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심즈4 기본심 플레이 : [칼리엔테] 1주차 3편

[심생]

● 플레이

엥? 컴퓨터하던 니나가 갑자기 잠듦 뜨길래 버그인가 했음.. 에너지가 없는 것도 아닌데..

알고보니 게으름 특성때문에 의자에 앉아서 낮잠 자는거임.

이러고 자는 중 ㅋㅋㅋㅋ

내가 예전에 멋모르고 심즈4 플레이할 때 좋은 특성만 넣고 플레이해봐가지고 처음 보는게 많음. 그래서 지금은 이런거 보는 재미도 쏠쏠히 느끼고있음.

수영하러 온 돈. 벗고 싶어서 일부러 수영장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님 그냥 순수하게 수영을 좋아하나?

어쨌든 수영하는게 좋은 돈은 저렇게 웃으면서 저 조그마한 수영장 안을 빙글뱅글 돌면서 수영함.

퇴근하고 온 카트리나는 목욕하러 감.

한숨 자고 일어난 니나는 개운해져가지고 신나게 또 컴퓨터함.

그러다 배고파져서 야채 버거 구우러 내려옴.

또 수영장에서 먹을까 했는데 다이닝룸으로 간다.

냠냠.

호로록.

니나는 돈한테도 청구서에 대해 불평하기 시작함.

(그냥 내 상상임.)

아니, 청구서가 5470 시몰레온 나왔다고. 오빠 우리집에 얹혀사는거잖아, 아껴쓰라고. 비싼 밥 해먹지말고, 알겠지?

난데없이 마음의 상처입은 돈. 돈 아직 밥 해먹은 적 없음. 칼리엔테 자매가 핫도그나 버거 만들어놓은거 먹거나 맨날 간식 꺼내먹음.

아니 근데 다른 심들은 청구서 가지고 암말안하는데, 니나만 맨날 하루종일 컴퓨터하니까 혼자 찔리는게 맞는건지 자꾸 다른 심들한테 청구서에 대해 불평해. 자기가 돈 내는 것도 아니면서 ㅋㅋㅋㅋ

엄마 밥 먹으러 오니까 자리 비키는거봐 ㅋㅋㅋㅋ 티 안나게 빈 접시 치우러 가는 것처럼 슬쩍

카트리나와 수다 떨어주는 돈.

카트리나가 밥 다 먹으니까 돈이 접시 치워준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카트리나.

퇴근하고 온 다이나.

청구액 지불하고

자러 감.

엄마 카트리나도 곧 자러 들어감.

니나도 엄마따라 엄마 옆으로 자러 감.

가만보면 둘이 좀 잘 붙어있는듯. 니나가 엄마 졸졸 따라다니는거 같아.

세 모녀가 자러 들어가자 조용히 게임하는 돈. 스포츠 게임하는 중.

근데 오래하진 않고 금방 끄고 한숨 자러 방에 들어옴. 뭔가 애잔..

한숨 푹 자고 일어난 돈은

게임 조금 하다가

아침 먹고 귀여운 기린 인형 봄.

아침 7시. 밖에 누구 돌아다니나 봤더니 낸시랑 엘리자가 조깅 중이다.

앞에 조프리도 있음. 근데 표정이 지루해하는 표정임.

모티머도 있음. 출근하는 중인가봄.

몸에서 냄새나니까 일어나서 목욕하러 간 니나.

흠, 가족들이 슬슬 로맨스 상호작용 안한지 오래되가지고 스트레스 받아함.

카트리나.

돈.

니나.

니나, 돈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소망띄움.

돈은 컴퓨터게임하다가 윗몸 일으키기 하고

낮잠 자러 2층 테라스에 있는 벤치에 옴.

돈은 낮잠만 자는 거 같아. 얹혀사는 머슴으로서 언제 자기를 필요로 할지 모르니 낮잠만 잠깐잠깐씩 자는건가

엄마 일어나니까 니나가 엄마 안아주러감.

엄마 잘잤어?

다이나 아직 자고 있는데, 섬머가 놀러 오고 싶다고 문자함. 놀러오라했음.

(참고로 다이나랑 섬머는 회사동료임. 둘 다 요리사 직업군.)

힁, 근데 무슨일인지 시무룩.. 슬픈 상태로 놀러오는 섬머.

거울 보면서 기운 차리더니

조깅하러 감.

니나가 배고파서 두부 도그 만들러 내려옴.

근데 저번 조프리처럼 그릴에 기름 붓고 있음. 음, 장난 관련된 행동인듯함.

불 활활.

많이 피곤했는지 한참 늦게 일어난 다이나도 구운 치즈 샌드위치 만들러 부엌에 옴.

후추 톡톡으로 마무리.

언니 다이나랑 같이 다이닝룸에 앉아서 밥 먹는데, 언니한테 깊은 대화하는 니나.

잘 들어주는 다이나.

언니한테 가십도 얘기해줌. 니나 좀 수다쟁이인듯

언니, 그거 알아? 로켓선에서도 사랑 나눌 수 있대.

헤엑 진짜?

그새 합석한 엄마 카트리나.

말풍선 보면 가족들 대화 주제가 약간 이 쪽 계열임. 근데 엄마 아무렇지 않아하고, 본인도 이 쪽 계열 얘기할 때 있음. 개방적임. 그리고 또 느낀건, 다른 가족들에 비해 참 가십 좋아하는 가족인 것 같음.

도란도란 수다떠는 세 모녀.

뒤에 섬머 지나가는 중. 섬머는 조깅 갔다와서 손 씻으러 화장실 감.

밥 다 먹은 다이나는 펀치 연습하러 테라스 가고, 섬머는 컴퓨터하러 올라가는 중.

직장 상사를 떠올리며 샌드백 노려보는듯한 다이나.

다음편에 계속..

[무화과 아보카도]

존잼 ㅠ 나도 좋은 특성만 넣어서 플레이하는데 이거 보면서 대리만족 한다,,

[심생]

와아 대리만족까지!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no.17 노수광]

오 진짜 나도 맨날 좋은특성만 넣어서 플레이해서 신기한거되게많다!! 게으르게낮잠자기라닝. ㅜㅜ ㅋㅋ 기름뿌리는행동도신기신기 내플레이에서는 절대못보는것들이 막 나오고있옹! 글구 기본심플레이쭉보니까 가족끼리 얘기하는것도 주제가 있는게 넘 신기해ㅋㅋ 내가플레이할때는 진짜 걍 아무말이나하는것같은데 기본심들은 특정 주제가 있는느낌?!! 여긴 개방적인가족이구나.
니나 어우 잔소리하러다니는거봐ㅋㅋ 아니근데 제일놀고먹는거 니나같은데요 ㅠㅠ 가정부나 집사부르면 갑질 하나 끝내주게할것같단 생각이.... 그와동시에순간 말콤이랑 잘맞겠다 하고 생각도 들었어...^-^ 갈수록 기대된다ㅋㅋㅋ!!

[심생]

헉 이 댓글 읽고 순간 조커랑 할리퀸 스쳐지나감..

[고물딱지]

오 로사리오 내 머릿속이미지랑 전혀 반대라 놀람.. 나름 조신한 애엿구나!!

[심생]

과연 계속 조신할 것인가! 흠, 지금 친밀도가 높지않아서 조신한 척 하는건 아닐까!
나도 궁금하다.. 친밀도가 높아지면 그 때 슬슬 본색을 드러낼지 아닐지..
아 근데 친밀도 엄청 안올라 ㅠㅠ 이렇게 안오르는 심 처음봤어.. 깊은 관계 회피 특성때문일까..

[선덕여왕님]

돈 왜캐 웃기지 ㅋㅋㅋㅋㅋㅋ수영장 너무 좁은거 아니냐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생]

내가 생각한 돈이랑 너무 다른 모습이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수영장 코딱지만해

[심생]

나도나도 ㅋㅋㅋㅋ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