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메이저리그 가고싶어한다는 기사가 올라았네요

[LG분석관]

올시즌이 끝나면 박병호가 포스팅 자격을 얻습니다.

기사내용의 박병호말을 요약하자면

"해외진출은 구단과 의논해야할 문제라서 조심스럽지만, 어릴때부터 꿈이었던 메이저리그에 가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

저는 해외 진출 적극 찬성입니다!!!

[우승하자,!]

이미순서가 정해져 있지않나요..
투자금 회수를 위하여,~~
올해는 강정호~~내년엔 박병호..넥센도 짭짤하게 ~~..ㅎㅎ

[매너팬]

아시아에서 아예 파워히터가 가서 홈런 30개 이상 친거는 2004년인가 마쓰이가 31개 친거 말고는 없어서 그런지 박병호가 가서 잘 해봤음 하는 생각은 있네요.

[Forever No.41]

박병호를 데려갈 구단도 없거니와 박병호 같은 멘탈레기가 메이저가서 버틸려나 모르겠네요. 메이저에서 박병호를 눈여겨 볼 수준이라면 김광현도 양현종도 메이저 갔을 거고 강정호는 포스팅 비용 더 받았겠지요.

[매너팬]

그래도 KBO에서 2시즌 연속 50홈런 치거나 하면 입질이 오기는 할 겁니다. 1루수 파워히터는 넘쳐나니까 얼마나 받고 갈지는 모르겠네요

[판타지스타]

병호는 일단 잠실에서 두산이랑 할 때 홈런수 좀 늘려야 할텐데...우리랑 할 때 말고...

[R_MuTT]

비록 목동황제라고 저평가받고 있지만 그래도 메이저급 타구를 쳐내는 건 확실하고..오히려 강정호보다 성공가능성 크다고 봐요...수비 주력 체력도 빠지는게 없고...꾸준히 출장기회만 얻는 팀이라면 25개 이상 칠 거라고 봅니다..일단 파워부터가 탈아시아급이니까...

[kane]

잘되길 바랍니다만 강정호 관련 스카우터들이 다 이미 한말들이죠. 박병호는 뛰어나지만 미국엔 박병호급이 넘쳐난다
다만 1루제외 내야수비 되는 박병호라면 애기가 달라진다 라고 했죠. 3루수비 되면서 지금 파워라면 박병호가 메이져에
못갈일은 절대로 없을겁니다만 1루수 박병호는 저라도 쿠바선수 쓰고 싶을거 같아요

[kane]

강정호의 유격수 수비력에 대해 여러 채널에서 “메이저리그 수준에서는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 역시 “오리지널 내야수 출신이 아니라 풋워크와 핸들링, 송구 등에서 기본기가 다소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 게 사실”이라면서 “한국에서는 분명 어깨가 강하지만 메이저리그 유격수 수준으로 보면 어깨도 평균으로 봐야한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3루수 전환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사중일부

[ΗⓦΛⓡΛnG▶일규]

올해도 40홈런 치고 그러면 나중에 일본쪽은 가능 하겠지만 미국은 무리라고 봅니다.
목동 버프 문제가 아니라 그정도의 선수는 발에 채이는게 미국이니...
케인님 말씀대로 1루수로는 더더욱 그렇구요.
포스팅 비용과 연봉에 욕심을 안낸다면 모를까...
뭣보다 올해 강정호 선수가 얼마만큼의 성적을 내주느냐도 중요하죠.
저러고 요란 떨며 갔는데 일본에 그 뭐였드라? 암튼 그렇게 죽 쑤고 돌아온 유격수 꼴 나면 박병호 선수도 끝...

[Love LG twins]

엄밀히 따지면 파워툴만 봤을때는 박병호급이 발에 채일만큼 많지가 않아요. 1루수쪽은 유망주도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적은편이구요. 걸리는건 나이와 꾸준함이겠죠. 박병호면 수비도 1루수중에서는 수준급이고 발도 느리지 않은편이라 유틸측면에서 강점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박병호가 이제 A급타자가 된지 3년정도인데 올해 한국나이로 30살이죠. 내년이면 31살 미국나이로는 29~30정도일텐데 길게봐야 4년보고 꾸준히 활약할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입니다. 참고로 메이저리그 작년 1루수 평균 OPS는 0.75정도입니다. 평균 홈런수도 30개가 채 안되구요. 그다음에 걸리는건 멘탈이죠.

[Love LG twins]

박병호가 목동홈런이 유독 많은건 다들 아실거고 그거 때문에 까는 사람도 있지만 비거리를 본다면 사실은 어느 구장에서나 넘어갈만한 홈런인것도 맞습니다. 제트기류니 뭐니하는 개소리는 저는 그냥 웃고 마는거고, 다만 목동에서 할때의 안정감이 타구장에 비해 목동에서 홈런을 많이 치는 이유가 되기도 하겠죠. 두번째로 홈런을 많이 친 구장은 잠실입니다. 실제로 평균비거리는 어느 구장을 가도 홈런을 칠 수 있는 비거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럼 문제는 멘탈이겠죠. 어느 구장 어느 팀과 경기를 해도 홈런을 칠 수 있다는 자신감,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갖춰지면 메이저리그 도전도 꿈이지만은 아닐거 같네요.

[Love LG twins]

물론 한국을 떠나주면 우리 입장에서도 매우 좋구요...(우리는 넥센에 약하니까요...)

[청룡부터 LG까지..]

솔직히 저는 옛정이 있어서인지 그냥 본인에게 잘됐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박병호... 파워는 검증되어있고 주력도 절대 느리지 않은 수비도 되는 한국의 1루수입니다.
보통 1루수하면 얼핏 떠오르는 이미지는 발은 느리지만 수비 어느정도 되면서 힘좋고 장타/홈런 잘 쳐주는/잘쳐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박병호를 매치시키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결코 쉽게 밀리는 카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해 유독 김광현, 강정호 등의 스카우트리포팅을 보면 냉정하게 평가하는 걸 보니 쉽지는 않겠다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라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박병호가 눈을 외국으로 돌린다면 김태균처럼 일본이 보다 현실적이겠다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