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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이리 흔들리는 배에서 퍼포먼스 ㅎㅎ
울릉도는 언젠가 꼭 가야 한다고 숙제 처럼 남아 있는 곳 이었다.. 그 숙제를 아주 잘마쳤다고 마지막에 선물로 보여준 일출.. 성인봉 독도 그리고 내수전 트레킹으로 몸은 피곤 하였지만.. 새벽 창밖으로 내다본 하늘에 별이 보이길래.. 세수도 안하고 사진기 집어들고 킬리와 ...선착장 으로 나섰다.. 일출 장소가 아니었기에..그냥 붉게 물든 바다를 본 것으로 만족 하고 돌아서려는 찰나 .. 납작하게 붉은 모자 쓴 태양이 올라온다...
구름이 적당하게 자리잡은 이 날 일출은 제주도에서 보았던 오메가 일출 보다 더 좋았다..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듯...
저녁마다 지도 펴놓고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아침에 주먹밥 만들며 희희 낙락.. 원시림 그 깊은 나무들의 냄새..그리고 그사이로 비치던 햇살... 2012년 10월은 나에게 너무나 멋진 날이었다...
상큼한 레몬향 같은 레오.. 막내라고 늘 설거지며 청소며 자기가 하겠다던 울릉도에서오십 생일 맞은 요수 ... 이름처럼 ..고운 고운이..의..유쾌함이 피곤을 잊게 했고 독도 퍼포먼스 완벽 준비해 온 우리 모범생 안단테..의 와...너무 너무 좋아요 라는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듯 하다 그리고 가기 전부터 숙소와 배편 ..일정 짜느라 수고한 킬리...그는 기럭지만큼이나 ..마음 또한 .넓고 깊다..
함께한 삼박 사일...그 추억으로 올가을은 많이 행복 하다... 사랑해 섬...아우들...
꼬리: 모놀이 아니었음 그냥 스치는 사람..아니 동시간 공간속의 그어느 누구 였을 .. 그래서 인연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인가보다.. 내가 오십대에 가장 잘한 일은 모놀을 선택한 일 인 것 같다.. 그것도 어느 누구 소개 없이 그냥 어느날 문득 ..갑자기..여행 가고싶다 하며 인터넷 검색하다 ㅎㅎ 난 그럴때 보면 참 똑똑 하다 히힛..~~~ 모놀님 들과의 인연을 늘 소중하게 간직 할께요...
가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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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 어디서든 모놀식구들과 함께하면 그저 즐겁고 행복하고
탁월한 선택에 감사하게 되죠.
아마도 모놀이 아니었음 소중한 인연들을 스쳐지나쳤겠죠? ㅎㅎ
나도 사진속에 들어가 함께한것처럼 행복해지네용.ㅎㅎㅎ
ㅎㅎ 아직 할일 많아요~~ 이제 시작이지요 뭐~~
여고생들이 수학여행 어게인~한것처럼 참 행복해보이는 3박4일,
그리고 초우님의 아름다운 사진들,,감사히 잘 보았어요~~모놀과 함께라서 다행이야!!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우리들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죠??;;;앞으로도 오래도록 쭈욱~~~~~
울릉도 어딜가나 행복한 무리들 보구 지나는 길손들이 묻지요.........
"어디서 오셨나요??"..........." 우리요...전국구에요".............
묻는이도 대답한이도......모두 방긋 웃슴니다.......하하호호...
초우님 마음이 지 마음 . . . ㅎ ㅎ 행복한 기운 팍팍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저 죽도가 궁금해......................어쩔텨?
나두...죽도록 무지...궁금해.....
워쩌긴??..........다시가야징.....
어쩌자고 죽도는 왜 못간 겨?
함께 한 시간들 정말 좋았고..함께 하지 못한 그 아침 정말 아쉽고...ㅎㅎㅎ
인연, 참 묘한것이지...
맘에 맞는 사람들과의 동행, 울릉도 여행모습은
사진으로 만나는 나에게도 많은 기쁨을 주었어~
사진도 멋지고...
깔깔거리는 그녀들의 웃음이 들리는듯...ㅎㅎ
G00D...
아 고~~~ 바쁘다 보니 댓글도 못달았네~
너무 좋은시간에 멋진 추억이 한아름이네~
이쁜 여인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