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오후 요란한 기계음이 들렸다.
씁쓰레한 풀 내음이 내 후각을 자극했다.
순간 가슴이 쿵닥거리기 시작했고
반사적으로 뒤뚱거리고 베란다 창밖을
목을 쭈~욱 빼고 내려다 봤다.
몇일 전부터 망초대 꽃이 활짝 피고 있었기에
그런데..... 그런데....
.작업복에 그 아저씨는 이렇게
이렇게 해놓고 지나 가셨네요.
그 마음이 너무 예쁘지요!
망초대꽃 꽃말은 "화해" 라는데
풀을 깍은 아저씨께 베란다에서
내려보고 찍은 이 사진을 보여 드리고 싶네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하는 작은 배려 ......
첫댓글 꽃을 남겨주신 아저씨의 마음사진을 남겨주신 루치아님의 마음또 무리지어 핀꽃 모두가 아릉답습니다
ㅎㅎ..루치아 형님,글을 읽고서 사진의 내용을 알았어요~미소가 절로 절로 나옵니다풀깎는 아저씨의 수준? 높은 눈썰미 마음이~형님의 자연 사랑 지극한 마음들이~~♡~~ (^~^)그 마음들 안에 살아남은 '망초대'꽃들을 다시금 눈여겨 바라봅니다 ^^.. 예쁩니다..
첫댓글 꽃을 남겨주신 아저씨의 마음
사진을 남겨주신 루치아님의 마음
또 무리지어 핀꽃
모두가 아릉답습니다
ㅎㅎ..루치아 형님,
글을 읽고서 사진의 내용을 알았어요~
미소가 절로 절로 나옵니다
풀깎는 아저씨의 수준? 높은 눈썰미 마음이~
형님의 자연 사랑 지극한 마음들이~~♡~~ (^~^)
그 마음들 안에 살아남은
'망초대'꽃들을 다시금 눈여겨 바라봅니다 ^^
..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