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장모님의 77번째 생신을 맞이하여 우리집에서 집들이겸 생신상을 차리기로 하였지요.
요 표고는 소백산 800고지 청풍을 맞고 별들의 속삭임을 들으며 백합처럼 피어난 백합표고라는 것이고요.
귤은 낯이 익지 않으신가요?
네 그렇지요. 제주도 정우네에서 날짜에 맞춰 공수 받은 거지요.
푸짐한 이 회는 여수 앞바다에서 뛰어 놀든 도미 우럭 광어를 튼실한 눔들로 선별하여 당발로 공수를 받았구요.
주방은 아침부터 권숙희 쉐푸의 지휘 아래 신기루 신나라까지 분주하게 일을 거들고,
내가 양평에 가서 어른들을 모시고 오는 사이 요렇게 풍선 아트까지 붙혀서 이벤트 준비를 하였드군요
드디어 명인 권쉐푸의 명품 생일상이 차려지는데.......
여수에서 오는 동안 잘 숙성된 회를 메인으로 상큼 푸릇한 야채와 버무려진 회무침, 그리고 매운탕까지..........
그 와중에 난 여기 저기서 사진 찍니라고 ..... 권 쉐푸한테 잔소리 한번 듣고, ㅋㅋㅋ
오자매에 어른들 두분 우리 애들까지 14명의 소박한 밥상이 일렬로 완성 되었네요
고생했다고 권쉐푸에게 박수와 격려가 이어지면서 식사 시작
다음은 식순에 의해 2부 행사가 케익 점등을 시작으로,
생일을 함께 맞은 셋째사위 ,박서방에게도 꼬깔을 쒸우고 ......
모두가 흐뭇한 표정으로.... 해피버스데이를 불렀답니다.
소녀처럼 좋아 하시는 우리 장모님 ,, 내년에 새집 지어 드릴테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기를............
기념촬영 시간
모두 베시시~~~~~~~~~
한잔한 얼굴도 보이고.....
그런데 신서방은 머리가 이젠 위험 수위까지 가고 말았네요.
필름 아끼지 말고 막 찍어라 그래
옆에서도 한방
아마추어들이 사진을 찍다보이 구도는 좀 그렇지요?
까이꺼 사진 잘나오고 못나오고가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이렇게 하하호호 행복하면 그만이지요.
다 좋은데 암만 봐도 신서방 머리는 걱정이 되긴 합니다.
대안은 없지만...... 꼬깔을 내가 쓰고 찍을걸 그랬나 봅니다.
명인 권쉐푸도 게스트로 꼬깔 한번쓰고~~~~
주방 보조를 충실히 수행하고 뒷 설거지까지 말끔히 마무리해준 우리 딸 고생했데이
첫댓글 행복하고 부러운 집안풍경이 여기도 있네?
장모님의 칠땡생신으로 화목한 가족잔치를 했군요ㅎㅎ
장임장모님께 새집 지어드린다고?
신서방 착하기도하지.....
흐뭇한 모습이네요..그리고 역시 딸이 많아야 화목한거 같다는..
축하드리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단란한 가족의 모습은 언제 봐도 참! 보기 좋습니다
우리집도 이번주말 95세 되신 시어머니 생신이라 다 모임니다
7남매의 자식들과 손자에 손손자까지.. 식구가 대략 60명이 넘을 듯...
그래서 이번 답사에 못가요~,,ㅎㅎ
장인,장모님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축하드립니다.
장인 장모님의 모습이 참 행복해보이십니다.
두분 건강하시고 사위가 지어주는 좋은 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단란한 가정 행복이 넘칩니다.
칠땡을 넘어 팔땡에 미수까지 쭉 행복하시길
행복이 가득해 보여서 보기 참 좋습니다.
생신 축하드립니다.
참말로 좋습니다.
풍경이도 노년에 이런 생일 한번 맞이해 보는걸 삶의 버켓에 담아 두고 싶어집니다.
장인, 장모님의 건강한 장수를 기원합니다. ^^
이런 모습 참 좋아요...^^*
부럽부럽^^*
오메나~이렇게 훌륭한 사위가 어디 있을까?
집들이겸 칠땡 생신 너무너무 멋져요~
권세프의 솜씨가 굉장하네요~~
울 애들도 이런걸 본 받아야 하는데...ㅎㅎ
축하드립니다~ 든든한 사위시네요^^
참 부럽습니다^^*~~!!
참, 훈훈합니다....
이쁜 딸래미에 잘 맞는 멋진사위도 볼것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