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장맛비가 쏟아지니
눈에 꽃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데 모감주나무가 노란 꽃을 피우며 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줍니다.
몇일 전부터 꽃 잎이 터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거의 만개상태입니다.
대추나무, 모감주나무, 오이, 호박, 벌개미취, 광대싸리, 옥수수 등이 요즘의 밀원이며 화분원인데
모감주나무꽃은
장대같은 장맛비 속에서도 아랑곳 않고 꽃을 활짝 피워주니
대추나무와 함께 앞으로 대량 식재 할 경우 부족한 먹이 보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묘목 식재후 늦어도 5~6년 후면
아름답고 탐스런 꽃을 볼 수 있고 묵을수록 나무가 커져 단풍나무 크기 정도로 자라는 모감주나무
관상 가치도 손색이 없으니
우리 양봉인에게는 보배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모감주 나무에 벌이 무척많이 붙던데... 꿀은 분비되나요?
실적 분석을 할수 없으니 확실한건 알수 없지만 많이 붙어 작업을 한다는 것은 먹을게 나오니 그렇겠지요? 화분보다는 꿀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가장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보조밀원입니다 특히 모감주는 꽃이 진후에도 더욱 미관적으로 보기가 좋죠. 꽃이진후 더욱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겨울에도 어사화 같은 모습에 운치가 있지요. 적극 추천 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