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序 品(11), 미륵보살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본다
1-25.
또 한 어 떤, 보 살 님 은, 귀 한 음 식, 온 갖 탕 약
부 처 님 께, 보 시 하 고, 수 행 자 에, 보 시 하 고
천 금 만 금, 귀 한 의 복, 끝 도 없 이, 값 진 법 복
부 처 님 께, 보 시 하 고, 수 행 자 에, 보 시 하 고
천 억 만 억, 전 단 으 로, 향 기 나 는, 도 량 짓 고
부 드 러 운, 잠 잘 자 리, 셀 수 없 이, 마 련 하 여
부 처 님 께, 보 시 하 고, 수 행 자 에, 보 시 하 고
꽃 과 열 매, 무 성 할 새, 청 정 무 구, 원 림 이 며
물 흐 르 는, 샘 터 가 에, 목 욕 터 를, 두 루 갖 춰
부 처 님 께, 보 시 하 고, 수 행 자 에, 보 시 할 새
이 와 같 이, 귀 한 것 을, 아 낌 없 이, 보 시 하 며
온 몸 가 득, 기 쁨 넘 쳐, 무 상 도 를, 찾 더 이 다
或見菩薩 肴饍飮食 百種湯藥 施佛及僧
名衣上服 價値千萬 或無價衣 施佛及僧
千萬億種 栴檀寶舍 衆妙臥具 施佛及僧
淸淨園林 華果茂盛 流泉浴池 施佛及僧
如是等施 種種微妙 歡喜無厭 求無上道
【풀이】
●栴檀
紫檀, 백단 등 향나무. 東印度지방이 원산지. 상록교목.
●肴饍 맛나는 음식. 귀한 음식.
*肴1014 안주 효(술안주)
*饍(=膳)1025 반찬 선(요리한 음식)
●歡喜無厭
<한 가닥 싫어하는 것 없이 기뻐서 가슴이 벅차다>
여기서 <厭>은 <싫어하다>라는 의미로 쓰였다. 音價는 <염>.
1-26.
또 한 어 떤, 보 살 님 은, 적 멸 법 을, 펼 쳐 설 해
무 량 무 수, 중 생 들 을, 가 르 치 고, 타 이 르 고
또 한 어 떤, 보 살 님 은, 모 든 법 성, 꼼 꼼 살 펴
허 공 이 나, 다 름 없 는, 같 은 바 탕, 보 아 내 고
또 한 어 떤, 불 자 님 은, 마 음 탐 착, 쓸 어 없 애
신 묘 지 혜, 바 탕 으 로, 무 상 도 를, 구 터 이 다
或有菩薩 說寂滅法 種種敎詔 無數衆生
或見菩薩 觀諸法性 無有二相 猶如虛空
又見佛子 心無所着 以此妙慧 求無上道
【풀이】
●觀諸法性 無有二相 猶如虛空
<모든 법성의 바탕은 (오직 한 가지일 뿐) 두 가지가 아니니,
이는 마치 허공과 다름없다는 이치를 보아내다>
●詔1139 조서 조(천자의 명령), 가르칠 조(가르쳐 인도하다)
1-27.
문 수 사 리, 법 왕 자 여, 또 한 어 떤, 보 살 님 은
부 처 님 이, 멸 도 한 뒤, 사 리 구 해, 공 양 하 고
또 한 어 떤, 불 자 님 은, 많 은 탑 묘, 세 웠 으 니
그 숫 자 가, 무 량 하 여, 모 든 불 토, 장 엄 할 새
탑 꼭 대 기, 높 이 솟 아, 오 천 유 순, 끝 이 없 고
폭 과 넓 이, 꼭 같 아 서, 종 과 횡 이, 이 천 유 순
탑 묘 마 다, 제 각 각 이, 천 개 당 번, 내 어 걸 고
옥 구 슬 로, 수 를 놓 아, 풍 경 소 리, 영 롱 할 새
모 든 천 신, 모 든 용 신, 온 갖 사 람, 마 군 들 도
향 사 르 고, 꽃 뿌 리 고, 소 리 공 양, 하 더 이 다
문 수 사 리, 법 왕 자 여, 불 자 들 이, 죄 나 서 서
사 리 모 셔, 공 양 하 고, 탑 묘 세 워, 장 엄 할 적
국 토 절 로, 거 룩 하 여, 비 길 데 가, 없 었 으 니
천 상 세 계, 수 목 들 이, 꽃 피 운 듯, 하 더 이 다
文殊師利 又有菩薩 佛滅度後 供養舍利
又見佛子 造諸塔廟 無數恒沙 嚴飾國界
寶塔高妙 五千由旬 縱廣正等 二千由旬
一一塔廟 各千幢幡 珠交露幔 寶鈴和鳴
諸天龍神 人及非人 香華伎樂 常以供養
文殊師利 諸佛子等 爲供舍利 嚴飾塔廟
國界自然 殊特妙好 如天樹王 其華開敷
【풀이】
●樹王華
帝釋天의 동산에 피는 꽃. 가지와 잎이 50 由旬이나 덮는다고 한다.
●露1335 이슬 로, 나타날(낼) 로, 드러날(낼) 로
●幔411 장막 만(여러 폭을 잇대어 만든 휘장)
●爲供舍利 <사리에 공양하다>
●觀心一法 總攝諸行(달마의 禪法)
1-28.
한 줄 기 의, 밝 은 빛 을, 부 처 께 서, 놓 으 시 니
이 땅 경 계, 온 갖 신 묘, 우 리 앞 에, 드 러 날 새
부 처 님 의, 신 력 지 혜, 희 유 하 기, 짝 이 없 소
청 정 한 빛, 한 줄 기 로, 무 량 불 토, 비 추 시 니
이 런 불 사, 옛 적 에 는, 듣 고 본 적, 없 나 이 다
문 수 사 리, 법 왕 자 여, 중 생 의 문, 풀 어 주 오
佛放一光 我及衆會 見此國界 種種殊妙
諸佛神力 智慧希有 放一淨光 照無量國
我等見此 得未曾有 佛子文殊 願決衆疑
【풀이】
없음
1-29.
사 부 대 중, 눈 을 모 아, 나 와 존 자, 보 고 있 소
세 존 께 서, 어 인 일 로, 이 광 명 을, 놓 았 나 요
존 자 시 여, 대 답 하 소, 의 문 풀 어, 기 쁨 주 오
이 로 운 바, 무 어 길 래, 이 광 명 을, 놓 았 나 요
부 처 님 이, 도 량 에 서, 신 묘 이 치, 깨 치 고 서
그 것 설 법, 하 시 려 나, 성 불 수 기, 주 시 려 나
모 든 불 토, 드 러 내 고, 모 든 부 처, 보 여 주 니
존 귀 하 고, 엄 정 할 새, 예 사 인 연, 아 닙 니 다
사 부 대 중, 용 신 들 이, 존 자 만 을, 쳐 다 보 니
법 왕 자 여, 지 금 바 로, 그 까 닭 을, 일 러 주 오
四衆欣仰 瞻仁及我 世尊何故 放斯光明
佛子時答 決疑令喜 何所饒益 演斯光明
佛坐道場 所得妙法 爲欲說此 爲當授記
示諸佛土 衆寶嚴淨 及見諸佛 此非小緣
文殊當知 四衆龍神 瞻察仁者 爲說何等
【풀이】
●「1-11」에서 시작한 미륵보살의 긴 偈問이 여기서 끝난다.
부처님께서 한 줄기 빛을 놓으시자 시방세계의 모든 불국토가 드러나고 거기서
설법하고 계시는 모든 부처님들 또한 드러난다. 미륵보살은 지금까지 온갖
경우를 다 겪었지만 이런 일을 본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다. 그는 부처님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런 불사를 보여주시는지 무척 궁금하다. 법회에 참석하고 있는
대중들 또한 놀랍고 궁금하기는 미륵보살이나 다를 바 없다. 부처님께서는 지금
깊은 삼매에 드셨기 때문에 직접 물어볼 수도 없다. 그래서 미륵보살은 자기보다
훨씬 선배격인 문수사리에게 그 까닭을 묻는다.
<이 몸 미륵이 시방세계 곳곳을 유세하며 온갖 것을 보고 들었지만, 이와 같은
광경은 처음입니다. 문수사리대선배님, 부처님께서 빛을 놓아 동방 일만 팔천
불국토를 남김없이 드러내 보여주시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그 내용이 아름답고 절절한 게송으로 여기까지 서술되어 있다.
문수사리가 오랜 옛적에 자신이 본 적이 있는 꼭 같은 그림을 떠올려 미륵보살에게 답하는 내용은
「1-30」으로 이어진다.
●瞻877 볼 첨(우러러 보다)
*擔537 멜 담, 맡을 담(擔任先生)
●仁70 어질 인, 어진 이 인(유덕한 사람), 자네 인, 씨앗 인, 사랑할 인,
불쌍히 여길 인
●饒1370 넉넉할 요(饒益, 재물이 넉넉하다)
●演743 부연할 연(알기 쉽게 설명하다), 흐를 연, 펼 연(널리 펴다)
●示諸佛土 衆寶嚴淨 及見諸佛 此非小緣
<온갖 보배로 엄정한 모든 불국토를 드러내 보여주고, 또 모든 부처님들을
드러내 보여주니 이는 결코 예사 까닭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示894 보일 시(보게 하다, 나타내다-示威, 알리다), 볼 시(視와 통용)
여기서 <示>와 <見>은 모두 <드러내 보여준다>는 의미로 쓰였다.
●察364 살필 찰(조사하다, 考察, 査察), 드러날 찰
●爲說何等
<까닭을 말씀해 주소서>
(계 속)
첫댓글 妙法蓮華經 - 法華經을 풀어본다 - 序品(11) 彌勒菩薩이 自身의 過去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