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부분의 주제는... 즉 현재 시점에서 어떤걸 사는게 나을까.. 하는 문제는 별로 토론의 여지가 없는듯 합니다. 개별 사용자들의 자금(?), 용도, 그리고 선호도, 컴퓨터에 대한 숙련여부가 무시된 상태에서 "어느것이 훨 낫다"는 것은 참으로 섣부른 판단이 될듯 합니다.
대신, 현재상태의 전체적인 뉴스등의 상황으로 대신 답변해드린다면... 상당히 AMD는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컴퓨터업계의 불황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뒤에서 말할 여러가지 문제들... 또한 최근 어느 컴덱스에서는 "최고의 PC"를 꾸미는데 K7을 사용하긴 했지만... 여러 외신에서는 현재상태로는 "가격경쟁력"을 제외하고는 여러면에서 인텔에 비해 우수성이 많이 사라진것으로 인식되고 있는듯 합니다.(물론, 최초 K7이 등장했을때의 그 "폭발"적인 성능을 보일때에 비해서 말이죠)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로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AMD는 지금 꽤나 큰일난듯 여겨집니다.
이것은 얼마전 토론주제에서도 이야기했던 사항이지만, AMD는 큰 문제에 봉착해있습니다.
바로 코어개선에 관한것입니다만,
최근에 주목을 끌고 있는 모바일 팔로미노나 애슬론MP씨퓨에 관해서 관심이 무척 높을줄로 압니다만... 사실 이 두 씨퓨는 코어개선을 통한 진정한 차세대 제품으로 말하기는 힘든듯 합니다.
뚜렷하게 차이나는 점은 발열과 전력소모를 개선했다는 점과 새로운 3D NOW!명령어를 추가했다는 것입니다만...
이것보다 더 시급한게 있습니다. 바로 동작클럭에 관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생각할것입니다.
"펜티엄4는 동작클럭은 빠른데 영 성능은 그보다 훨씬 클럭이 낮은 애슬론제품군보다 낮은게 많은듯 한데... 영 펜티엄4는 클럭뻥튀기만 한 씨퓨인가보다."
또 얼마전엔 이런 이야기도 있었습니다.(엇비슷한 이야기입니다만.)
"요새 펜티엄4의 동작클럭 개선이 상당히 빠른데 이거너무 상업적인 소비자에 대한 기만 아니냐."
하지만, 중요한것을 놓치면 안됩니다.
올해안으로는 K7은 2GHz를 넘기지 못하리라 예상되고 있으며, AMD측에서도 로드맵을 통해 그를 시인하는듯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동작클럭의 개선이라는 것은, 물론 높은 클럭으로 갈수록 가뜩이나 심한 발열이 공정의 미세화없이는 더욱 심해질것은 자명한것이고...(그런 이유에서 팔로미노가 개발 원인을 저는 보고 있습니다만,) 그런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코어개선이라는 것도 절대로 빼놓고는 볼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전에도 이야기한적이 있습니다만, 펜티엄4는 코어구조상으로 "IPC면에서는 희생을, 동작클럭개선에 있어서는 유리한 잇점을"가지고 있는 씨퓨입니다.(파이프라인 이야기는 여기서는 하지 않겠습니다.)
많은분들께서 아직까지 혼동하고 계시는듯 보입니다만, 씨퓨란것은 반드시 동일한 클럭상에서 비교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펜티엄4는 현재에도 보여지듯이, 동작클럭개선 속도가 앞으로도 한동안 막힘없이 이어질것입니다.
아무리 애슬론이 "동일클럭 상에서, 혹은 어느정도 클럭차이상에서" 특정 어플리케이션상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하더라도, 클럭개선이 부진하다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Thoroughbred와 Barton이라는 코드명의 새로운 애슬론패밀리가 계획은 있습니다만, 어떤 코어형태일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샘플링 시연이 쓰루브레드가 올해 4/4분기일뿐, 제품이 등장하는것은 모두 내년에나 있을일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현재의 썬더버드와 차후의 두 제품이 모두 같은 핀수를 사용하게 될것이라는 AMD의 로드맵으로 볼때, 구조적인 개선은 없을것 같다고 보입니다만... 그런 기술적인 면으로는 저도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 정도의 예측밖에 못하는것이고...
아뭏든... 64Bit K8제품군이 나올때까지(그때는 또다른 세상이죠. 현재 비교대상의 씨퓨와는 비교하면 안되겠죠.)... AMD가 현재의 코어를 그대로 밀고나가는 것은 펜티엄4라는 상대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점 말고도... 현재 K7이 사용하는 EV6버스의 원천인 컴팩(원래는 DEC의 기술입니다만 DEC가 컴팩으로 넘어갔었죠.)이 알파씨퓨에 관한 기술을 인텔의 아이테니엄에서 받기로 하였다는 외신이 떠들썩했습니다만(사실 말하자면... 알파씨퓨의 생명이 거의 끝났다고 보여집니다.)... 이런것들도 어느정도 정세판단에 영향을 미치겠지요.
안그래도 현재 알파씨퓨 기술에 관해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회사의 하나인 삼성과 AMD와의 제휴에 관해서도 조심스럽게 예측(어디까지나 예측입니다.)해보는 기사도 나온적이 있고....
미래는 알수 없는 것입니다만, 인텔은 엄청난 기업입니다. 단지 씨퓨를 만드는 회사로만 봐서는 절대로 오산입니다.
AMD가 저 인텔을 상대로 어떻게 해나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계속해서 좋은 씨퓨를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저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역시 썬더버드 유저이기도 하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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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실정은 지금 2001년 7월..
지금 이시점에서여.. AMD 의 썬더보드와 인텔의 펜텸 4 어떨까여??
생각엔 썬더보드의 약점인 열이 많이나는 것과, 인식율 뺴곤 우의라구 생각 돼는대여...
과연 이시점에서 어느게 더 우수할까여??
씨퓨 값은 펜텸4가 더 높은걸루 아는대..
하논식구들의 생각을 듣고싶네여..
참 또.. 한가지!~
지금실정이후의 AMD 와 INTEL 과연 누가 승리할까여 CPU계에서여..
그럼 여러분의 한마디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