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수양딸> 재도약을 선언하며
강아지 : (인상 파악!! 쓰면서) 한 달에 두 번 이상 참석 안하면 족보에서 지워 버리겠어~!!!
15km (영동6교-복정 왕복)
파일럿 : 2007 횡단의 주인공이 되어 보겠어. 2년 자봉 했으니 이젠 도전해 봐야지.
초롱꽃 : 48km LSD하는데 배가 너무 고프더라. 32km 뛰고 집에 들어 가 밥 먹고 나머지 뛰었어 ^^*
어른이 : 태권리 폼이 조금 흐트러졌네. 몸 좋을 때와 달라
(이 얘기를 들었는지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는 태권리^^*)
쑥 맥 : 헥헥.. 나쁜 넘들아~!! 날 놔 두고 니네들끼리만 가면 어떡해~!!
여까지 와서 미아 될 뻔 했잖어~!!
몸풀기
카 오 스 : 쑥맥아 넌 가방에 전화번호부책 넣어 가지고 다니냐?
쑥 맥 : 그거 카메라여
유 비 : 성남으로 되돌아가려다가 강아지에게 붙잡혀서 다시 왔다니까
쑥 맥 : 뛰는 거 보다 스트레칭이 더 힘드네
허연들개 : (힘이 드는지 이상한 신음소리) 아~~~
이 소리가 너무 강렬(?) 했는지 모든 시선이 허연들개로 향한다.
관객(?)을 의식한 허연들개의 라이브 쑈~~~!!!
허연들개 : 아~!! 아~!!!!
양재천을 산책하던 모든 사람들의 걸음이 멈췄다 ^^*
뒤풀이
마 이 너 : 에이~ 그래도 명색이 58개띠 회장이었는데 이렇게 물컵 날라야 하냐?
강 아 지 : 막걸리가 .. 좀 이상하네.
매 은 : 맛이 좀 새콤해.
어 른 이 : (막걸리병을 들어 살피더니) 헉~ 2월 17일이라고 찍혀 있어!! 기간 지났잖아~!!
마 이 너 : 어르나 2월 17일은 제조년월일이야.
(찌그러지는 어른이)
신 밧 드 : (보스톤 얘길 하다가 허연들개와 파일럿에게) 전부 부부동반이던데 니넨 어떡 하냐?
허연들개 : 우리도 부부 하지 뭐
(허연들개의 돌발발언에 모두들 경악)
북두칠성 : 타켓은 모든 여멍들을 여보라 부르고 허연들개는 모든 남멍들이 여보고 ..
파 일 럿 : 크핫하하하~!! 그 동안 들개가 불렀던 ‘여보’들은 모두 지워라.
들개의 ‘여보’는 이 파일럿뿐이다.
허연들개 : (키득키득) 당분간이야
카 오 스 : 보스톤에서 방 배정은 어떻게 하냐?
신 밧 드 : 이상한(?) 짓 할까 봐 동성끼리는 한 방에 절대 안 넣는다더라
허연들개 : 그래? 와~ 좋다~!! ^^*
모 두 : 헉~!!
초 이 스 : 술 마시다가 괜히 울트라 뛴다고 약속해가지고 ..
지금 금주 5일째니까 나에게 술 권하지 마라~
여가선용 : ... (아직 적응이 안 되는 듯 너무 조용)
수 선 화 : 뛰고 싶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마라톤복을 입었다 벗었다 한다 .. 떡 무라.
천 사 : 내가 총무를 잘못해서 무자게 적자 났어. 타켓이 찬조하고 유비가 다 냈지.
유 비 : 세꼬시 벙개를 다시 하자. 3만원씩 걷어서 이익 좀 남기든지 해야지 원~
강 아 지 : 요즘 로키가 개인연습을 엄청 해
어 르 니 : 헉~!! 유비야 클났다.
유 비 : 그러게. 아무래도 고 녀석 해 낼 것 같어.
(로키와 내기 한 어르니와 유비, 걱정이 태산 같다.^^*)
명 바 우 : (다른 때 같으면 뒤풀이의 대화를 주로 명바우가 주도했는데 .. 어젠 좀 조용했었냐?
무슨 얘길 했는지 통 생각이 안 나네. 미안혀^^*)
특이사항 :
작년 산행도중 다리 부상으로 그 동안 뛰지 못했던 매은이가 처음으로 15km를 뛰었는데
수선화에 이어 첫풀을 서브포로 할 것 같은 예감이 팍~!! 든다.
아래 글은 작년 5월 18일에 올렸던 글 중에서 매은이에 관한 글이 있어 가져 왔다
여멍들은 긴장해라~!!!
10km를 처음 뛴다는 신입 <매은>이가 내년쯤 일 낼 것 같다.
후반부 속도가 전반보다 더 빠르다.
총 18멍 참석
첫댓글 수양딸 칭구들 어제 반가웠고 분위기 참 좋더라.어른이는 참 재밌게 꾸몄네..ㅎㅎㅎ
숙맥아, 만나서 반가웠어.^^*
어른아 42킬로가 아니구 48키로 엘에스디여,, 내 평생 처음으로 풀을 넘겨 엘에스디를 햇지.. 이것으론 모르겟기에 28일날 북두가 전주대비 60킬로 엘에스디를 밤 11시에 양재천에서 모여하자고 햇으니 그것 참석해보고 100킬로 도전은 결정할거야,,멍후야,, 니그날 온나,, 28일 밤 11시 영동육교.. 다음날 새벽 6시면 끝나겠지? 멍후.. 니그날 오는걸로 안다..안오면~~ 말안해도 알겠지?
결정은 무슨 결정 약속 했으니까 무조건 전주 가야지. 글고 48이었냐? 한살 더 묵으니 자주 깜박 한다. 수정했다
강아지말에 초긴장 중
ㅋㅋㅋ... 긴장 좀 많이 해야 할 거다 ^^*
역쉬! 예술가라 대사를 잘 외우네~ 난 낯을 많이 가리지...^_^
여가선용아, 만나서 반가웠어.^^*
ㅋㅋㅋㅋ나 인상 않썼는데....재미있게 쓴거지 ? 수요일은 뛰는것도 좋지만 반가운 얼굴들 보는것도 즐거움이지... 수양딸 친구들아 !! 사랑한다 !!!!!
내 말했지! 자기자리가 얼마나 큰지! 나도 당신 따랑해!
으른아 ~유비야~이기드라두 혹~ 낭중에 후회하지말구 그기는 지나쳐라
천사야, 만나서 반가웠어.^^*
오랜만에 만난친구들 정말 반가웠구 행복했단다... 이 힌들개만 각성하믄 20명은 족히 출석하겄지?
너와의 따듯한 포옹, 즐거웠어. 헤어지면서 기분도 참 좋았다.^^*
어른이 머리도 좋구나. 재밌게 잘지냈네. 타켓과 하이얀들개가 있으니 58멍들 모두 행복하다. ㅎㅎㅎㅎㅎ
현 시나리오 재밌다
으음.... 카오스 두목은 거기 가면 볼 수 있는거야?
양재천의 예술가 어른이의 멋진글 재미나게 풀었네. 역시 많이 모이니 힘이 솓더군.
파잇럿아 고마워~ 덕분에 편하게 잘왔어. 복받을껴~~
뛰러간게 아니고 취재하러 간거 아닌감...우째 기록두 안하구 말,말,말 들을 토씨하나 안 틀리고 써대냐? 참~~~ 대단하다...
유비야, 다음부터는 섹시한 모습은 수선화에게 보이지 말았으면.. ㅋㅋ^^*
파일럿아! 점퍼 빌려줘서너의 마음처럼 따뜻하게 잘왔다.
그래서 수양딸이 좋은가보다. 화이팅!!! 어제 넘 즐거웠다.....
선용아 다음주에 같이함 뛰어보자. 혓바닥이 쑥나올정도로 알긋제.....
어른아 개트라 때 영화 한편 만들어봐라, 어제 수양딸모임이 눈에 그대로 보이는 듯 하는구나. 어른이 감독!
수양딸의 정겨운 모습 그려지는구나 ! 행복이 넘치는 시간 참 아름답구나 !
어른아 ! 너는 뛰지 않고 "노금기" 갖고 다녔냐 ? 아님 시나리오 각본이냐 ?
어른아! 수양딸 기자로 새로 출발한거야??
어른아, 수양딸의 말 말 말... 지나버리면 참 밋밋해지기 쉬운 수양딸의 일부분에 알맞게 무늬를 그려넣을 줄 아는 재치와 멋을 아는 어른이로 하여 수선화는 행복하다.^^*
어른이가 써야 감칠맛이 난다니까 ~ 야는 칭찬해 주면 다음에는 안쓰던데 계속해야 한다.
어른아, 니랑 천사 덕으로 몇 달만에 장거리(ㅋㅋ) 뛸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