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말에 남해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맛집을 찾아서 가려다가 남해 맛집중에 멸치쌈밥이 특이해서 한번 먹어보려고 맛집을 검색하다가
미조식당이란 곳을 알아서 갔었는데요 추석낀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세시가 넘어서갔는데도 대기팀이 열팀도 넘어 삼십분넘게 기다리다 지쳐 결국 다른곳을 찾게 되었는데요
현지 카페에 있는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두군데를 소개해주셨는데요
은성쌈밥하구요 바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명상이네 식당입니다
조미료에 좀 민감한 편이라 딱 인공조미료 사용안한단말에 믿고 들어가보았습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구요 찾아가시는 길은 남해 여행가면 거의 들르는 독일마을을 구경하시구 출구 쪽으로 나가시면 마을하나가 나오는데요 그 마을에 있습니다~
이렇게 조미료랑 반찬재사용을 안한다고 떡하니 써있구요
메뉴판이렇구요~ 멸치쌈밥만 보면 다른곳보단 저렴하기도 합니다 다른곳은 보통 10,000원 쯤 하드라구요
2인부터 주문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아쉽지만 멸치쌈밥만 2인분을 시켰습니다
밑반찬이 먼저 깔리구요 멸치뚝배기가 나오는데요 익숙하신 비주얼의 음식으로는 칼칼한 갈치조림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생선종류만 다른.. ㅋ 많이..
이렇게 멸치가 잘보이게 뒤적뒤적해서~ 멸치사이즈는 보통 미꾸라지길이에 몸통은 더 두껍다고 보시면 됩니다
먹는 방법은.. 이렇게.. 쌈을 싸서~ 드시면 됩니다~ 그래서 멸치 쌈밥!!
국물에 밥을 쓱싹 비벼서도 한입 ~ 맛있습니다! 담백 칼칼한 맛!
자세히 보시면 뚝배기 밑에 고사리도 들어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저는~
뚝배기 국물 까지해서 싹싹 먹구 나왔는데요~ 조미료 맛이 거의 느껴지질 않아 밑반찬도 거의 비워내고 왔습니다 ㅋ
식후 사진은 비주얼상 찍지 않았습니다만... ㅋ
저는 조미료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뒷목이 마니 뻣뻣해지는 느낌이 확나서.. ㅋ 조금이면 안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입구에도 안쓰신다고 딱 써있으니... 혹시 플라시보 효과는 아니겠지요? ㅋ
다른 멸치쌈밥을 안먹어봐서 비교는 힘들겠지만 그냥 딱 먹어보고 별미이고 맛있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남해여행 가실거면 오래줄 서서먹는집 말고 이렇게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도 좋을거 같아요
몇년째 맛집 눈팅만 하며 도움을 많이 받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봤는데요~
(회원님들 항상 감사했습니다 ~ 첨 글을 써보니 속도도 느리고 쉽지가 않네요 ㅋ)
앞으로도 다른회원님들께서 자주 올리시는 집들은 말구요~ 제 생각에 기억에 남는 집은 가끔이라도 글을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가을 여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
(혹시 가시더라도 전주맛집은 개인의 입맛을 존중하는거 아시죠??ㅋㅋ)
지도 첨부하려다 다음지도가 생각보다 허접해서 그냥 주소만 남깁니다~ ㅋ 독일마을이랑 엄청 가까워요 ㅋ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천리 1035-6 (삼동면 동부대로 1285-1)
첫댓글 역시 남해가면 멸치쌈밥을 먹어봐야지요!
멸치쌈밥좋지요
멸치 쌈밥 먹어보고 싶군요^^
얼큰하고 매콤해 보이는게 좋네요...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