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과 수염을 다 밀은 에스겔의 모습을 보고 회개한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궁금합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다가 선지자로 하여금 온몸으로 예언하게 하시고 일하시는 것을 봅니다.
깨달을 수 있는 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성읍 안에서 불태워진 1/3의 머리카락은 전염병이나 굶주림으로 죽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의미하고 성읍을 돌며 칼로 친 1/3의 머리카락은, 칼에 맞아 죽게 될 백성들을 의미하고 바람에 날린 1/3은 마치 바람에 흩날리듯 흩어질 백성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기괴한 행동이라고 비웃지 않고 기도하며 회개한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받으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세월이 흘러서 몇천 년이 지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순종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하니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세월이 흘러도 힘이 있고 역사하시는 것을 봅니다.
순종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에스겔서인 것 깉습니다.
'돌이켜 나에게로 돌아오라' 고 계속해서 외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거절하고 돌이키지 않은 백성에게 정말 끔찍한 벌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한즉 네 가운데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잡아먹고 아들이 그 아버지를 잡아먹으리라 내가 벌을 네게 내리고 너희 중에 남은 자를 다 사방에 흩으리라 (10절)
상상하기 조차 끔찍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 사명을 잊고 세상 사람들과 어깨를 맞추고 살아 감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망각하고, 세상의 사람들 보다도 더 악을 행함으로 하나님 멸망의 길로 가는 것을 봅니다.
몸이 힘드니 마음에 불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책 잡을 일만 보이니 나의 마음이 약간 고장이 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나에게 주는 말씀임을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순종하며 사는 길이 무엇 인지를 모르겠으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자신의 온몸을 던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에스겔을 보며, 나 자신도 순종의 자리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삭도를 머리에 대지 않아야 할 제사장 가문 에스겔에게 칼과 삭도로 머리털과 수염을 깎는 퍼포먼스를 통해, 제사장이 머리털을 밀고 수염을 깎을 만큼 지금 상황이 엄중하다는 것을 백성들에게 경고하셨지만 백성들의 마음은 완악하여 회개하지 않는 모습을 봅니다.
."그가 내 규례를 거슬러서 이방인보다 악을 더 행하며 내 율례도 그리함이 그를 둘러 있는 나라들보다 더하니 이는 그들이 내 규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6절)
이방인보다 더 심각한 악에 빠져 그들을 심판할 수밖에 없으신 아버지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묵상합니다.
하나님 매일매일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강한 손과 편 팔로 저를 죄악에서 구원하신 구원의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제대로 믿는 자 되길 원합니다.
세상과 구별되지 못한 삶을 살고 있음을 회개드립니다. 구원받은 자녀 된 정체성을 잊지 않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도록 기도하며 전하는 삶 되게 인도해 주세요.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나도 너를 아끼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미약하게 하리니 (에스겔 5장 11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 지도 않고 긍휼히 여기지도 않는 다면 삶이 절망되어 어떻게 살 수 있겠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 매일 죄로살며 세상의 것을 보지만 내 소명과 중심은 주님안에 거하고 하늘에 소망을 두며 이땅에서 마땅히 주어진 그리스도의 삶으로 인도하시고 복음을 전하며 사랑할 수 힘을 주세요.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상상만으로도 너무너무 무서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잡아먹고 자식이 부모를 잡아먹고 질병으로 기근으로 그 땅을 벌하실 것이라…….
그 모든 것은 이스라엘의 악함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의 죄가 얼마나 더럽고 그 죄의 대가가 얼마나 큰지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결코 요정도는 괜찮겠지 생각할 수 없으며 요정도가 하나하나 쌓이면 우리의 양심을 집어삼키며 정말 돌이킬 수 없는 큰 죄가 된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것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음은 큰 죄임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