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비록 연습경기이지만 계속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승패를 떠나서 경기내용에 실망을 한 기아팬들이 김기태감독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엘지의 전임감독으로 엘지팬들에게도 남다른 애정이 남아있습니다. 기아감독으로 선임된 후
이대형의 KT행으로 시작이 된 비난은 시즌개막을 한달 앞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단에서 선동렬감독을 재신임했지만 기아팬들의 거센 항의에 결국은 선동렬감독이 물러났고
팬들이 염원했던 김성근감독 대신 기아의 수장이된 김기태감독은 시작부터 가시밧길이었습니다.
기아는 선동렬감독이 영입된후 부터 성적은 곤두박질을 쳤고 팬들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선동렬감독 재임기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그 휴우증의 여파가 지금의 김기태감독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된 것 같아서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김기태감독의 구태의연한 지도력에도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화 김성근감독의 철두철미한 동계훈련과 자율야구의 김기태감독
훈련방식이 많은 대조를 이루며 김기태감독의 지도력에 팬들은 불신과 불안감은 부진한 연습경기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하위권를 헤매던 엘지를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지도력을 인정받은
김기태감독이 작년시즌초 부진한 경기가 계속되자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서 팬들에게 지탄을 받았지만
일년도 지나지 않아서 기아의 감독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김기태감독이 기아의 지휘봉을 잡았을때
그라운드의 복귀는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했습니다. 팀성적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대책없이 감독직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났고 지난가을 돌아와서 기아의 감독으로 선임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좀더 경험을
쌓은뒤에 복귀를 해도 늦지는 않을텐데 너무 성급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좀 더 냉정하게 표현하자면
엘지의 가을야구는 김기태감독의 지도력보다는 차명석 투수코치가 긴 안목으로 투수들을 육성한 결과라고
생각이 됩니다. 작년초 차명석코치가 없는 엘지는 추풍낙엽처럼 무너졌습니다. 그나마 후임 양상문감독의
노고로 작년에도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습니다. 김기태감독의 기아의 선택이 약이될지 독이 될지는
시즌전이라 알수없지만 좀더 냉철하게 심사숙고하는 감독이 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글쎄요..그 어떤 것도 단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고 팀이 맨붕상태에서 만들어 가는 과정이니
이런 힘든 과도기는 코칭스텝, 선수 그리고 팬들도 감내해야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트윈스 팬들만큼 몸 속에 사리 품고 사는 야구팬들도 없습니다.
다혈질 기아팬들의 참고 기다리는 인내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특색없는 지도력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기태감독도 감독자리는 어울리지않죠! 엘지를 제3의 암흑기로 몰아놓을뻔했던 인물!
김감독의 능력으론 너무 버겁죠?
꼼꼼하고 계획적이지 않기에...
정말 금년 기아의 성적은 난망하네요
작년 제발로 걸어나갔으니 망정이지...
그반면 우리 양감독은 철저한 데이터에 체계있는 훈련..
김감독과는 격이 다른 감독이라 생각됩니다.
기아는 누가와도 못할거 같은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