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 채혈 및 CT 검사 결과 상담을 위해 병원에 다녀왔습니다.</p><p>다른 검사 결과들은 이상이 없었지만, 유독 '피브카2' 수치만 정상치(0~40)에서 조금 벗어나 걱정을 떨칠 수 없습니다,</p><p> </p><p>2019년 간이식 이후 전혀 문제가 없었던 수치가 금년 들어 <b><span style="color: #ee2323;">45-42</span></b>-30-28 등 들쭉날쭉하더니 이번엔 <span style="color: #ee2323;"><b>44</b></span>를 기록했습니다.</p><p>또 하나의 종양표지자 검사인 'AFP' 수치는 5.8-6.1-7.0-6.5-6.6 등으로, 다행히도 정상 범위 내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p><p> </p><p>이에 대해 어제 주치의께 우려의 뜻을 표명했더니, 다른 검사 결과들이 양호하니 걱정하지 말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p><p>이식인들은 이주 미세한 수치 변화 하나하나에도 기겁하면서 '재발이나 전이가 아닐까?' 신경을 곤두세우기 일쑤입니다. </p><p> </p><p>과연 '기우'일까요? 물론 주치의 말씀을 존중해야 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에 마음 한구석이 켕깁니다</p><p>그동안 숱한 검사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경험해 오셨던 선배 이식인 여러분들의 귀한 조언과 의견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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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별 일 없을겁니다. 일정하게 정상 범위에서 움직이는건 말 그대로 정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5년의 시간이 지나가는 상황인데 afp 1점대와 피브카2 20 정도를 유지중입니다. 항상 수치가 나올때마다 걱정스럽긴 합니다만 어쩌면 우리들 삶에 영원한 숙명이지 않을까합니다.
정상 기준 범위 내에서도 매우 낮은 수치에 속하는 군요. 부럽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피브카 수치가 작년말까지 정상 범위 내였는데 금년 들어 정상 상한치를 벗어나는 일이 빈발한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초과치가 상한치에 비해 그리 높진 않지만, 총 5회 검사에서 3회나 기준치를 상회한다는 점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jsleeyj저도 앱있으면 좋은데 안해주네요ㅎ 주치의가 별일없으면 없을꺼에요 머라도 있으면 다돈인데 머라도 조금 생기면 바로 머하자 머하자 하겠죠 머 만 하면 돈나가는거잔어요ㅎㅎ 저도 다른과 협친갔는데 그냥 인바디하고 미국에 간이식1위가 지방간이라는이야기만듣고 왔는데요ㅎ 머든 이상있으면 머라고 할꺼에요
우선 피브카는 에이엪티보다 덜 정확하지 않아서 그저 보조 수단입니다. 에이에프티가 정상범위이면걱정하지 마세요.저는 간암을 여러번 앓았지만 한번도 피브카는 안하더군요, 그만큼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 저는 미국에 있습니다. 정 불안 하시다면 시티나 엠아아이를 해보십시요. 제가 한때 ca19-9 이 엄청 높은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이게 보험에서 잘 커버가 안되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몇번 했더니 그나마 좀 떨어져서 정상 보다는 좀 높지만 이제는 검사를 안하고 편하게 삽니다.
첫댓글 별 일 없을겁니다.
일정하게 정상 범위에서 움직이는건 말 그대로 정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5년의 시간이 지나가는 상황인데 afp 1점대와 피브카2 20 정도를 유지중입니다.
항상 수치가 나올때마다 걱정스럽긴 합니다만 어쩌면 우리들 삶에 영원한 숙명이지 않을까합니다.
정상 기준 범위 내에서도 매우 낮은 수치에 속하는 군요. 부럽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피브카 수치가 작년말까지 정상 범위 내였는데 금년 들어 정상 상한치를 벗어나는 일이 빈발한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초과치가 상한치에 비해 그리 높진 않지만, 총 5회 검사에서 3회나 기준치를 상회한다는 점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앱으로 내피검사 볼수있으면 이게 또 신경 쓰이겠네요 저희병원에는 이식인 많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 그건 도입이 안되서 의사 샘이보고 이상하면 화면보여주거든요 괜찬아요아니면 이게 수치가 좀높은데 머하라던가 하튼 주치의가 괜찬다고 했으니 큰걱정은 안하셔도 되걸에요
검사 결과를 미리 아는 것이 심리적 측면에서 바람직하겠지만, 아예 모르고 주치의 상담에 임하는 것이 오히려 마음편할 수도 있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jsleeyj 저도 앱있으면 좋은데 안해주네요ㅎ 주치의가 별일없으면 없을꺼에요 머라도 있으면 다돈인데 머라도 조금 생기면 바로 머하자 머하자 하겠죠 머 만 하면 돈나가는거잔어요ㅎㅎ 저도 다른과 협친갔는데 그냥 인바디하고 미국에 간이식1위가 지방간이라는이야기만듣고 왔는데요ㅎ 머든 이상있으면 머라고 할꺼에요
그정도 범위라면 정상범주로 인식하셔도 됩니다.
단정은 아니지만 충분히 그정도는 높아진 수치는 아닌거로 여겨집니다.
제글도 한번 보셔요.
다른 요인으로도 오르락합니다.
저는 훨씬 높았는데도 교수님은 정상이시라합니다.
'불안 요소'는 있지만, 주치의도 괜찮다고 했으니 일단 긍정적 생각을 가져봅니다.
하지만, '추세적 흐름'이 영 마음에 걸립니다. 작년까지는 계속 정상 수치였습니다.
글 찾아서 잘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피브카는 에이엪티보다 덜 정확하지 않아서 그저 보조 수단입니다. 에이에프티가 정상범위이면걱정하지 마세요.저는 간암을 여러번 앓았지만 한번도 피브카는 안하더군요, 그만큼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 저는 미국에 있습니다. 정 불안 하시다면 시티나 엠아아이를 해보십시요.
제가 한때 ca19-9 이 엄청 높은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이게 보험에서 잘 커버가 안되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몇번 했더니 그나마 좀 떨어져서 정상 보다는 좀 높지만 이제는 검사를 안하고 편하게 삽니다.
감사합니다.
상담 당일 채혈 외, 1주일전 실시한 CT 검사에서도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주치의가 말했습니다.
미국내 코로나 관련 각종 통계 수치가 한국에 비해 상당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소중한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외국 생활 엮어 가시길 빕니다.^^
아는분도 잊을만하면 41~43 나왔는데 첨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별다른 이상이 없고 다른수치는 다 괜찮았데요. 그래서 요즘은 어쩌다 조금 높은 수치 나오면 먹은것들 뭐막었는지, 아무 약이나 막 먹었는지 그런걸 조심하라고 했다네요
검사 수치에 '일희일비'하는 걸 면하기엔, 아직까지 갈 길이 먼 듯합니다.
불안한 마음을 편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양수치 AFP 및 Pivka수치가 정상치 이내이니까, 괜찮을것 같습니다...저같은 경우는 이제 간이식 3년이 되었는데요, AFP 0.55~0.87, Pivka 13~19사이를 유지합니다...조그마한 수치 변동에 민감해지는 것은 똑같은 심정 입니다...걱정하지 마시고요 편안하게 정기검사에서 모니터를 하세요~~
양 수치 공히 엄청 낮습니다.
정상 기준 상한치와도 멉니다.
저와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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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을 덜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jsleeyj 교수님께서 Pivka수치 100까지는 괜찮다고 하였던것 같습니다..염려를 하지 마시구요, 저는 간이식후 8주 간격으로 외래를 보는데요, AFP/Pivka수치가 지금까지 위에 있는 범위를 벗어난적이 없었습니다.
@참모 AFP와 Pivka 수치가 각각 평균 0점대와 10점대이신데, 6점대와 40점대인 저와는 대단히 큰 차이가 납니다.
물론 체질이나 영양 상태, 식습관과 병력 등 다양한 요소에 따른 수치상 개인차가 있겠지만, 같은 정상 범위 내에 속하더라도 저와의 편차가 심한 듯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수술전 AFP, PIVKA-II 수치를 참고하세요.
간세포암 발생시 종양수치가 둘 다 상승, 하나 상승, 둘 다 정상인 경우가 있습니다.
@클로버 경우의 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