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아가씨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아리영의 엽기행각과 그밖에 인물들의
무뇌증적인 행동들에 통쾌함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적어도
이 사이트에 가입해서 글남길일은 없겠지만 그런사람들이 제 글을
본다면 "그럴꺼면 드라마 안보면 되지" 이런말을 하겠죠..
그렇게 말한다면 물론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몇마디 적어볼랍니다.
정말 참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않으면 내가 이러다가 미쳐
버리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때문에 다들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도대체 임가년의 그 밥버러지 같은 음식얘기 언제 끝납니까?
정말 밥못먹어 죽은 귀신이 임가년 뇌에 박혀버렸나봅니다.
그 끝도 없는 음식얘기.. 태양일보 사장집 사람들이 그렇게 돈많은
사람들이 어디가서 만두 못먹어 보고 추어탕 못먹어 봤겠습니까??
잘난척 으로 평생을 살아온 조수아가 궁중떡볶이나 삼계탕 잘하는집
한번 안가봤겠냐고요..
그저 못하는거 없는 슈퍼 퍼팩트 작가 아리영이란 인물을 살려주려고
억지쓰는거 이젠 역겹습니다.
이렇게 먹는 얘기 안집어 넣고도 마린이랑 안형선 엮어주는 억지 맬러나
한때 지금은 형부 된사람이랑 헤어져서 정신병원간 예영이랑
마마보이 마준 엮어주는 싸이코적인 내용만으로도 드라마 질질 끌기는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처음부터 고부간의 갈등문제로 드라마 질질 끌려고 했던거면
늘 하던대로 늘 그래왔던거 처럼 시어머니한테 쩔쩔매는 며느리
쩔쩔매는 모습을 즐기며 상상을 초월하게 며느리를 구박하는 시어머니
이런 좋은 소재가 있는데 왜 하필 며느리한테 굴복하는 어이없는
시어머니를 만듭니까?
초기에 이 드라마를 시청할 당시만해도 저는 바보같이 아리영만을
싫어하고 저주하고 재수없어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이드라마를 쓴 작가는 어떤생각으로 썼을까?
뇌는 제대로 박혀있나? 제정신인가? 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아직도 이 사이트를 못찾고 홧병과 위경련등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며
방황하는 인어 시청자 여러분들...불쌍합니다..
같은 방송사에서 내보내는 드라마 욕하는 설정은 또 뭐랍니까..
이렇게 시청자들한테 욕먹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높다고
장서희가 연기대상을 받고..
아 세상이 어떻게 돌라가려고 이러는지..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가슴 한구석이 답답하고 짜증이 밀려오고
인어아가씨 한장면 한장면을 내 머릿속에 떠올리는 자체가 분하고
억울할 정돕니다.
어제는 동진엄마가 아리영한테 부모욕 안먹일려먼 시부모한테 잘하라는
뭐 대충 그런내용인거 같은데 대사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우리엄마 돌아가신거 몰라요?
내참..기가막혀서..그대사를 듣는순간 울컥 했습니다.
이대사 보고도 화를 내지 않았다면 임가년 과 같은피로 살고있는
임가년 가족, 친지 일것입니다.
임가년한테 말하고 싶네요..부모욕 안먹일려면 제발 드라마좀 제대로
쓰라고..
세상에 이런 패륜아가 또 있겠습니까?
밑에 글에 꼬리도 달았지만 정말 어이 없고 황당하기 그지없는 대사죠..
저만 이렇게 흥분하는 건지..궁금해요 정말.
돌아가신 엄마는 욕먹어도 된다는건지 아니면 엄마가 돌아가셨으니까
욕먹고 싶다는건지..
지금까지 아리영이 잘못한거,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이있었나요?
아리영은 모든게 완벽하고 요리는 요리사 버금가게 엄청 잘하고 작가니까
글쓰는건 당연히 임성한 뺨치고 정말 못하는게 없죠.
작가는 항상 신경이 날카로우니까 엄마가 조금만 신경 건드리면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맛있는 인삼 쵸코렛 같은건 엄마 안주고 혼자
다 먹고 그나마 한명 있는 친구는 꼬봉으로 심부름 다 시켜먹고
집에 혼자 계신 엄마생각은 안하면서 지 애인한테는 있는애교 없는애교
다 부려가면서 도시락 싸다 바치고..
지 키우느라고 힘들게 살다 돌아가신 엄마한테 그게 어디 할소리냐고요..
그밖에 인어아가씨에 등장하는 모든인물들..
태양일보 이성수 사장, 금실라, 동진엄마, 심수정, 조수아, 마마준,
마마린, 안형선, 은진섭, 이주왕, 은예영, 진경 등..
모두다 무뇌증에 아리영한테 벌벌기고 아리영이 최고인줄 알고 아리영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는줄 알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드라마 결말은 아리영이 그동안 저질렀던 만행들과 복수극에
죄책감을 느끼고 자살하는 그런 장면이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네요.휴...
카페 게시글
▨ 황당했던 대사
대한민국 대표 패륜아 "은 아리영"
개가튼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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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32
03.03.21 11:4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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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번 옳은 말씀..-_-;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얘기에 아령재수없어 했는데 이제는 임성한 한번 보고 싶습니다.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인건지..
부산대 앞에 궁중떡볶이 캡 잘하는데 있슴돠!!^^ㅋㅋ 그리고 님 말씀 백번천번 맞씀돠,,맞구말구요
아니~아룡 저뇬이 "우리엄마 돌아가신 거 몰라요?"이랬습니까? 참말로 기가 막혀서...세상에 진짜 그게 어디 할 소리닙까? 그 입 다물라~
님 말씀 구구절절 맞습니다. 특히 결론 부분..죽입니다요!! 요즘 드라마에 하도 죽음이 흔해서 식상하긴 하지만.. 정말 이 인간은 죽여야 우리나라의 도덕이 바로 서리라 봅니다. 근데.. 쇠빡이 저 분신으로 생각하고 있는 아리년을 죽이게 하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죠??? 그간의 저 행동을 자책하며 가슴을
움켜 쥐고 쓰러져 저절로 죽을 수도 있도록 쇠빡이 저딴엔 복선 다 깔아 놨었는데... 하도 죽이기 아까워서 그런지...요샌 아주 건강하게 잘 돌아 댕기게 대본 써 주던데..... 참 심하게도 엿장수 마음대로라서 어떻게 손 쓸 수가 없다니깐요...
옳은 말씀..아..임성한 얼굴에 대고 머라머라 말해주고 싶네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