는 우리나라(일본)의 독촉에 반응하지 않았다.
한국이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정부간 합의를 지킬 확실한 의사를 표명하지 않는 한,
일본은 정상회담 개최에 응할 필요성은 없다』
한일 관계가 미증유의 냉각기를 지나고 있다.
위안부문제, 레이더조사문제, 징용공판결, 천황사외요구... 대립점은 무수히 많다.
해결책을 찾아 마주할 것인가, 아니면 한번은 거리를 두는 편이 좋은것인가, 일본의 논단에서도 의견은 갈린다.
저널리스트인 타카야마 마사야큐씨는, 산케이신문기자로서 테헤란 지국장 및 LA지국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주간신쵸에서 "変見自在"를 연재중이다.
그 타카야마씨에게 한일관계 해결책을 묻자,
"먼저 국교를 단절하고, 양국이 거리를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제까지 일본은 한국을 장난삼아 자극하여도 북한, 중국, 러시아와 일본의 관계도 악회되는 것을
우려하여, 한일관계 구축에 노력해왔습니다.
지도를 보면, 조선반도는 대륙이 일본을 찌르는 비수임을 간단히 이해할 수 있죠.
그러나, 그렇더라도 일본은 한국과 거리를 둬야한다고, 과거의 역사가 알려줍니다."
일본이란 국가는 항상 "조선반도에 유라시아대륙과의 완충지대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시 해왔다.
전쟁의 역사가 이것을 대변한다.
백강전투(663년), 청일전쟁, 러일전쟁이 발생한 이유다.
"대한해협을 일본의 방어선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논리인데, 무엇이 문제일까.
확실히 현재, 중국의 군사력증강은 위협일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의 일본은, 한국에게 중개를 의뢰하지 않더라도 북한, 중국, 러시아와 외교를 맺을 수 있다.
반대로 3개국이 한국을 기점으로 삼아 일본에 대한 침략을 감행하는 시나리오는
미일간의 안보가 기능하고 있는 이상,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이 한국과 국교를 단절하면 많은 이점이 있지만, 단점은 하나도 없는 것이다.
섬나라의 이점
그렇더라도 "만약 남북이 통일하면 상황은 바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특히 좌파인 문재인과 김정일이 손을 잡으면 사상 최강의 반일국가가 탄생한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타케야마씨는 일축한다.
"조선반도가 남북으로 분열되어 있는 이점도 무시할수 없단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면 UN에 있어서, 미국과 러시아는 총회의 의결권은 1표씩 갖죠.
그러나 조선반도는 한국과 북한, 2표입니다.
축구 월드컵에서도 보통의 나라는 1팀만이 출전하는데,
한국과 북한은 어떤 의미에서 2팀을 예선에 출전시키는 셈입니다"
분열되어 있기에 미국, 중국,러시아도 조선반도 정세를 주시한다는 측면도 크다.
조선반도가 통일되면, 실제로 국제사회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은 저하할지도 모른다.
타카야마씨는 이씨조선시대의 유생 임제(1954년생, 조선3대 천재시인)에 착목한다.
임제는 "티켓계 민족조차 중화세계를 한번은 정복하거나, 수도를 점령하여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
조선만은 중화의 위협이 된 적이 없다"고 한탄하며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최근의 역사연구는, 중국에 있어서 조선반도는 전략적 가치를 가지지 못했음이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교류도, 실제로 조선반도 루트는 의외로 기능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중국이 조선반도를 완전히 지배하였다면 교역로는 안정되었을 테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였죠
방치된 조선의 국내정세는 불안정하며, 견당사(일본의 외교사절) 조차 후기에는
중국대륙 남부에 위치한 쑤저우를 향하는 루트를 활용해왔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교역은, 중국남방과 동남아시아 루트가 대동맥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이 가장 이익을 냈고 사수하려 한 곳이, 현재의 베트남이었다.
이것도 교통의 요충이었단 사실을 나타내는 증거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일본이 쇄국을 선택하면 국내의 문화와 경제력이 발전해왔다는 사실입니다.
대륙과 거리를 두고, 섬나라의 이점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은,
일본의 국익을 실현을 가능케한다고 역사가 알려주는 것이죠"
타카야마씨는 3월, "한국에 보내는 절연장"을 상필했다.
주간신쵸 "変見自在"에서, 한일관계를 논한 칼럼을 엄선하여 1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남북이 통일할 수 없는 진짜 이유"에서 "대통령이 평양에서 거지삼ㄹ을 하는 한국의 국민성"까지 30권이 수록되어 있다.
"최초의 칼럼은 2004년 8월에, 주간신쵸에 게재한 것입니다.
이번 단행본 발간을 계기로 다시 읽었지만 지금과 상황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음에 놀랐습니다.
당시의 대통령은 노무현입니다.
그로부터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으로 대통령이 바뀌었지만, 한일관계는 어떠한 진전도 없습니다.
해당 책의 머릿말에 타카야마씨는 이렇게 썼다.
『그 나라에 어떻게 대응할까 랄까, 언제 국교를 단절할지 생각할 재료가 된다면 다행이고
고생하며 써온 의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 야후재팬, 2019년 5월 2일 전송기사
원문 : 바로가기
번역자 : 노가타무비자
주의 : 일부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미국: 화해해 뒤질래?
일본: 네
잘 보고 갑니다 ㅎㅎ
ㅎㅎㅎㅎㅎㅎㅎ 쪽국 생각하는거 하고는ㅋㅋㅋㅋ 빡대가리들
ㅈ같은 소리를 잘도 지들 입장으로 쳐 적어났네
우리나라는 일본과 단절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로 쓸데없이 힘을 빼고 있지 않은데 일본은 자기들 나라에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도 이걸 해결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문제의 해결책을 항상 밖에서 찾으려고만 하네. 역사가 증명하는 것은 모든 문제는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하고 문제의 원인을 항상 자기 성찰로 풀려고 하는 나라가 살아남았고, 본인들이 자랑하는 메이지 유신도 그런 방식으로 성공했다는 것을 알아야지.
단절하자 이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