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월 6-14일 실크로드의 비경 황하석림, 바단지린 사막, 칠채산, 백리 유채꽃, 청해호수

[황룡]

무심재클럽 세계문화탐방

실크로드의 비경 황하석림, 바단지린 사막, 칠채산, 백리 유채꽃, 청해호수

인류가 만든 길 중에서 가장 위대했던 길, 

장안에서 지중해 연안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는

서역의 포도, 석류, 호도, 마늘, 수박, 목화가 유입되고

중국의 비단와 종이가 로마제국까지 흘러갔던 무역로였다.

열사의 사막과 고원의 산맥을 통과해야 했던 이 길을

낙타를 이끌고 사막을 넘어가던 대상들은

뜨거운 한 낮에는 그늘에서 자고 밤에만 걸었다.

이정표도 없이 별빛을 보고 방향을 잡아 걸어야 했던 길

그 길은 호화롭던 왕국의 도시들을 연결하던 혈맥이었고

부와 영화를 축적하던 마르지 않는 샘과 같았다.

그 역사는 한 무제가 흉노와 결전을 앞두고 동맹을 구하기 위해

월지국으로 장건을 파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장건은 그곳에서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번성한 나라들을 보았고

베일에 싸인 서역에 대한 존재를 알게 되었다.

흉노의 포로가 되었다가 탈출하여 천신만고 끝에 돌아온 후

그가 13년 동안 떠돌며 보고 들었던 정보들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다.

서안 난주 돈황을 지나 타클라마칸 사막과 파미르 고원을 지나

지중해까지 총 6,400킬로에 이르던 실크로드

무역품만이 아닌 정치, 경제, 문화가 교류되었고

전쟁보다 더 무서운 힘으로 세계사의 명운을 돌려놓았다.

한漢에서 당唐나라 시대까지 황금기를 구가했던 실크로드는

당의 멸망과 함께 점차 쇠락의 길을 걸었다.

이슬람국가가 번성하면서 바닷길이 개척되었고

십자군 전쟁과 징키스칸의 원정으로

길들은 창검과 군마들이 휩쓸고 다녔다.

명나라가 쇄국정책을 펼치면서 서역으로 가던 길이 막혔고

길은 화적과 승냥이 떼가 출몰하는 잊혀진 길이 되었다.

타클라마칸 사막을 통과하던 서역북로와 남로

오아시스의 유적들은 모래폭풍 속에 묻혀갔다.

실크로드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제국주의 침탈의 첨병이었던 고고학자들에 의해서다.

돈황의 막고굴에서 도굴된 고문서들이 각국의 도서관에 수장되어

실크로드의 존재를 세상에 알려주게 된 것이다.

이번에 무심재가 찾아가는 실크로드 여행길은

돈황이나 우루무치, 쿠차, 호탄, 카슈가르를 가는 정통 코스는 아니다.

난주에서 돈황으로 가는 길이 막혔을 때 이용했던

치렌산맥을 따라 무위, 장액, 돈황으로 이어지는 하서주랑河西柱廊과

난주에서 서녕을 거처 티벳으로 가던 하늘길이라 불리는 곳이다.

이 길을 선택한 이유는 이미 중국의 서부개발로 파헤쳐지고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크로드가 아니라

옛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적함과 아름다운 풍경구,

설산과 청해호수, 타르쵸가 펄럭이는 티벳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양가죽 뗏목을 타고 황하를 건너 대자연의 파노라마 석림을 보고

바단지린 사막에서의 일몰과 일출, 쏟아지는 별빛을 보고

지상의 모든 색를 품고 있는 칠채산을 지나 백리화해 유채밭을 따라가면

흰 눈을 머리에 인 치렌산맥 아래 누대의 삶을 지켜온 사람들

사막과 초원, 무지개빛 산과 유채밭 그리고 푸른 호수

그 속에 지금도 비문명적인 삶의 풍경을 지켜 온 샹그릴라 같은 곳

잊혀진 실크로드가 아니라 최후의 실크로드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잊혀진 실크로드 / 이형권

♣ 여행안내

일시: 2024년 7월 6일(토)-14(일) 9일

여행지: 난주, 황하석림, 바단지린 사막, 칠채산, 문원 백리화해 유채밭, 청해호 유채밭

일월산 가는 길 초원의 야생화, 칸브라 대협과 황하상류, 귀덕 단하지모, 시닝 등

인원: 20명(20명 미만시 공동경비 10만원 추가)

회비: 350만원(일체비용 포함, 노쇼핑, 노옵션, 독실료 40만원 추가)

♣ 신청 방법

여행 공지글에 댓글로 신청하고 닉네임과 이름 핸드폰 번호,

여권 앞면 핸드폰으로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면 됩니다.

여권 잔여기간 6개월 확인해주세요

문의 전화 무심재 010-5398-0409

신청자는 예약금 100만원 송금해주십시오

입금계좌 신한은행 100-029-833696 무심재 투어

♣ 여행상품 소개

▶ 항공편은 인천을 출발하여 상해를 거쳐 란주로 이동. 인천~란주간 직항편이 없음

귀국은 청해성 시닝을 출발하여 연태를 거쳐 인천으로 귀국합니다.

▶ 칠채산을 코스를 제외하고 중국단체 여행객이 몰려들거나 한국 패키지팀 들어가지 않는 코스로

한적한 대자연의 풍경과 역사 유적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 호텔은 대도시는 5성급이나 준5성급 4성급 호텔을 이용하여 석식은 대부분 호텔식으로 진행

식사에 전혀 문제없고 바단지린 사막에서도 호텔에서 숙박함

▶ 중국 오지인 청해성, 감숙성, 내몽고 사막지역 등의 광활한 지역을 이동하며

소수민족(티베트 장족, 회족, 몽고족, 유고족 등)의 삶과 자연(초원, 설산, 호수, 사막 등)이

어우러지는 여행으로 대자연의 감동적인 풍경과 소수민족의 이색적인 삶의 모습을 답사합니다.

▶ 백리화해라 불리는 문원의 유채꽃과 청해호수 유채꽃, 초원의 야생화가 만발하는

시기에 떠나는 여행이며 바단지린 사막의 오아시스 풍경과 별빛 은하수 풍경 감상합니다.

▶ 장거리 이동시간을 고려하여 여행지를 줄이고 최대한 여유롭게 진행하기 위한 일정입니다.

▶ 단체비자, 선택관광, 공동경비 등을 모두 포함하여 현지 추가경비 없습니다.

♣  여행지 설명

▶란주 : 해발 1.500여m에 위치해 있으며 실크로드의 본격적인 출발지로 황하강이 흘러가고 주위의 모든 길이 이곳 란주로 통하여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황하석림 : 신생대 3기 후반에 만들어진, 약 210만년 전에 형성된 지형으로 기암괴석이라고들 칭하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흙과 모래와 쌓여 만들어진 역암으로 굽이굽이 협곡을 이룬 지형은 무협지의 장면처럼 신비롭고 신기하다. 양가죽으로 만들어진 배를 타고 황하강을 건너 석림으로 들어가는 체험이 특별하다.

▶ 바단지린 : 중국에서는 3번째로 큰 사막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사막지질 형태의 지질공원이다. 다른 사막과 다른 점은 사막 내에 기이한 봉우리들이 많으며 사막이 울음소리를 낸다는 명사와 호수, 신천으로 불리는 물줄기를 볼 수 있고, 거대한 파도가 솟구쳐 있으며 칼날 같은 높은 사구들이 펼쳐지고 야생의 낙타 떼를 볼 수 있다.

▶ 칠채산 : 감숙성에서 신강 위그르로 가는 중간 길목이며 중국의 유네스코등록 산중에 3대 명산으로 꼽힌다. 바위산의 모습이 무지개처럼 일곱가지의 색을 띄고 있어 칠채산으로 불린다. 아주 오랫동안 수많은 지질운동으로 인하여 풍화와 퇴적작용을 거쳐 지금의 환상적인 단층의 모습이 만들어진 곳이다.

▶ 체렌산맥 : 감숙성과 청해성에 걸쳐 있으며 북서쪽은 알타이산맥에 접하고 동쪽은 란주에 다다르며 남쪽은 청해호수까지 서로 연결되는 거대한 산맥이다. 이 산맥은 평균해발이 4.000m이상이며 일부는 빙하가 발달한 6.500m급의 고봉이 늘어서 있어 하서회랑의 오아시스 도시들에 천연의 물을 공급하는 내륙하천의 수원이 되는 산이다. 흉노족 언어로 하늘이라는 뜻이다.

▶ 문원 : 중국의 3대 유채밭 중의 한 곳으로 맨 마지막에 피는 유채로 유명하다. 매년 7월경에 절경을 이루는데 그 넓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유채꽃의 바다로 백리화해라 부른다.

▶ 청해호 : 중국 최대의 염호이며 세계적인 철새의 도래지, 해발 3.200m에 위치해 있으며 청해호의 폭은 160km, 전체 둘레의 길이는 360km에 이르는 바다 같은 호수이다.

▶칸푸라 협곡: 칸프라는 티베트어로 “낙원”을 의미하는데 2003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티베트 라마불교 최대의 종파인 격루파의 창시자인 객파(喀巴)의 탄생지이자 성지인 칸푸라에는 독특한 지질의 단하지모(丹霞地貌)가 펼쳐진다.

▶귀덕 단하지모 : 귀덕 국가지질공원은 붉은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산이 석림처럼 숲을 이루고 있다. 황하석림과는 또다른 신기한 모습이다. 이곳은 '단하지모' 또는 '칠채봉총'으로도 불린다. '단하지모'란 ‘붉은 노을빛을 띠는 지질 형상’을 뜻하고 '칠채봉총'이란 ‘일곱가지 빛깔을 띠는 봉우리들’을 뜻한다. '칠채산'의 단하지모도 유명하지만 이곳은 붉은색이 많아 석양빛이 비치면 그야말로 노을처럼 붉게 타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 여행 일정

제1일: 7월 6일(토) 인천 / 상해 / 난주

10:00 인천공항 제1터미널 집결

12:55 인천 공항 출발(MU5042)

13:50 상해 푸동 공항 도착

16;05 푸동공항 출발(MU2354)

19;30 난주 공항 도착, 가이드 미팅 후 석식, 호텔로 이동 숙박

난주 서령 인터내셔날 호텔. 준 5성

제2일: 7월 7일(일) 백은 / 황하석림 / 금창

이른 조식 호텔을 출발 황하 석림 풍경구 도착.

▶황화석림 풍경구 답사, 양가죽 뗏목, 석림 협곡 전기차 드라이브, 전망대 등

석림내 중식 후 금창으로 이동 약 4~5시간 소요

무위 도착 후 석식, 호텔 휴식.

무위 황가호텔 4성

제3일: 7월 8일(월) 금창 / 바단지린

조식 후 호텔 출발

바단지린 사막으로 이동

▶바단지린 풍경구 입구 도착 후 현지 사막 짚차로 환승

사막 호텔이 동 후 중식 오아시스 바단호 주변 산책

짚차로 사막 드라이브. 청해자 오아시스까지 아름다운 사막 즐기기~

호텔 석식 후 석양과 사막의 밤 별자리 감상 후 휴식

바단호 호텔 4성 巴丹湖大酒店

제4일: 7월 9일(화) 바단지린 / 칠채산 / 장액

새벽 기상 사막 일출 감상.

조식 후 호텔 출발 사막 풍경 산책

▶끝없이 펼쳐지는 사구 언덕을 지나 다시 사막 입구로 이동,

전용차량 버스로 환승 아유치진으로 이동 중식. 장액 이동

▶형형색색의 자태를 빛내는 칠채산 단하지모 관광

호텔 도착 후 늦은 석식 후 휴식

위징인터내셔날 호텔 준 5성

제5일: 7월 10일(수) 장액 / 민락

조식 후 호텔 출발 마제사로 이동, 마제사 관광 후 중식

▶마제사를 출발하여 본격적인 유채꽃이 피어있는 기련산맥을 따라

한없이 펼쳐진 유채밭을 감상하며 민락으로 이동,

민락 롱씬호텔 4성

제6일; 7월 11일(목) 민락 / 문원 / 시닝

조식 후 민락을 출발 문원으로 이동,

▶가는 길 내내 아름다운 유채밭과 기련산맥 감상

문원 도착 후 백리화해 전망대로 이동. 전망대에서 자유시간.

중식 후 시닝으로 이동, 호텔 도착 후 휴식

시닝 홀리데이인 호텔 4성

제7일: 7월 12일(금) 시닝 / 청해호 / 귀덕

조식 후 청해호 이동 ▶일월산과 쪽빛호수 청해호와 유채밭 풍경 감상

중식 후 ▶귀덕으로 이동 초원의 야생화와 현지 마을 풍경 감상

석식 후 호텔 휴식

월경각호텔 4성

제8일: 7월 13일(토) 귀덕 / 단하지모 / 시닝

조식 후 귀덕을 출발하여 황하강 인근으로 이동

▶칸불라 대협곡 초입과 황하강 상류 풍경 감상

▶귀덕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대지의 예술 단하지모를 감상

중식 후 시닝으로 이동.

시닝 도착 석식 후 호텔 휴식(출국 준비 가방 정리)

* 시닝에 일찍 도착을 할 경우 호텔 인근의 시장을 방문

시닝 해동국제호텔 4성

제9일: 7월 14일(일) 시닝 / 연태 경유 / 인천 도착

느긋하게 호텔 조식 후 출발 공항 이동

12:00 시닝 공항 출발(MU5653)

14:50 연태 공항 도착

18:40 연태 공항 출발(MU5049)

21:05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도착. 해산

* 이 일정은 항공과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