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한화, 정인욱·정진호·김진영 등 12명 방출 "선수단 정리"
한화 정인욱.한화 이글스가 2021 시즌 종료를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한화 구단은 14일 "선수 12명에 대한 웨이버 공시 등 선수단 정리를 진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웨이버 공시 대상에 대해 "투수 김진영, 정인욱, 문동욱, 서균, 내야수 노태형, 외야수 정진호, 김지수, 김민하 등 8명"이라면서 "육성 말소 대상은 투수 김태욱, 권용우, 포수 박준범, 내야수 정경운 등 4명으로 총 12명"이라고 설명했다.
정인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육성 선수 계약을 맺었다. 한화 입단 전까지 삼성에서 9시즌 동안 156경기, 396⅔이닝을 소화하며 19승 20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올 시즌 한화에서는 8경기에서 나와 승패 없이 9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6실점(5자책) 평균자책점 4.82를 마크했다.
정진호는 2019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올 시즌에는 4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8, 15타점 9득점 4도루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했던 김진영은 2017 신인 드래프트애서 2차 1라운드 5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KBO 리그 5시즌 통산 91경기에 등판해 3승 8패 9홀드 평균자책점 4.22를 마크했다. 올 시즌에는 20경기서 승리 없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3의 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