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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숙영지인 잣나무숲 굴피집 주인장에게 확답을 받으려고 지난 주말 겸사겸사 다시 다녀왔었습니다. 처음 뵈었을때는 몰랐는데.. 그 집 주인장이 좀 이상합니다.
본인 나이가 500살이고. 400년 전에 낳은 자녀 20명이 현재까지 각처에서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본인은 앞으로 2~3년 안에 부처님이 된다는... 좀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합니다. 나쁜 사람이라고는 생각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자 회원분들도 있고... 아무래도 그곳에서 야영하기는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사람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비등로 깊숙한 곳의 명당자리이고.. 더블어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굉장히 오래된 화전민가라서.... 모두 색다른 경험이 될꺼라 생각했는데..아쉽게 되었습니다.
변경되는 둘째날 숙영지는...지금까지 오지캠핑 정모를 한번도 하지 않았던 장소로, 주말이라도 저의 말고는 야영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사진참조...)자동차 파킹하고 도보 3분 거리입니다. 백팩으로 야영장비 준비하실 필요없고, 모두 더플백으로만 장비 꾸리시면 됩니다. 숙영지에서 바로 진입하는 계곡은... 사람 손타지 않은 상태로 무척 깨끗하고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중등산화 스틱 등도 필요없는.. 꽃밭길 입니다.
이번 정모에.. 10월에 있을 청소년 캠핑에 자원봉사 지원을 해주신 몇분들과 사전 미팅겸 해서 일부 참석을 시킬 예정에 있습니다. 따라서 참석자중에 취소자가 발생하여도 대기자는 받지 않겠습니다. 대기신청하신 분들께는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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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 숙지하였습니다...
네~잘알았습니다 ^^
잘 알겠습니다 ^^* 세미오프로드도 안하는 건가요??
아니요..^^ 변경된 숙영지가 처음 장소와 멀지 않은 곳으로 세미오프는 일정대로 진행됩니다.^^
그분 이상하긴? 하네요...안전을 우선으로하시는 안기용님의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다녀오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되길 바랍니다..^^
네 잘알겠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사무실에서 만나죠...
꺄악↖(^o^)↗
정모는 어디에서 하는거에요^^:?
무식해서 죄송해요ㅜㅜ
아닙니다.
첫날은 미천골 야영장이고.. 둘째날 부터 이동하는 지역과 지명은 설명해 놓질 않았습니다.
정모 공지 내용에는..지역과 지명 표기해야 하는게 맞는거지만...예전에 누군가 오지캠핑을 민원신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부터는 정모든 혼자갔던 곳이든.. 온라인에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밋게 다녀오세요~ ~ ~
500살이면 조선 중종때니 이황선생이나 장금이때네요. . .그땐 국토 대부분이 오지였을텐데. . .
모두들 잘다녀오시고 후기 이빠이 올려주세요,, 기달리고잇을게요,,
와우 그 주인장님 헤비하십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