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차승현기자] 광주 학생 청소년 해외 봉사단이 탄자니아의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탄자니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일부터 8일까지 Tegeta A Primary School과 Kimbiji Secondary School을 방문해 학생 대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두 학교 모두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이들 학교에 정보화기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학교 봉사활동은 교육봉사 및 체육 활동, 현지 학생과 교류 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봉사는 에어로켓 만들기와 따라오는 스마일 자동차 만들기 등 과학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과학적 원리를 파악하고 이를 적용한 게임 활동으로 활동 내용을 구성해 딱딱할 수 있는 과학 활동을 흥미롭게 풀어나가 현지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학생 교류 활동을 통해 518 플래시몹, 태권무, 케이팝 댄스 등 5·18 세계화와 한국 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등 한국 문화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탄자니아란 먼 나라에 와서 현지 학생들을 만나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