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국민카드 광고모델서 '강판'
최근 성적이 부진한 미국 메이저리그의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
선수가 국민카드 광고모델 자리에서 사실상 '강판' 당했다.
국민카드는 10일 "박찬호 선수가 나오는 TV광고가 이달 말로 끝이
난다"면서 "현재로서는 재계약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박찬호 선수의 TV광고는 다음달부터 공식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카드는 이어 "아직까지 박찬호 선수의 뒤를 이을 후속 광고모델도 찾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카드의 새 TV광고는 국민은행과의 합병이 끝나는 9월 이후에나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카드는 지난 2001년 12월 치열한 경쟁 끝에 박찬호 선수와 1년
전속 조건으로 8억원에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으나 이듬해인 2002년
내내 성적이 부진하자 작년12월 재계약 때는 4억원에 6개월간만 계약했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박찬호 선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데는 본인의 성적부진, 국민은행-국민카드 합병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안다"면서 "국민카드와특별한 인연을 맺은 박찬호 선수가 '코리안특급' 답게 하루빨리 부진을 떨쳐 버리길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첫댓글 이젠, 병현님이 "내 가슴엔 국민이 있기에.........."하면서 나설 차례가 아닌가?
ㅋㄷㅋㄷ.....^^
아..증말....국민 시켜줄땐 언제구........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