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김치 경연대회 ‘우리 동네 김장 명인’ 사리면팀 대상 수상
“매출이 두 배” 괴산김장 축제, ‘새로운 트랜드’로 정착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에서 펼쳐진 ‘2024 괴산김장 축제’에 지난해(32,700명)보다 두 배 이상인 66,597명의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매출에서도 지난해 3억 5,400여만 원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6억 7,566만 원을 달성하는 등 김장 관련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는 '김장 그리고 구워 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 체험과 먹거리 체험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1일, 개막식에는 진욱, 키썸, 그라나다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콘서트와 드론 쇼·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군은 이번 개막식 행사에서 ‘괴산군 김장의 날’을 선포하며 김치를 주제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3일간 열린 ‘2024 괴산김장 축제’는 △드라이브스루 김장 체험 △원스톱 김장 체험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 김장 간 △김장 문화 체험 △김치 문화전시관 △김장 나눔 행사 △괴산김장마켓 △우리동네 김장명인 △괴산배추 요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읍·면별 김치 경연대회인 ‘우리 동네 김장 명인’에서는 사리면팀이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