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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돈을 제대로 벌려면? 9명의 프로에게 견해를 물었다(해외) / 1/5(금) / BUSINESS INSIDER JAPAN
2020년부터 2030년 사이는 그 전 10년과 달리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지속, 고용시장의 압박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환경에서는 분산 중소형주 채권 투자에 묘미가 있다.
뛰어난 경영진과 경쟁 우위성이 있는 질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가 평균을 웃도는 퍼포먼스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앞으로 10년간이 팬데믹 이전의 경제 상황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
2008년에 일어난 리먼 쇼크라는 세계 금융 위기로부터의 회복기에 금리는 제로 부근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인플레이션율은 최소한이었고 노동력은 넘쳐났고 세계무역은 효율적으로 이뤄졌던 것이다.
그런데 대조적으로 2020년부터 2030년까지 경제의 특징은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지속, 고용시장의 압박이 될 것이다. T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의 글로벌 셀렉트 주식전략 포트폴리오 매니저 피터 바이츠(Peter Bates) 씨는 그렇게 지적한다.
Business Insider는 전문 투자자, 전략가, 파이낸셜 플래너 등 9명에게 향후 10년은 과거 10년과 어떻게 다른지, 투자와 뛰어난 퍼스널 파이낸싱 관리를 통해 그러한 변화를 어떻게 내편으로 만들 수 있는지 물었다.
◎ 새로운 시장 체제에는 전략적 전환이 필요
앞으로의 10년은 거의 확실히 2010년대와는 별개로 보일 것이라고 글로벌 X(Global X)의 글로벌 마켓츠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다마닉 단테스 씨는 말한다. 투자자들은 저금리나 양적완화(QE)가 아니라 수년간 긴축된 금융환경과 싸워야 할 것이다.
단테스 씨는 말한다.
"우리는 확실히 새로운 체제로 접어들고 있다. 팬데믹 이후나 금리가 인위적으로 장기간 억압돼 온 양적완화책 시대와는 같은 리턴을 더 이상 얻지 못할 것이다. 바야흐로 금리가 평소보다 구조적으로 상승하는 금융긴축기에 돌입했다. 즉 기준금리 상승은 기대수익이 기존 수준을 밑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도 투자 기회는 있다. 단테스 씨에 의하면, 미국외의 주식은 안정 배당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주가 평가)에 의해, 향후 몇 년간 아웃퍼폼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 미국이 인프라 분야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고 정치 리스크 회피를 위해 기업들이 공급망을 자국으로 회귀시키고 있어 인프라주에도 강세다.
맷 맥레넌 펀드매니저는 이런 환경을 보면서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을 떠올린다고 한다. 당시 저금리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불러왔고 이를 철저한 금리인상으로 겨우 종식시켰지만 그로 인해 밸류에이션은 짓눌렸다. 그 무렵에는 미국 외 주식의 리턴이 미국 주식을 웃돌았고 금(gold)과 같은 디펜시브 안전자산을 추가하는 것도 뛰어난 전략이었다.
만약 체제가 바뀐다면 앞으로 성공할 전략은 지금까지와는 상당히 다를 것이라고 맥레넌은 말한다.
◎ 가격이 합리적이고 질 좋은 회사가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다
맥레넌 씨가 공동 매니저인 킴볼 브루커 씨와 운용하는 퍼스트 이글 글로벌 펀드(SGENX)는 새로운 체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투신조사업체 모닝스타(Morningstar)에 따르면 이 펀드는 지난 15년간 카테고리 내 89%의 투신권을 웃도는 운용성적을 올렸고 그동안의 리턴은 연 9.3%였다.
두 사람은 이익률이 상당히 높고 경영진이 우수하며 가시적인 경쟁우위를 갖춘 일류기업을 찾는 것을 중심으로 한 투자전략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
"타당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퍼스트 이글 인베스트먼트의 2024년 전망 회의 자리에서 맥레넌은 비즈니스 인사이드에 말했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그러한 기업에 향후 몇 년10년 계속 투자하고 싶다"
맥레넌 씨는 투자 판단을 내리지 않았지만 시장 환경의 장기적인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서 32년의 경험을 가진 골드만삭스자산운용(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였던 맥레넌 씨는 금리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고 높고 긴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즉, 최근 몇 년간 시장을 석권하던 그로스 주식은 2020년대 중반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다는 것이다.
"자본비용 정상화가 진행되고 상승한다면 투자처의 밸류에이션을 주시하는 것이 타당하다. 자본비용 상승의 타격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은 긴 성장 스토리에 따라 사던 그로스 주식이다."
◎ 2020년대 중반에는 중형주를 잊지 말고
피델리티중형주펀드(FMCSX)를 운용하는 니콜라 스태포드 씨 역시 점착성 인플레이션과 금리 고공행진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저금리 환경은 끝난 것 같다. 투자 환경은 지난 20년에서 확 바뀔 것이다."
스태퍼드 씨는 중형주에 주목하고 있다. 중형주는 대형주보다 성장 여지가 높고 정평이 난 경영진이 있기 때문에 소형주보다 회복력이 높은 경우가 많다.
스태퍼드 씨는 중형주에는 투자자들이 크게 주목하지 않는다고 한다. "중형주는 성장하고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익이 확대돼 시장보다 우위를 발휘하는 기업을 찾는 흥미로운 섹터로 이것이야말로 액티브 운용의 기본이다."
다음 분기에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장기적인 수익력을 생각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쓰고 있다고 스태퍼드는 말했다.
"장기란 앞으로 3~5년을 말한다. 시장은 3년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가 아니라 3개월 후에 일어날 일만 신경 쓴다.
헬스케어나 테크놀로지라고 하는 섹터에서는 이노베이션이 한층 과장되게 거론되고 있지만, 그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스태포드씨는 파악하고 있다.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운용하는 펀드 중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곳은 매니지드케어인 몰리나헬스케어(MOH)다.
티로우프라이스 포트폴리오 매니저 바이츠 씨도 장기적인 수요 전망이 견조함에 따라 헬스케어 기업을 추천한다. 또 저금리 환경을 등에 업은 그로스주에서 폭넓게 밸류지향 종목으로의 분산도 권장하고 있다.
밸류주나 헬스케어주와 관련된 인기 상장투자신탁(ETF)으로는 뱅가드밸류ETF(VTV), i쉐어스 러셀1000밸류ETF(IWD), 헬스케어셀렉트섹터SPDR펀드(XLV), i쉐어스글로벌헬스케어ETF(IXJ)가 있다.
◎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주식은 분산이 최우선
각종 밸류에이션(주가평가) 지표가 미국 주식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CAPE 레시오(인플레이션율을 조정한 장기 순이익으로 계산한 주가수익률[PER])는 30.7배로 2000년 상반기 닷컴 버블의 절정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높은 밸류에이션은 장기적으로 보면 저조한 리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에 의하면, 10년간의 주식 리턴의 80%를 밸류에이션으로 설명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유사펀드의 98%가 넘는 운용성적을 올린 스미드밸류펀드(SMVLX)의 공동운용자 콜 스미드 씨는 앞으로 10년간 S&P500종 주가지수의 리턴이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스미드 씨가 지적하는 두 가지 밸류에이션 지표가 사상 최고 부근에 있는 가계자산에서 차지하는 주식의 비중과 주식위험프리미엄(ERP무위험자산인 미국 국채에 대한 S&P500종 주가지수의 기대 초과 리턴)이다. 코메리카웰스매니지먼트(Comerica Wealth Management)에 따르면 ERP의 장기 평균은 약 3%이지만 현재는 간신히 플러스 상황이다.
MRB 파트너인 글로벌 전략가 필립 콜머 역시 밸류에이션이 높아 장기적으로 S&P 500종 주가지수 침체를 예상한다. MRB 파트너들은 향후 10년간 미국 주식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1% 부근으로 예상하는 반면 미국 이외 주식의 CAGR은 연평균 약 4%로 예측하고 있다.
즉, 미국 주식은 최근 몇 년간 세계의 기타 지역을 크게 웃도는 리턴을 올려 왔기 때문에,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비교적 비싸지기 쉽다.
스미드 씨는, 향후 10년은 캐나다의 에너지주나 유럽 은행주도 높은 퍼포먼스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콜머 씨도 유럽 금융주를 추천한다. 유로존, 유럽 은행들은 캐나다 주택시장 침체와 캐나다 달러 하락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캐나다 집값이 떨어지면 미국에서도 그랬듯이 가계는 결국 대차대조표를 복구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저조한 경제성장과 금융시스템에 대한 역풍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캐나다 금융주를 공매도할 기회를 가져온다"고 콜머는 말했다. "유럽 금융주 포지션을 취하는 것은 캐나다 금융주를 공매도할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하락 국면에서 이익을 내는 한 방법이다."
콜머 씨는 또, 미국에 비해 비교적 싼 것으로부터 유로권(제외 영국) 전체의 주식을 권장한다. 상기 거래에 대한 포지션을 취하는 두 가지 방법이 i쉐어스MSCI유로권ETF(EZU)와 i쉐어스MSCI유럽금융ETF(EUFN)이다.
◎ 미국 시장의 물밑에 주목하다
일부 사람들은 종합주식지수의 퍼포먼스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직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 묘미는 있다.
크로스마크글로벌인베스트먼트(Crossmark Global Investments)의 최고 투자책임자이자 대형 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전 수석 미국주식전략가 밥 돌(Bob Doll) 씨는 미국 글로스주식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보통 10년간의 이익성장률이 높은 종목들의 퍼포먼스가 좋은 법인데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이유를 찾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기술주나 헬스케어와 일반 소비재 섹터에서 이익 성장률이 높은 종목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돌 씨는 말한다.
반면 스미드 씨는 일반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여겨져 투자자들이 싫어하는 은행과 에너지라는 두 섹터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섹터 모두 지난 10년간의 퍼포먼스는 나빴다. 2013년 11월 이후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E)는 4% 하락하는 한편 그동안 SPDR S&P 은행 ETF(KBE)의 상승률도 25%에 그쳤다.
"둘 다 시대에 뒤떨어진 업계에서 핀테크나 재생에너지로 대체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재생에너지로 따가운 눈을 돌릴 것이라는 것은 곧 알게 될 것이고 나는 핀테크가 기존 은행업계를 바꿨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 채권에 투자 묘미가 있다
주식 외에서는 10년에 걸친 강세장 이후 여러 해 동안 미국 국채가 급락하고 있어 채권에 투자 묘미가 있다고 글로벌X의 단테스 씨는 말한다. 채권수익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부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마지막 금리인상 이후에는 채권과 주식의 분산 포트폴리오 리턴이 현금수익률을 웃돌 것으로 확신한다.
"정말 높은 리턴은 경기후퇴 후 찾아오는 경기순환 초기에 얻어지는 것이다. 그런 국면에 접어든 것을 확인한 뒤 투자에 적극 나서고 싶지만 지금은 경기 사이클 막바지다."
단테스 씨는 수익을 올리는 또 다른 수단으로 콜옵션을 매각하는 커버드콜 전략이나 세제혜택이 있어 상품성이나 부동산과 연관성이 높은 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MLP)을 추천한다.
*MLP: 미국의 공동투자사업 형태 중 하나인 LP(리미티드 파트너십)로 총소득의 90% 이상을 미국 세입법에서 정한 에너지, 천연자원 관련, 부동산 등 특정 사업에서 올린다.
◎ 금리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투자를 계속하고 부채 상환을 우선시하다
향후 10년간 시장이나 경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투자자는 달러 비용 평균법이라는 실증된 전략을 지키고 401(k)(기업형 확정 거출 연금)을 활용해 매칭 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RDM 파이낸셜 그룹의 최고 투자 책임자 마이클 셸던(Michael Sheldon) 씨다.
달러비용평균법은 시세 타이밍을 재는 것이 아니라 소액의 자금을 정기적으로 투자에 돌리는 방법이다. 이 달러 비용 평균법을 활용해 401(k) 플랜에 투자를 계속하는 사람은 세제 혜택이 있는 데다 매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고용자로부터 추가 출연을 받을 수 있다.
"장기로 보면 시장은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수십 년간 금융시장에서 자산을 형성하는 데 주식투자는 최선의 방법임이 실증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CFP이기도 한 셸던 씨는 말한다.
셸던 씨는 일찍부터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앞으로 10년간 미국에서는 사회보장과 같은 제도로 적립 부족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셸던 씨는 말한다.
"사회보장제도가 불확실하다는 것은 안타깝게도 젊은 세대는 미래의 리타이어에 대비해 가능한 한 많이 저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셸던은 "특히 고금리가 오래 지속되는 국면에서는 저축과 투자를 하고 있으면 채무를 갚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고 경종을 울린다. 신용카드론부터 자동차론과 주택담보대출까지 모든 차입비용이 향후 10년간 고공행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셸던은 금리가 높은 것이 무엇이든 가능한 한 부채를 줄이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 세금을 고려하여 투자하자
인사이트 파이낸셜 스트래티지스트(Insight Financial Strategists) 창업자이자 CFP인 크리스 첸 씨는 투자 기간이 긴 사람은 다이렉트 인덱스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이렉트 인덱스는 SPDRS&P500 ETF 트러스트(SPY)와 같은 인덱스 펀드를 사는 것이 아니라 인덱스 구성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기법을 말한다.
첸 씨에 따르면 다이렉트 인덱스의 주요 장점은 포트폴리오에서 계상한 이익에 대한 과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자는 하락하고 있는 개별 주식을 팔아 손실을 확정함으로써 상승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고 개별 주식의 긍정적인 수익을 확정할 수 있다. 이것은 택스 하베스팅이라고 불리며, 미국에서는 절세 대책으로서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투자자는 이익 확정을 위해 매각한 주식을 즉시 환매할 수 있지만 하락한 주식을 환매할 경우에는 매각 30일 이후에 하지 않으면 워시세일로 간주돼 손실 계상이 인정되지 않게 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이를 원하는 만큼 반복해 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첸 씨가 권장하는 또 다른 장기 절세 전략은 로스 IRA 계좌(소득제한 있음)로 그로스 지향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로스IRA는 출연 단계에서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지만 인출 시 비과세되는 연금제도다. 대상적으로 출연 단계에서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인출 시 과세되는 전통적 IRA 계좌(소득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에서는 채권과 같은 안정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는 글로스 지향 자산은 채권보다 장기적 리턴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로스 IRA 계좌로 보유함으로써 운용 시 자산을 비과세로 늘려 미래에 큰 리턴을 올렸을 때 과세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채권에서는 그다지 훌륭한 리턴은 오르지 않기 때문에 인출 시 과세되어도 영향은 작다.
이는 두 연금제도에 매년 출연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합리적인 전략이다. 2024년도 연간 최대 출연 가능액은 전통적인 IRA와 로스 IRA 모두 7000달러이다. 50세 이상인 사람은 8000달러까지 출연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취재 대상자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선정 포인트를 정리한 것이지만 사례로 다룬 어떤 금융상품의 매매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본 기사에 기재한 정보나 의견에 의해 독자에게 발생한 손해나 손실에 대해서는 필자, 발행매체는 일절 책임지지 않습니다. 투자에 있어서의 최종 결정은 자신의 판단으로 해 주세요.
William Edwards,James Faris
https://news.yahoo.co.jp/articles/c8f87ce8fda0d3727c5afc2fe51fb25e1c8e7185?page=1
これからの10年を、お金にしっかり働いてもらうには? 9人のプロに見解を聞いた(海外)
1/5(金) 20:00配信
BUSINESS INSIDER JAPAN
これからの10年はほぼ確実に2010年代とは別物に見えるだろう。
2020年から2030年の間は、その前の10年とは異なり、金利上昇、インフレの継続、雇用市場のひっ迫が予想される。
専門家によると、こうした環境では分散、中小型株、債券への投資に妙味がある。
優れた経営陣と競争優位性のある質の高い企業への投資が、平均を上回るパフォーマンスを上げる可能性があるという。
ほとんどのアナリストは、これからの10年間がパンデミック前の経済状況と似たものになるとは予想していない。
2008年に起こったリーマン・ショックという世界金融危機からの回復期に、金利はゼロ近辺まで下がった。そのうえ、インフレ率は最低限で、労働力は溢れかえり、世界貿易は効率的に行われていたのだ。
ところが、対照的に2020年から2030年までにおける経済の特徴は、金利上昇、インフレの継続、雇用市場のひっ迫になるだろう。Tロウ・プライス(T. Rowe Price)のグローバル・セレクト・株式戦略ポートフォリオマネージャーのピーター・バイツ(Peter Bates)氏は、そのように指摘する。
Business Insiderはプロの投資家、ストラテジスト、ファイナンシャルプランナーなど9名に、これからの10年は過去10年とどう違うか、投資や優れたパーソナルファイナンス管理を通じて、そうした変化をどのように味方にできるかを聞いた。
新しい市場体制には戦略転換が必要
これからの10年はほぼ確実に2010年代とは別物に見えるだろうと、グローバルX(Global X)のグローバル・マーケッツ・ポートフォリオ・ストラテジストのダマニック・ダンテス氏は語る。投資家は低金利や量的緩和(QE)ではなく、何年にもわたり引き締まった金融環境と戦わなければならないだろう。
ダンテス氏は言う。
「我々は確実に新しい体制に入りつつある。パンデミック後や、金利が人為的に長期間抑圧されてきた量的緩和策の時代とは同じリターンはもはや得られないだろう。いまや、金利が通常よりも構造的に上昇する金融引き締め期に突入している。つまり、基準金利の上昇は、期待リターンがこれまでの水準を下回ることを意味する」
だが、厳しい投資環境でも投資機会はある。ダンテス氏によれば、米国外の株は安定配当と魅力的なバリュエーション(株価評価)により、今後数年間アウトパフォームする可能性があるという。また、米国がインフラ分野への投資を加速していることや、政治リスク回避のために企業がサプライチェーンを自国に回帰させていることから、インフラ株にも強気だ。
ファンドマネージャーのマット・マクレナン氏はこうした環境を見て、1960年代後半から1970年代初めを思い出すという。当時、低金利が猛烈なインフレを招き、それを徹底的な利上げでようやく終息させたが、それによりバリュエーションは押しつぶされた。その頃は米国外の株のリターンが米国株を上回っており、金(gold)のようなディフェンシブな安全資産を追加するのも優れた戦略だった。
「もしも体制が変わるならば、この先成功する戦略はこれまでとはかなり違ったものになるだろう」と、マクレナン氏は言う。
価格が妥当で質の高い企業が、平均を上回るパフォーマンスを上げるだろう
マクレナン氏が共同マネージャーのキンボール・ブルッカー氏と運用するファースト・イーグル・グローバル・ファンド(SGENX)は、新たな体制移行に身構えている。投信調査会社のモーニングスター(Morningstar)によると、このファンドは過去15年間、カテゴリー内の89%の投資信託を上回る運用成績を上げており、この間のリターンは年率9.3%だった。
2人は、利益率がかなり高く、経営陣が優秀で、目に見える競争優位性を備えた一流企業を見いだすことを中心とした投資戦略にこだわり続けている。
「妥当な価格で購入できる、安定したキャッシュ・フローを創出する企業に注目している」と、ファースト・イーグル・インベストメンツの2024年見通し会議の席でマクレナン氏はBusiness Insiderに語った。「また、状況によっては、そうした企業に今後数年~10年投資し続けたい」
マクレナン氏は投資判断を下していないものの、市場環境の長期的な変化を注視している。市場で32年の経験を持つ、ゴールドマン・サックス・アセットマネジメント(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の元ポートフォリオマネージャーであるマクレナン氏は、金利はパンデミック前の水準には戻らず、高く長い状態が続くと予想する。つまり、ここ数年市場を席巻していたグロース株は、2020年代半ばに厳しい現実に直面するということだ。
「資本コストの正常化が進み上昇するならば、投資先のバリュエーションを注視するのが妥当だ。資本コスト上昇の打撃を最も受けるのは、息の長い成長ストーリーに基づいて買われていたグロース株だ」
2020年代半ばは中型株を忘れずに
フィデリティ中型株ファンド(FMCSX)を運用する二コラ・スタフォード氏もまた、粘着質なインフレと金利の高止まりに備えてポートフォリオを整えている。「低金利環境は終わったようだ。投資環境は過去20年からガラリと変わるだろう」
スタフォード氏は中型株に注目している。中型株は大型株よりも成長余地が高く、定評ある経営陣がいるため、小型株よりも回復力が高いことが多い。
スタフォード氏は、中型株には「投資家があまり注目していない」という。「中型株は、成長していて、時間とともに利益が拡大し、市場よりも優位性を発揮している企業を見つける興味深いセクターであり、これこそアクティブ運用の基本だ」
次の四半期に株価が上昇する銘柄を追い求めるのではなく、企業の長期的な収益力を考えるのに大半の時間を使っている、とスタフォード氏は語った。
「長期とは向こう3~5年のことだ。市場は3年先に何が起こるかではなく、3カ月先に起こる事しか気にしていない」
ヘルスケアやテクノロジーといったセクターではイノベーションがことさら大げさに取り上げられているが、それは当然のこととスタフォード氏は捉えている。強気にみている銘柄には言及しなかったが、運用するファンドで2番目に多く保有しているのは、マネージドケアのモリーナ・ヘルスケア(MOH)だ。
Tロウ・プライスのポートフォリオマネージャーのバイツ氏も、長期的な需要見通しが堅調なことを受けてヘルスケア企業を推奨する。また、低金利環境が追い風となっていたグロース株から幅広くバリュー指向銘柄への分散も勧めている。
バリュー株やヘルスケア株に関連する人気の上場投資信託(ETF)としては、バンガード・バリューETF(VTV)、iシェアーズ・ラッセル1000バリューETF(IWD)、ヘルスケア・セレクト・セクターSPDRファンド(XLV)、iシェアーズ・グローバル・ヘルスケアETF(IXJ)がある。
割高な米国株は分散が最優先
さまざまなバリュエーション(株価評価)指標が、米国株が割高であることを示している。CAPEレシオ(インフレ率を調整した長期的な純利益で計算した株価収益率[PER])は30.7倍で、2000年前半のドットコム・バブルの絶頂期と同じくらいの水準にある。
高いバリュエーションは長期的にみれば低調なリターンにつながることが多い。バンクオブ・アメリカ(Bank of America)によると、10年間の株式リターンの8割をバリュエーションで説明できる。
過去10年間、類似ファンドの98%を上回る運用成績を上げたスミード・バリュー・ファンド(SMVLX)の共同運用者であるコール・スミード氏は、これからの10年間はS&P500種株価指数のリターンがマイナスになる可能性が高いと言う。
スミード氏が指摘する2つのバリュエーション指標が、過去最高近辺にある家計資産に占める株式の割合と、株式リスクプレミアム(ERP、無リスク資産の米国債に対するS&P500種株価指数の期待超過リターン)だ。コメリカ・ウェルス・マネジメント(Comerica Wealth Management)によると、ERPの長期平均は約3%だが、現在は辛うじてプラスの状況だ。
MRBパートナーのグローバルストラテジスト、フィリップ・コルマー氏もまた、バリュエーションの高さから、長期的にS&P500種株価指数の低迷を予想する。MRBパートナーでは、向こう10年間米国株の年平均成長率(CAGR)を1%近辺と予想しているのに対して、米国以外の株式のCAGRは年率約4%と予測している。
つまり、米国株はここ数年世界のその他地域を大きく上回るリターンを上げてきたので、米国株のバリュエーションは割高になりがちなのだ。
スミード氏は、これからの10年はカナダのエネルギー株や欧州銀行株も高いパフォーマンスを上げるとみている。
コルマー氏も欧州金融株を推奨する。ユーロ圏、転じて欧州の銀行は、カナダの住宅市場の低迷やカナダ・ドルの下落の恩恵を受けると考えているのだ。
「カナダの住宅価格が下落すると、米国でもそうだったように、家計は最終的にバランスシートを修復せざるを得なくなる。それがひいては、極めて低調な経済成長や金融システムへの逆風につながるため、カナダの金融株を空売りする機会をもたらす」とコルマー氏は言う。「欧州金融株のポジションを取ることは、カナダの金融株を空売りするリスクを取らずに、下落局面から利益を上げる1つの方法だ」
コルマー氏はさらに、米国に比べて割安なことからユーロ圏(除く英国)全体の株式を推奨する。上記取引に対するポジションを取る2つの方法が、iシェアーズMSCIユーロ圏ETF(EZU)と、iシェアーズMSCI欧州金融ETF(EUFN)だ。
米国市場の水面下に注目する
一部の人は総合株式指数のパフォーマンスは冴えないと考えているが、それでもまだ米国株式市場に投資妙味はある。
クロスマーク・グローバル・インベストメンツ(Crossmark Global Investments)の最高投資責任者で、大手運用会社ブラックロック(BlackRock)の元チーフ米国株ストラテジストのボブ・ドール(Bob Doll)氏は、米国のグロース株に最も高いリターン見込みがあるとみている。
「普通は10年間の利益成長率が高い銘柄のパフォーマンスが良好なものだが、再びそれが起こらない理由は見当たらない。だから私はテクノロジー株や、ヘルスケアと一般消費財のセクターで利益成長率の高い銘柄に投資をしている」とドール氏は語る。
一方スミード氏は、一般的には時代遅れだと思われており投資家から嫌われている銀行とエネルギーという2つのセクターに資金が流入すると考えている。どちらのセクターも過去10年間のパフォーマンスは悪かった。2013年11月以降、エネルギー・セレクト・セクターSPDRファンド(XLE)は4%下落する一方、この間のSPDR S&P銀行ETF(KBE)の上昇率も25%にとどまった。
「どちらも時代遅れな業界で、フィンテックや再生可能エネルギーに取って代わられると思われている。だが、株式市場が再生可能エネルギーに厳しい目を向けることはじきにわかるだろうし、私はフィンテックが既存の銀行業界を変えたとはまったく思っていない」
債券に投資妙味あり
株式以外では、10年に及ぶ強気相場の後、複数年にわたり米国債が急落しており、債券に投資妙味があるとグローバルXのダンテス氏は言う。債券利回りは世界金融危機前から最も高い水準に上昇しており、米連邦準備理事会(FRB)による最後の利上げ後は、債券と株式の分散ポートフォリオのリターンがキャッシュのリターンを上回ると確信している。
「本当に高いリターンは、景気後退後に訪れる景気サイクルの初期に得られるものだ。そうした局面に入ったことを確認してから投資に積極的になりたいが、いまはまだ景気サイクルの終盤だ」
ダンテス氏は収益を上げるもう1つの手段として、コールオプションを売却するカバードコール戦略か、税制優遇措置がありコモディティや不動産と関連性が高いマスター・リミテッド・パートナーシップ(MLP)を推奨する。
*MLP:米国における共同投資事業の形態の1つであるLP(リミテッド・パートナーシップ)であり、総所得の90%以上を米国歳入法で定められたエネルギー、天然資源関連、不動産などの特定の事業から上げる。
金利が高止まりするなかで、投資を継続し、負債の返済を優先する
これからの10年間に市場や経済で何が起ころうとも、投資家はドルコスト平均法という実証済みの戦略を守り、401(k)(企業型確定拠出年金)を活用してマッチング拠出することが大事、と言うのはRDMファイナンシャル・グループの最高投資責任者のマイケル・シェルドン(Michael Sheldon)氏だ。
ドルコスト平均法とは、相場のタイミングを計るのではなく、少額の資金を定期的に投資に回す方法だ。このドルコスト平均法を活用して401(k)プランに投資を継続する人は、税制優遇措置があるうえ、マッチング・プログラムを設けている雇用者から追加拠出を受けることができる。
「長期で見れば市場は良い時も悪い時もあるだろう。だが同時に、何十年間にもわたって、金融市場で資産形成するうえで株式投資は最善な方法であることが実証されていることを見逃してはならない」とCFPでもあるシェルドン氏は言う。
シェルドン氏は、早くから定期的に投資することが極めて重要と説く。というのも、これからの10年間、米国では社会保障のような制度で積み立て不足が生じる可能性があるからだ。シェルドン氏は言う。
「社会保障制度が不確実だということは、残念ながら若い世代は、将来のリタイアに備えてできるだけ多く貯蓄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を意味する」
だが、シェルドン氏は「特に高金利が長く続く局面では、貯蓄と投資をしていれば債務の返済をしなくても良いわけではない」と警鐘を鳴らす。クレジットカードローンから、自動車ローンや住宅ローンまであらゆる借入コストが今後10年間高止まりする可能性があるため、シェルドン氏は金利が高いものは何であれ、できる限り負債を削減し始めるよう助言する。
税金を考慮して投資しよう
インサイト・ファイナンシャル・ストラテジスト(Insight Financial Strategists)の創業者でCFPのクリス・チェン氏は、投資期間の長い人はダイレクトインデックスを検討すべきだと言う。ダイレクトインデックスとは、SPDR S&P500ETFトラスト(SPY)のようなインデックスファンドを買うのではなく、インデックス構成銘柄に直接投資する手法を指す。
チェン氏によると、ダイレクトインデックスの主な長所は、ポートフォリオで計上した利益に対する課税負担を軽減できることだ。投資家は、値下がりしている個別株を売却し、損失を確定することで、値上がり益に対して税金を払わずに個別株のプラスのリターンを確定できる。これはタックスハーベスティングと呼ばれ、米国では節税対策として一般的に行われている。投資家は利益確定のために売却した株式をすぐに買い戻せるが、値下がりした株式を買い戻す場合には、売却から30日以降に行わないとウォッシュセールと見なされ損失計上が認められなくなることには留意しよう。これを好きなだけ繰り返して税負担を削減できる。
チェン氏が推奨するもう1つの長期節税戦略は、ロスIRA口座(所得制限あり)でグロース指向の資産に投資することだ。ロスIRAは拠出段階では税額控除を受けられないが、引出時には非課税になる年金制度である。対象的に、拠出段階では税額控除を受けられるが、引出時には課税される伝統的なIRA口座(所得制限はなくだれでも加入可能)では、債券のような安定資産に投資すると良いだろう。
これは、グロース指向の資産は債券よりも長期的リターンが高まる傾向にあるため、ロスIRA口座で保有することにより、運用時は資産を非課税で増やし、将来大きなリターンを上げたときに課税を避けられるからだ。普通債券からはそれほどすばらしいリターンは上がらないので、引出時に課税されても影響は小さい。
これは、両方の年金制度に毎年拠出できる人には合理的な戦略だ。2024年度の年間最大拠出可能額は、伝統的なIRAとロスIRAともに7000ドルである。50歳以上の人は8000ドルまで拠出できる。
※本記事は取材対象者の知識と経験に基づいて投資の選定ポイントをまとめたものですが、事例として取り上げたいかなる金融商品の売買をも勧めるものではありません。本記事に記載した情報や意見によって読者に発生した損害や損失については、筆者、発行媒体は一切責任を負いません。投資における最終決定はご自身の判断で行ってください。
William Edwards,James F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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