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8일 오후 1시 49분 멕시코 남서해안을 강타한 규모 8.1의 강진에 따른 현재까지의 피해상황입니다.
강진발생후 약 18시간이 지났는데요.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37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었으며,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진과 동시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변압기폭발 및 전신주파손이 이어지며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약 90%는 복구된 상태입니다.
규모 4이상의 여진이 수십회이상 발생중이며 현지에서는 여진의 충격으로 인해 계속해서 땅울림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질전문가는 규모7이상의 여진이 발생할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진전에 나타난 지진광에 대해서는 현대과학으로는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을 알수 없는데요.
지질학자들은 변압기나 기타 전력선에 문제가 생기면서 빛이 나타나는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진광은 대형강진발생시 보고된 사례가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수천년동안 전세계 각지에서
지진전흐로 하늘에 빛이 나타났다는 문서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추정원인은 석영을 포함한 암석의 지형운동이 빛의 섬광을 생성하는 압전장을 지상으로 쏴올리면서
공기과 결합할때 발광할수 있다는 이론이 가장 설득력이 있습니다.
다시한번 지진광 동영상 보시고요.
한국시간 어젯밤 10시 23분경 일본 북서부 아키타현에서 규모 4.9(usgs)의 지진이 발생합니다.
진앙지깊이는 약 20km이며, 진앙지인근에서는 진도5+의 진동이 감지되었습니다.
지진에 따른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지역의 지진발생은 많지는 않지만 유감지진이 일어나는 곳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규모5이상(일본기상청)은 13년만에 올해1월 규모 5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이때의 진도는 3이었습니다.
오늘은 5강이 보고됨에 13년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어제 하루 일본지역에서는 오가사와라제도 해상에서 규모 6.1 및 구마모토지방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카리브해 연안을 강타하면서 역대급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허리케인 어마는 현재 쿠바해상에서 힘을
다시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4단계 허리케인으로 낮아진 상태인데요. 강한바람과 함께 지역의 수증기를 대량 흡수하면서
플로리다 상륙전에는 5단계로 다시 상향조정 될것으로 현지 속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어마를 뒤따라오는 허리케인 호세의 위력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처럼 줄지어서 허리케인이 생성되는것도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어마에 이어 호세가 다음주초중반까지 위력을 행사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마,호세가 생성되었던 아프리카 서쪽 먼바다에서 다시한번 열대성폭풍이 생성될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예상으로는 다음주초에는 허리케인으로 발달할수 있으며 어마,호세의 길을 답습할것으로
보여 또다른 긴장을 낳고 있습니다.
한편, 플로리다와 인접 주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지역을 빠져나가는 인구가 수십만명이
넘은 상태인데요.
그동안 이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중 가장 강력했던것은 1992년 앤드류가 있었는데요.
현재의 어마는 앤드류와는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단정할수 없지만 어마가 상륙하는 미 남부지역도 역대급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좌측이 앤드류 , 우측이 어마 위성사진 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어젯밤 다시 지자기폭풍이 5단계중 4단계까지 매섭게 몰아쳤었는데요.
지금은 잠시 주춤하면서 2~3단계의 폭풍이 발생중입니다.
현재 예보에 따르면 내일까지는 중/약 단계의 지자기폭풍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