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지 <노 탓지>손대지 마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는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 '포티 라이너'(노다지 광산에 금 덩어리가 나와 <노 탓지>손대지 마 지금 와서 노다지)이다. 그 당시 몰려든 광부)들의 슬픔을 달래는 노래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3·1운동 직후 소설가 박태원 씨가 우리 정서에 맞게 가사를 바꾸어 애창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는 노래 또한 요즘 뜻있는 이들의 가슴 속에서 뜨겁게 되살아나고 있다.
이 노래를 들으면 강남강변에는 아파트지어 평당 값이 7.000만원호가로 노다지이다. 요즘 우리 산하 어디를 가나 옛 정취가 깡그리 사라지고 산골 오두막집을 사정없이 헐어내고 고래 등 같은 집들이 주말별장이다, 맨션이다. 하면서 서양식으로 짓는 그 집들이 아무리 웅장하고 화려하면 무엇 하랴. 자연을 허물고 자연을 가린, 사방으로 갇힌 집들이다. 지금 월미도에는 호텔 모텔들 수 없이 들어섰고, 앞으로 고층 아파트를 짓고 케이블카를 놓는다. 다고 하니 참으로 한심한일이다.
월미도는 인천 상륙작전 성공한 장소이며 서울로 통하는 국제 항구이다. 셰계인 모두 찾는 광광지로서 면모를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해정서예학원카페 http://cafe.naver.com/hg7787
http://cafe.daum.net/jg7787 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