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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말
독일군은 서부전선에서 초반에 질풍같은 돌파력을 앞세워 네덜란드 벨기에 영토를 절반이상 차지하며 진격해왔지만
네덜란드군의 분전과 영.프 연합군에 의해서 저지당한 상태로 전선은 교착상태가 된다.
그 와중에 네덜란드군은 로마를 기습공격하여 이탈리아의 자원 집적소를 공격한 후 유유히 지중해를 통해서 빠져나간다.
이제 네덜란드군의 본격적인 반전이 시작되는데...
로마에서 빠져나온 네덜란드군은 샤르데냐섬에 있던 이탈리아군을 괴멸시키고 샤르데냐섬을 점령한 후
다시 본토로 돌아갔다.
독일군은 끊임 없이 홀란드해협을 건너오려고 시도했지만 네덜란드군이 이미 진을 친 상태에서는
가능한 수단이 아니였다.
독일군의 주력이 암스테르담-로테르담으로 이어진 강력한 방어선에 막혀 더 이상 북해쪽으로 진격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우회할 공간이 없었기에 선택에 여지도 별로 없는 상황이였다.
40년 12월 19일
네덜란드 해군 1함대가 독일군 유보트를 발견
격침시키는데 성공한다. (네덜란드 해군 최초 잠수함 격침)
같은날 19일에 네덜란드군은 북쪽 독일군을 섬멸하기 위해서
작전명 : Storm 을 개시한다.
- Storm 작전 개요 -
작전입안자 : 육군원수 울프공
홀란드 해협 건너편 Leeuwarden 지역에 주둔중인 1개 군단 규모의 독일군후방에 상륙하여
독일군을 후방에서 공격하여 독일군을 붕괴시킨다.
TF1은 2개로 나눠져서 Heerenveen과 Dokkum지역에 육군을 상륙시킨다.
해군 1함대는 동쪽에 위치한 상륙함대를 호위한다.
해군 1함대는 상륙이 완료되면 해안함포사격으로 육군을 엄호한다.
지원오는 독일군은 1개 사단씩 총 2개 사단으로 반격을 가해 주력군을 보호한다.
Leeuwarden에 있는 독일군이 모두 붕괴하면 상륙했던 모든 사단들은
해협을 건너 Den Helder로 신속하게 퇴각한다.
Leeuwarden의 독일군이 붕괴하면 더 이상의 추가 교전은 필요없다.
40년 12월 20일 네덜란드군은 Leeuwarden지역의 독일군 후방에 성공적으로 상륙했고 독일군은 완전히 포위되었다.
포위망안에는 독일 1개 기갑사단을 비롯하여 1개군단 규모의 독일군이 포위되었다.
주변에 있던 주둔사단들이 포위망안에 갇혀 있는 독일군을 구원하기 위해서 달려오지만
기다리던 네덜란드 사단들에게 역공을 받아 발목이 잡힌다.
작전 개시 3일이 지났지만 포위망안의 독일군은 1개 보병사단만이 붕괴하였지만 여전히 조직적으로 저항을 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독일군의 증원군이 속속 도착하면서 네덜란드군은 시간의 압박을 받게 된다.
작전 개시 6일이 지난 12월 25일 포위망 안에 있던 1개 군단 규모의 독일군이 모두 붕괴된다.
이당시 독일군은 45000명 규모였고 네덜란드 전사자수는 3500명으로
당시 네덜란드군의 사상자수도 만만치 않았음을 보여준다.
네덜란드군은 안정적인 퇴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격해오던 독일군 집단에게 공격을 가한다.
12월 28일
독일군 1개 군단의 붕괴 소식을 들은 히틀러는 크게 노하여 군부에 압력을 가했고
독일군사령부는 Antwerpen으로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한다.
당시 Antwerpen를 방어하던 연합군은 네덜란드군 5개 사단이였는데 연합군 지휘 혼란속에서
보급이 제때 도착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고 당시 가장 보급에 문제가 있던 연합군이 바로
Antwerpen지역의 네덜란드군이였다.
하루 이틀만 지나면 보급이 도착할 상황이였지만 독일군의 침공 시기는 그 간극의 사이에 시작되었다.
벨기에 주둔중이던 네덜란드2개 사단이 독일군의 측면에 공격을 가했지만 강너머 견고한 방어선을 펼친 독일군앞에
사상자만 낸다.
28일 저녁 네덜란드 사령부에서는 보급없는 상황에서 계속 독일군의 공세를 막아내는것은
불필요한 희생이 커진다는 판단하에 Antwerpen지역에서 철군한다.
-5차 Antwerpen 전투-
해협 건너편으로 상륙한 네덜란드군에게 독일공군이 지속적인 폭격을 가해왔고
독일 중전차 기갑사단이 네덜란드군에게 공세를 시작한다.
네덜란드군은 후퇴하면서 독일군의 추적을 계속적으로 막아낸다.
40년 12월 31일
독일기갑사단에 밀린 네덜란드군은 급속히 후퇴를 시작한다.
5차 Antwerpen 전투에서 퇴각하여 보급을 받고 전열을 재정비한 네덜란드군이
12월 31일 저녁
Antwerpen로 다시 공세를 시작했다
- 6차 Antwerpen 전투 -
41년 1월 3일 Storm작전에 투입되었던 네덜란드 사단들이 모두 무사히 철수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Storm 작전이 무사히 종료되었다.
네덜란드군은 독일군 1개 군단을 무너뜨렸지만 네덜란드군 전사자도 4000명 이상 달했다.
41년 1월 4일 네덜란드군은 Antwerpen을 탈환하는데 성공했지만 곧바로
독일군의 반격을 맞게 된다.
- 7차 Antwerpen 전투 -
네덜란드군은 연합군 함선의 함포 지원 사격을 받지만
독일군은 예비전력을 동원하여 축차투입하는 방식으로 네덜란드군을 서서히 깎아나갔다.
3일 넘게 네덜란드군이 선전하였지만 독일군의 물량에 계속 밀려나고 만다.
독일 차량화 사단이 Aalst지역까지 돌파함에 따라 연합군은 방어선에 구멍이 생긴다.
네덜란드군은 예비사단과 로테르담에 있던 병력으로 Antwerpen에 재공세를 가한다.
- 8차 Antwerpen 전투 -
성급한 돌파로 후방과 연결이 유기적이지 못했던 일부 독일군은 Aalst지역에서 고립되고 만다.
고립된 독일군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탈리아군과 독일군이 Antwerpen지역으로 돌파를 시도한다.
- 9차 Antwerpen 전투 -
하지만 고립된 독일군은 연합군의 포위 공격으로 결국 괴멸되고 만다.
네덜란드군은 Antwerpen지역에서 추축군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또다시 퇴각하고 프랑스군이 마지막까지 항전했지만
결국 프랑스군까지 후퇴하면서 9차 Antwerpen전투가 종료되었다.
다음화 예고 :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1941년 서부유럽전선 과연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첫댓글 지형상 문제로 Antwerpen 방어가 몹시 까다몹군요... 포기하자니 전선이 너무 늘어나고 아무튼 골 때림..
1개 군단 붕괴시킨 정도는 독일군 전선에 간에 기별도 안가는군요 ㅡㅠㅡ
네덜란드 인력은 점점 바닥으로 가는데 ㅠㅠ
벨기에는 이미 인력 바닥나서 신규 사단은 커넝 손실부대원 보충도 제대로 못하더군요...
저....코르데냐가 아니고,샤르데냐 아닌가요??아무튼 정말 흥미진진하군요....네덜란드는 과연 살아남을것인가??
오타지적감사 제가 코르시카섬하고 샤르데나 섬하고 합성어로 적었군요 ㄷㄷ;;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타 수정 완료 지적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실 9차라고 하긴했지만 +2 오차가 존재할수 도 있음 ( ..)
엔트워프지역만 도강없이 진격할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양쪽에서 박터지게 전투중..
어 재미있어!!!
잉국중 하나인 네덜란드가 반격을 가하다니!!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IC는 계속 올라감 ( ")
리더쉽 인력만 풍부하면 강대국이 될수 있는데 ㅠㅠ
우리는 덴마크를 수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어서 빨리 작전을 새워 잃어버렸던 덴마크 지역을 되찾읍시다.
예비사단으로 최대 동원가능한게 8개 사단인데 죄다 동원하면 어떻게 해볼수도 있겄지만... 한번 뚤리면 그때부터는 대책이없음 ㅡㅠㅡ
그러면.. 뭐 그리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나중에 찾읍시다.
( 뭐.. 작전 진행 하실꺼면.. 작전 이름은.. Dark Ghost .. Plz.. 덴마크 총독 Gestape. D...)
그런데 제가 아까 라이센스 생산알아보았는데 멀쩡하게 생산되던데요?
1936년에서 생산해서 그런지 예비군 연대이긴 했지만요
만약 미디움 전차 라이센스 생산할려면
미디움 전차 테크가 완료된 상태에서 해야되는건가요?
소련이 참전하기까지 몇달 안남은듯?
독소전까지 버티면 희망이 보일듯 -_-
버터야죠.
다른 연합군이 전체적으로 너무 못 싸워서 영프만 믿고는 방법이 없고, 소련이 독일 후장 털 때까지 버텨야할 듯 싶습니다.
잠깐,그런데 제가 이제 기억해보니까 만일 프랑스전역에 연합군병력이 강력하게 버티고있으면(예:프랑스 점령된후 영국군이 대규모 상륙작전을 한경우)독소전을 안했던것으로 기억이 나는것 같은데요..?
설마...
이거 레알 독소전 안날수도 있습니다-_-;;
안 나면 답이 없고 그냥 시망
ㅎㄷㄷ 안트베르펜에서 정말 제데로 치고받고 싸우는군요;;;
이..인력이 56? 그나저나 미디엄 탱크나 헤비탱크가 나와야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 듯 하군요.
헤비탱크는 방어에 큰 도움을 줍니당
구축전차는 돌파에 큰 도움을 주고여..
좋은건 아는데...
교리개발이랑 테크개발상 문제로 뽑을 수가 없음...
당장 전선 막을려면 보병위주로 편성해야되고
36년부터 전차 테크 타도 40년 개전하면 곧바로 쓸림...
그냥 보병 위주로 방어 우선해야됨 어쩔수 없다능...
근데 독소전이 안나면 어떻게 해결하실지?
AI가 바보라서 그나마 버티는데..
아군 AI도 바보라서.. 별로 도움이 안됨...
글구 제경험으로는 조낸 연합군이 서부전선에서 버티면... 소련이 43년 쯤 되서야 독일한테 선전포고 하더군요 ㅡㅠㅡ
Antwerpen 전투가 10회 찍어가는군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