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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약점이 자랑이 되는 능력의 삶을 살라!”
+ 본 문 : 고린도후서 12장 1절 - 10절 (신약성경 299쪽)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아멘!
서로 인사 / “잘 되고 있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약한 나를 인정하면 인생이 즐겁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가와무라 노리유키라는 사람이 쓴 책인데 “마음으로 암을 고친다.” 라는 책도 쓴 사람입니다.
의학박사이기도 한 그는 그 책에서 말하기를 “약점을 인정하는 사람이 건강하고 스트레스도 적게 받는다.
그러나 ‘자신이 나약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한 척하는 것’ 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다 약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약점으로 인하여 열등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일사람 란게이이히바움이라는 사람이, 서양 천재로 불리는 사람 78명을 조사해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중 83%가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가족 관계에 있어서,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소위 천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약점은 있습니다. 소크라테스, 잔다크, 미켈란제로, 루터, 파스칼,
뉴톤, 루소, 괴테, 하이네, 바그너, 비스마르크, 릴케 등등, 모두에게 약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약점들이 있습니다. 시인 바이런은 기형아였고, 줄리어스 시저는 간질병 환자였고,
작곡가 베토벤은 청각 장애자였고, 음악가 모차르트는 폐병환자, 루스벨트는 소아마비 환자였습니다.
문제는 약점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닙니다. 그 약점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대부분은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을 처리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승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앞에서 소개한 천재들처럼 약점을 채우기 위해 다른 것에 몰두하여 자아성취로 성공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가학하는 것입니다. 눈이 작으면 눈 큰 사람을 괴롭힙니다. 가난하면 못을 가지고,
다니면서 좋은 차만 보면 긋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자신의 약점을 보상 받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약점 때문에 열등감에 사로잡히고, 그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경향을 봅니다.
요즘 사람들을 보면, 외모 때문에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중국의 등소평은 키가 참 작은 분이었습니다. 150cm입니다. 그런데 그는 15억이나 되는 중국을,
경제 개방정책으로 그 어려운 도탄에서 건져내어 미국 다음 대국으로 만들어 낸 세계적 지도자입니다.
그의 일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택동이 어느 날 중국 공산당 정책 위원회에서 안건을,
처리하는데 만장일치로 결의하면서 "우리 기립, 기립하여 찬성을 표하십시다." 라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다 일어났는데 등소평 씨가 일어났는지를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모택동이 "다 일어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라고 말하자, 등소평이 의자 위에 올라서서 "저도 일어섰습니다." 말했답니다.
키가 워낙 작아서 일어섰는데도 안 일어난 것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저도 가끔 그런 놀림을 받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열등감에 빠집니까? 자신의 약점을 바라보는 눈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바라보면서, 자신은 다른 사람에 비해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해 버립니다.
공부가 좀 뒤떨어지면, 자신은 머리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원하는 대로 삶이 잘 풀리지를 않으면, 자신은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신의 약점을 놓고 다른 사람의 강점과 비교의식에 사로잡히면, 열등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강점을 놓고 다른 사람의 약점과 비교의식에 사로잡히면, 우월감에 빠져 교만해 집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놀라운 말씀으로 선포하십니다.
"너는 내가 택한 나의 그릇이다. 너는 내 것이다. 온 천하 보다 귀하다. 내 피 값을 주고 산 자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선언을 아는 사람은, 얼마든지 자신의 약점을 자랑이 되는 삶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의 약점이 자랑이 되는 삶을 살게 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자신의 약점에 포로가 되지 말고,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시켜야 합니다.
누구나 약점이 있습니다. 약점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의 약점에 집중하면, 그 사람은 자신의 그 약점의 포로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러면 매사에 자신의 그 약점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그 약점에 포로가 되면 사람들은,
그 약점 때문에 무너지고, 그 약점이 발목을 잡는 인생의 쓴 뿌리가 되어 인생을 망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그 약점의 안경을 쓰고 바라봅니다. 마침내 성격이 삐뚤어지고 열등감에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매사에 "나 같은 사람이 무엇을 하겠느냐? 이런 우리 집이 무엇이 잘 되겠느냐?" 비관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걸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약점은 이미 예수님 안에서 다 해결되었음을 믿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약점은 더 이상 내 인생 실패의 거침돌이 아니라, 성공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사도 바울에게도 약점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7절 말씀입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자신의 약점을 “가시” 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가시는 헬라어로 '스콜롭스' 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말뚝' 이라는 뜻입니다. 조그마한 가시만 손에 박혀도 온 몸은 그곳에 집중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말뚝이 박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럽겠습니까?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물론 정확히 그 가시가 무엇이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안질과 간질이라고 말합니다.
어떻든 사도 바울의 몸에 있었던 가시는, 그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고 생의 즐거움을 빼앗아 갔으며,
온전한 활동에 지장을 주었고, 목회자요. 전도자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멸시천대를 받게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질병의 약점뿐만 아니라, 전도자요 설교자로서 말을 잘 못하는 약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 사도 바울을 적대시하는, 게바파 아볼로 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질병의 약점이든, 말을 잘 못하는 약점이든,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약점을 사람들 앞에서 솔직하게 인정하고, 간증으로 고백해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므로 바울은 자신의 신체적인 약점인 질병이나, 설교를 잘 못하는 일에 포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들이 바울의 인생 발목을 잡지 않았고, 그리스도의 능력을 생활로 증거하는 것을 기쁘게 여겼습니다.
그런 자기 자신을 쓰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세상적으로 보면, 사도 바울도 장점이 아주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가말리엘 문하생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결코 가질 수 없는 열정이 있는 사람이었고,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신 능력자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사명을 받은 이방인의 전도자였습니다.
세 번째 하늘인 삼층천 - 곧 천국을 직접 체험한 사람입니다. 그에게도 자랑할 강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오늘 본문 1절 말씀입니다.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사도 바울은 이처럼 자기 자신을 스스로 자랑하는 것이 어리석지만, 조금 더 자랑하겠다고 말합니다.
14년 전에 하늘의 신비한 체험을 한 것을 말합니다. 그 일이 정말로 큰 자랑거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붙들고 하나님이 쓰신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복의 근원이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도 약점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사라를 두 번씩이나 누이라고 속였다가, 다른 사람의 여자가 될 뻔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런 죄책감의 포로 되어 살도록 만들지 않았고, 내버려 두지도 않았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작지만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오고 오는 모든 세대의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고,
믿음의 조상으로서, 한 시대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인생 줄거리는 오직 믿음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갈대아 우르를 떠났고, 오직 믿음으로 약속을 기다렸고, 믿음으로 이삭을 받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아브라함을, 오고 오는 모든 세대 사람들의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복의 근원이요. 믿음의 조상이 된 야곱도 약점이 참 많았습니다. 사기꾼에 거짓말쟁이였습니다.
욕심장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야곱을 보실 때, 그것으로 포로가 되어 멸망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장자권에 대한 열망과, 하나님의 축복권에 대한 열망을 믿음으로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모세도 살인자라는 약점이 있었지만, 모세의 생애 속에서 하나님은 그것으로 한 번도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자기 자신이 하나님도 타인도 아무도 말하지 않는데, 그것에 집중하고 포로가 되는데 있습니다.
약점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강점을 극대화 하여 오직 하나님께 쓰임 받도록 힘써야 합니다.
강점을 극대화해 버리면 약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럴 때 약점은 수치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랑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 약점이 있는데도 그런 사람이 되었다고 자랑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인으로서 미국 정부에서 최고위직 백악관 차관보에까지 승진하신 강영우 박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는 시각 장애인이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실명했습니다. 서른이 다 돼서 미국에 이민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보이지 않는 약점에 절대로 포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으로 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장점을 잘 개발하여 우뚝 섰습니다. 그러자 그의 약점은, 이제 약점이 아닙니다. 오히려 강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쓰임을 받게 되었고, 모든 사람들의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1967년 이스라엘의 총리로 연립내각을 이끌면서 중동평화를 위해 애쓴 여성정치가가 있었습니다.
골다 메이어라는 여성이었습니다. 그는 12년 동안 백혈병을 앓았고, 얼굴이 못생겼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얼굴이 못난 것이 다행이었다.내가 못났기에 열심히 기도했고,
나는 더 열심히 공부했다. 나의 약함은 이 나라에 도움이 되었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토스카니니는 눈이 나빠 연주할 때 악보가 잘 안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악보를 다 외워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휘자가 무슨 일로 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단원들은 악보를 다 외우고 있는 그를, 지휘대에 지휘자로 세웠습니다. 그 일로 그는,
세계적인 명지휘자가 되었습니다. 약점이 우리를 오히려 새로운 세계로 나가게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자신의 약점을 자신을 강점을 다스리는 도구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본문 7절 - 8절 말씀입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약점을 허락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 약점 때문에 멸망하라고 주고, 그것 때문에 열등감 가지고 스트레스 받으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교만해지지 말라고 주신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의 강점을 다스리는 도구로 쓰라고 주신 것입니다.
넘어지지 않는 버팀목으로 주신 것입니다. 차를 보십시오. 악셀레이터가 있고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만약에 브레이크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인생의 브레이크로 우리에게 약점을 허용했습니다.
7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그것을 사단의 사자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훈련시키고,
제어하는 도구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가시를 자신에게 주신 이유를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여러 가지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가시를 주었다고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은 얼마든지 자기를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얼마든지 교만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대단한 사람처럼 영웅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절대로 싫어하십니다.
바울의 인생에 손해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고, 궁극적으로는 유익이 되도록 가시를 허용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신비한 영적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신비한 영적 체험 후에 따르는 위험은,
첫째는 영적 교만에 빠지고, 둘째는 말씀의 경시요. 셋째는 신앙생활이 체험위주로의 변질입니다.
바울이 받은 신비체험이 놀라웠지만, 이런 체험 때문에 교만하지 않도록 가시를 주신 것입니다.
그가 경험한 것들을 보십시오. 그가 본 환상과 계시를 보십시오. 2절 - 4절 말씀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아멘! - 14년 전에 본 환상입니다. 역사적 사건입니다.
자신이 몸으로 승천해서 신비한 체험을 한 것인지, 몸은 지상에 두고, 영혼만 간 것인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얼마든지 자고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부활의 주님을 보았습니다.
2차 전도여행 때에는 마게도니아로 오라는 사람의 환상도 보았습니다. 설교를 듣다가 창틀에 떨어져,
죽은 유두고를 살리기도 했습니다. 손수건만 얹어도 나았고, 그림자만 지나가도 병자가 나았습니다.
정말로 엄청난 기적을 베푼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이런 사도 바울이 스스로 교만하여지지 않기 위해,
하나님께서 바울 자신에게 가시를 주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약점도 마찬가지입니다.
교만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머물 수 없고, 교만한 자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시를 주어 교만하지 못하도록 미리 방어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하십니다.
가시 같은 질병 중에 기도하도록 하십니다. 그리고 일생 다하는 날까지 주님만 붙들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약점으로 강점을 다스리는 도구로 사용하시도록 역사하고 계십니다.
약점은 강점을 강점되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서게 하는 버팀목입니다.
약점이 강점을 다스리는 도구로 사용될 때, 우리는 그 약점이 우리 인생의 자랑거리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내가 더욱 가정에 충실하게 되고, 그것 때문에 내가 더욱 하나님 의지하도록 만듭니다.
육체적 약점 때문에 더욱 정신적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괴테, 쉴러, 밀튼, 줄 베른 등과 같은 사람은, 시력이 나빠지자 더 위대한 작품을 쓰게 되었습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같은 사람은 청력장애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소리에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사기(史記)를 지은 사마천(司馬遷)은 불구자가 되었기 때문에, 사기라는 초인적인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손자(孫子)는 단근형(斷筋刑)을 받고 절름발이가 된 후, 그 유명한 `손자병법(兵法)'을 썼습니다.
희랍의 대웅변가 데모스데네스도 반벙어리였습니다. 그 약점을 보상코자 자갈을 물고 해변에 서서,
파도소리를 이기는 발성 수련으로 목을 트고 마침내 말을 잘 할 수 있는 웅변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가 사머세트 모옴이 그토록 아름다운 문장을 구사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말더듬 때문이었습니다.
명작 “실락원” 을 쓴 존 밀턴은 42세에 한쪽 눈을 실명했습니다. 2년 후 남은 눈마저 잃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조차 세상을 떠났으나, 그 약점 때문에 더욱 강하여져 실낙원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처럼 그가 겪은 고통들이, 오히려 위대한 문학 작품을 낳는 계기가 되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의 약점을 자신의 강점을 다스리는 도구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셋째로, 자신의 약점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의지하여야 합니다.
오늘 본문 9절과 10절 말씀입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아멘!
약점이 있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비결은, 우리가 약할수록 더욱 그리스도를 의지하는데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약점을 극복하여, 그 약점이 자랑거리 되게 하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약점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면 강해집니다.
그러면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고, 그 약점으로 인해 인생은 더욱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당당함은 대단했습니다. 다 부인하여도 자기는 부인하지 않겠다고 장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사도행전 3장에 보십시오.
앉은뱅이 만났습니다. 그의 손목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며 선포한 것입니다.
다윗은 사무엘 선지자가 왕으로 기름 부을 사람을 찾을 때, 대상으로 생각도 않았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기드온은 가장 미약한 지파 출신이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심각한 겁쟁이었습니다.
의심도 많아 하나님을 시험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약점이 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약점을 붙들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라고 말씀합니다.
약점은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내 힘으로는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약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에게 약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의 열등감에 사로잡혀, 자신을 자학합니다.
자신의 약점을 과도하게 평가절하해서는 안됩니다. 약점은 그만큼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도구입니다.
우리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하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자신의 약점으로 열등감에 사로잡힌 모세에게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출애굽기 4:11-1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 것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 관심을 가지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안에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한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배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7:6)
우리는 고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다 무능력하고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의지하면, 그 약점을 통하여 축복의 그릇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여러분! 믿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여러분! 이 말씀을 믿습니까? (고전 1:27-2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강점이 있느냐 약점이 있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께 붙들림 받아 ‘하나님의 쓰임을 받느냐? 버림받았느냐?’ 가 문제입니다.
지금 나에게 미모가 없고, 능력도 없고, 돈도 없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붙들려 쓰임받기만 하면,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성취할 수 있고, 성공자, 승리자, 행복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믿음의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성공자 승리자 행복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약점, 저와 여러분의 삶에 아픔을 주고 열등감을 가지게 하는 가시 때문에,
때로는 저와 여러분의 삶을 실패하게 만드는, 나 자신의 무능함과 부족함을 깊이 절감하고,
죽을 힘을 다해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매달리며, 통곡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므로,
우리의 약점이 강점이 되어 성공자 승리자 행복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