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8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박성현>
*2017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9월 14일 프랑스 레뱅에 있는 에비앙 리조트 골프 코스에서 1리운드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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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도중 폭우로 LPGA는 1라운드를 전격 취소하기에 이르르면서 연장선으
로 이어지는 경기 일정이 아닌 1라운드 자체를 무효화 하고 3라운드 54홀 경
기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에 오전에 라운드를 시작한 많은 골퍼들의 불만
소리와 함께“에비앙 챔피언십” 대회는 전 세계의 골퍼들에게 호된 소리를 많
이 들었다.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리더보드 상단에는 한국의 유소연과 미국
의 제시카 코르다가 -2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메이저 대회에서 3라운드 54홀 경기는 있을 수 없다. 경기도중 중단되면 다음
날로 이어져 경기를 재개하는 것이 메이저 대회의 관례인데 이건 당혹 스럽다
아예 경기를 백지화 시킨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라는 것이 불만을 나타
내는 요지라 할수 있었다. 선수들 중에서는 제시카 코르다가 가장 불만의 목소
리를 높였다.
<1라운드 제시카 코르다>
어째거나 15일에 1라운드가 조편성 그대로 다시 시작되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전날 사라진 1라운드에서 한국의 박성현(6오버파)과 호주의 캐서린 커크
(5오버파)를 쳤던 골퍼들이 새롭게 다시 시작한 라운드에서는 박성현 -8
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으며 캐서린 커크 -5언더파를 쳤다. 반면 전날
없어져 버린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선두에 올라있던 한국의 유소연은
3오버파로 제시카 코르다는 -4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제시카 코르다는 전날 폭우로 1라운드가 취소되기 전까지 8개 홀에서 2언더파를
치며 5개홀에 -2언더파를 친 유소연과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LPGA
측에서 1라운드 전면 취소, 스코어 리셋을 결정지었고 코르다는 이에 불만을 드
러 내기도 했다. 제시카 코르다는 이날 새롭게 시작된 1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
박성현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선전했다. 박성현과 유소연은 한 조이다. 그러니
까 전널 라운드에서 5개홀까지 유소연은 -2언더파 박성현은 6오버파를 했던 것
이다.
코르다는 1라운드를 마친 뒤 LPGA와 인터뷰에서 "사실 어제 오후 9시까지 화가
가라앉지 않았다"면서도 "어제 일은 마음속에서 지웠다. 오늘 경기는 핀 위치도
달랐고 티 박스도 달랐다. 어제와 환경 자체가 달랐고 잡아야 하는 클럽도 달라서
완전히 다른 경험을 했다"고 돌아봤다. 제시카 코르다는 "어제 5개홀에서 6오버
파를 친 선수(박성현)가 현재 리더보드 선두에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코르다는 "글쎄,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내가 알기론 현재
2위인 캐서린 커크(5언더파, 호주)도 어제 5오버파를 쳤다. 9번 홀에서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렸다. 그런데 오늘은 5언더파를 쳤다. 어제 잘 하지 못 했던 선수들
이 오늘 잘 치는 일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것이 골프다. 그런 일이 폐지되
지 않는다면 환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코르다는 자신의 소신을 밝
혔다. 코르다는 "골프는 야외 스포츠이기 때문에 똑같은 환경을 유지할 수가 없다.
하지만 (최대한 같은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1라운드를 취소한) 주최 측의
의도도 알겠다"고 밝혔다
<모리야 주타누간>
새롭게 다시 시작한 1라운드 결과 세계 3위 한국의 박성현이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태국의 모리야 주타눈간이 -6언더파, 스웨덴의 안나 노
르드비스크와 호주의 캐서린 커크가 -5언더파 , 한국의 김인경. 미국의 제시카
코르다. 미국의 마리나 알렉스가 -4언더파, 한국의 허미정.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영국의 조지아 헐. 일본의 아이 미야자토등이 -3언더파, 최혜진과 이미향이
-2언더파, 김세영. 제니신. 2014년 챔피언 김효주. 2016 챔피언 전인지. 세계
2위 렉시톰슨등이 -1언더파, 김도연 이븐파, 이미림. 양희영. 최운정. 1오버파,
지은희. 유선영등이 3오버파. 그리고 세계 1위 유소연이 4오버파에 이은정이 5
오버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