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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랜드 박람회 사찰음식전시 주제 - 산사의 하루 : 아침, 점심, 저녁 및 차담 |
사찰음식이란..
불교의 식생활인 사찰음식은 스님들이 깨달음을 구하기 위해 수행할 때 먹는 식사를 말한다. 불교경전인 ‘증일아함경’에는 “불교에서는 음식 만드는 일을 수행의 하나로 생각하며, 만드는 일에서 음식을 먹는 일까지 도를 닦는 마음으로 행하여야 한다.”라고 음식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일반적인 음식은 생명을 유지시키는 기능을 목적으로 하고, 채식은 생명유지에 건강을 더해주는 음식인 것에 비해, 사찰음식은 생명유지와 육체적 건강에 정신적인 건강 즉, 도를 갖게 해주는 음식이다. 사찰음식은 수행자의 정신수양을 돕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이 일반음식 이나 채식과 구별되는 점이다.
사찰음식의 특징을 정리하면 “모든 음식은 약이다”라는 것이며, 생명존중사상에서 사찰음식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때 아닌 때 먹지 말고, 필요한 때에 적당히 먹는 것이 사찰음식을 먹는 방법이다. 동서양과 종교를 떠나서 사찰음식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해주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아침
아침은 생체리듬상 뇌가 활동하는 시간으로 가볍게 먹기 위해 죽식을 권하였다. 아침에 음식을 먹는데 있어서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장 장려하신 음식이 죽식이다. 죽식은 과식을 막고 소식을 하기 위한 것으로 <마하승기율>에 죽을 먹으면 생기는 열 가지 이로움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안색을 좋게 한다(色).
2. 힘이 넘친다(力).
3. 수명을 연장시킨다(壽命).
4. 안락함이 있다(樂).
5. 말소리가 시원해진다(詞淸辯).
6. 음식물의 소화를 좋게 한다(宿食除).
7.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風除).
8. 공복감을 없애준다(飢消).
9. 갈증을 풀어준다(渴消).
10. 대소변을 조절한다(大小便調節).
점심
점심은 낮에는 활동량이 많고 위장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으로 딱딱한 음식을 권하였다. 부처님께서 수행승이 먹는 음식을 네 가지로 나누셨는데, 그 첫 번째가 시약(時藥 : 때의 약)이다. 시약은 딱딱한 음식의 총칭으로서 오전 중에 먹는 음식물이고, 스님들의 정찬으로서 주식이 된다.
시약은 일체의 뿌리와 곡식을 말하는데 곡식, 뿌리, 줄기, 과일 등 이로 씹어서 먹는 딱딱한 고체음식을 ‘거타니식’이라고 하고, 밥, 떡, 밥말린 것과 같이 부드럽고 연한 음식을 ‘포사니식’이라고 불렀다.
저녁
저녁(오후)에는 신장, 간, 심장이 활동하는 시간으로 과일즙 같이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권하였다. 과일즙을 먹음으로써 그 안의 섬유질이 아침에 먹는 죽과 낮에 먹는 딱딱한 음식의 배설을 돕기 때문이다.
밤 10시 이후, 잠자기 2시간 전에 먹는 음식은 독약과 같다고 하는데, 이는 저녁 늦게 먹는 음식이 신장이나 간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미율>의 아홉 번째 계율 ‘불비시식(不非時食)’에 ‘귀(鬼)는 야식(夜食)하나니(귀신은 밤에 먹는다)’라 하여 밤늦게 먹는 음식을 특히 경계하였다.
『한브랜드 박람회』사찰음식전시 특별이벤트 |
한브랜드 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그 동안 사찰음식의 보급에 앞장섰던 사찰음식 대가스님들의 강연이 특별이벤트로 준비되었습니다. 아울러 (사)한국명선차인회(이사장 혜성스님)의 전통차 시음도 곁들여질 예정입니다.
□ 사찰음식 강연
- 9월28일(목) 오후1시30분-2시30분
: 대안스님과 함께하는 “몸과 마음을 살리는 사찰음식”
- 9월29일(금) 오전 11시-12시
: 선재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의 정신과 우수성”
- 9월30일(토) 오후 1시-2시
: 혜성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과 차 이야기”
- 10월1일(일) 오후 2시30분-3시30분
: 적문스님과 함께하는 “현대인의 건강과 사찰음식”
『한브랜드 박람회』개요 |
❙명 칭❙ 2006 韓브랜드 박람회 HAN Brand Expo 2006
❙목 적❙ o 우리 전통문화의 고급상품화 및 세계화
o 전통문화 관련 업계 육성
o 우리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
o 한국의 대표 종합문화박람회 육성
❙기 간❙ 2006. 9. 28(목) ~ 10. 1(일), 4일간
(관람시간 10:00~18:00 )
❙장 소❙ 한국국제전시장 (KINTEX) 5홀
❙전시규모❙ 10,611㎡ (3,400평)
❙입 장 료❙ 1) 개인 1,000 원
2) 온라인 사전 등록무료
❙주 최❙ 문화관광부, 경기도, 산업자원부, 전라북도
❙주 관❙ KBS미디어, KINTEX,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