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시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 9월 3일 결론":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하재풍]

서울시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 9월 3일 결론"

입력시간 | 2014.09.01 13:13 | 양희동 기자 east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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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자설명회에서 서울시 판단 밝힐 예정
임시사용 허가되면 이달 하순쯤 개장 가능
각 부서 및 시민 자문단 모두 적합 의견

△서울시가 오는 3일 기자설명회를 열어 ‘제2롯데월드’저층부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데일리DB]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에 짓고 있는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저층부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여부가 오는 9월 3일 판가름나게 됐다. 임시사용이 결정되면 제2롯데월드는 추석(9월 8일)이후인 이달 하순쯤 개장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승인 요청 관련 서울시 검토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는 진희선 주택정책실장이 맡을 예정이며 지난달 13일 롯데측이 제출한 교통·안전 등 82개 지적사항의 보완책에 대한 각 부서 검토 결과와 시민 자문단 논의 내용을 토대로 조기 개장에 대한 결론을 낼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시는 각 부서 및 시민 자문단의 보완책 검토 결과를 모두 취합한 상태다. 각 부서와 시민 자문단은 임시사용승인에 대해 대부분 ‘적합’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롯데그룹이 제출한 보완서 검토를 마쳤고 이제는 시장단의 정무적 판단이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