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마이애미는 팀내 가장 큰 문제점이였던 PG 문제를 해결해 줄 올스타 출신 PG 고란 드라기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지만, 금방 크리스 바쉬의 시즌 아웃을 소식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2016년 2월. 마이애미는 크리스 바쉬의 Calf Injury 소식과 MRI 검사 예정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다시 한번 듣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친정팀이였던 토론토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을 Skip하면서까지 그가 MRI를 받게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리스 바쉬에게 경계령이 발동 되었다. 물론, 그는 이번 토론토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전야제에 모두 참석할 수 있었지만, 그보다 그는 더 큰 그림을 생각하면서 미래를 향해 움직이기로 결정했다,
바쉬는 지난주부터 불편했던 종아리쪽을 이번 올스타전 전야제를 대신하여 정밀하게 검사 받기로 한 것이다,
"그것에 대해 계속해서 반복하여 생각했고, 그리고 나서 제 생각을 말하고, 실행을 하는 것입니다. 3점슛 대회, 올스타전을 치루고나서 어떤 일이든지 또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무리하게 진행하려고 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크리스 바쉬
작년 뼈아픈 경험을 한 바쉬이기 때문에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작년에도 종아리 타박상 부상이 폐혈증으로 이어져 후반기를 통째로 날려버렸고, 그 경험이 이번 올스타전 전야제를 대신하여 정밀 검사를 받게 한 것이다.
"전 나름 낙관적인 사람입니다, 전 확실하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며, 우리는 마이애미로 돌아가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여 일을 확실하게 처리할 것입니다" - 크리스 바쉬
바쉬의 발표는 금요일(현지시간) 오후에 났지만, 결정은 트레이너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 후, 아침에 했다고 한다.
히트는 2월20일까지 경기가 없어서 바쉬에게는 아직 시간이 충분하기도 하다.
"저는 낙관적이며, 조금도 이상한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그냥 종아리쪽 부상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아서 그런거에요. 그래서 저는 종아리 부위를 최선을 다해서 치료하려고 모든 것을 쏟기로 한 것입니다, 뭐 재미있게 들릴수도 있는데 선수 본인이 느끼기에 심각한 부상이 아니더라도 종아리쪽은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크리스 바쉬
올스타전에 같이 출전할 예정이였던 드웨인 웨이드는 언론에서 바쉬의 부상에 대해서 너무 이른 시기에 안좋게 생각한다면서, 바쉬는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저는 지금 CB와 너무 동 떨어진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단지 알려진 기본적인 것들만 생각하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전 그의 곁에 있을 것이며, 이번주에 이야기도 나눌 것입니다. 우리는 시즌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그가 걱정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저 역시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 드웨인 웨이드
이번 토론토 올스타전은 바쉬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뛴 친정팀에서 열리는 것이였기 때문에 불참이 더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정말 유감이에요. 하지만, 아직 전 이 곳에 있고, 여전히 제가 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을 즐길 수가 있어요. 올스타전에 출전하여 저도 경쟁을 즐기고 싶지만, 아쉽게도 전 그 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아까 말했듯이, 저와 팀은 우리가 현명하면서도 확실하게 일을 끝내고 싶거든요" - 크리스 바쉬
첫댓글 아쉽지만 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화가 바쉬선생
종아리 부상 정도가 깊은가보네요ㅠㅠ웨이드 보쉬 원투펀치가 부상없이 코트에 나서줘야 진정한 히트의 모습이 나오는데ㅠㅠ
제발 큰부상이 아니기를 ㅜㅜ
아 작년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