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한날 : 4월9일(목)
** 대상지 : 경주 백두산-함월산-신문왕 호국행차길
(시간대별 산행코스)
-범곡리버스승강장10시11분-백두산51분-운토종주길 등로합류-골굴사갈림길-갈림길 삼거리봉(우)
-수렛재12시41분(점심)1시12분 출발-함월산1시41분-갈림길3거리(좌)-관음폭포200미터 이정표(왕복20분)
-불령봉표3시3분-세수방(숯가마터)3시32분-수렛재-석불암4시3분-추령터널4시43분
.....................................총 소요시간6시간32분.........................................
(갈때)..태화강역8시55분 기차-경주역 하차-역 건너편 시장앞에서 100/150번 버스 승차-범곡리 하차
(올때)..추령터널100-경주역 하차-경주역기차 탑승-태화강역 하차
이번에도 기차로 경주로 달려가본다
애초 일정은 추원마을에서 함월산을 돌아 관음폭포를 왕복하고 산문왕 호곡행차길로 잡아봤지만
인원도 저조하고 코스는 내맘대로 간다고 선언을 하고 4명이 진행을 했다
추령터널을 막 벗어나서 첫번째 만나는 법곡리 버스 승강장에 하차를 하고 길을 건너면 대나무사이로
들머리가 있다
경주에서 감포행 버스를 타고 추령터널을 빠져 나오면서 첫번째 버스 승강장 범곡리다..대나무있는곳으로 조금 되짚어 가노라면
대나무 사이로 백두산 들머리가 잘나있다..
백두산 이후로는 임도수준의길을 따르다가
낙엽이 발목 까지 뒤덮어 진행이 힘들었다..멧돼지들의 흔적들이 난무했다..홀로는 가지 않으심이 오늘도 우린 돼지를 만났다
희미한 족적을 찾아 올라야되는 구간들이 많았고 시그널들이 간간히 있어서 잘 둘러본다면 길찾기는 어렵지않다 석측 좌측 오름길
이어지는 등로는 희미하여 끊어질듯 등로가 이어지는 아름답고 멋스러운 길이였다..진달래가 한창이라 더 예뻤다..
수렛재에 도착을 하고 점심을 먹고 함월산을 올라선다..관음폭포를 지나서 다시 이곳으로 올라서야 한다..
함월산 등로변 좌측에 멋스러운 바위 뒤로 동대봉산 마루금이 들어 온다..
조금더 올라서면 무장봉도 시야에 들어 온다..
함월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담고 정상석을 마주보고 섰을때 우측길로 하산을 한다..
잠시후 이곳 갈림길 삼거리에서면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도통골에 닿고...계곡따라 내려가다보면
관음폭포0.2 이정표를 만나면 폭포를 왕복20분이면 족하다..
관음폭포 가는길...
관음폭포....이곳에서 기림사 방향으로 100여미터 가노라면 산문왕 호곡행차길 입간판이 서있다.
그대로 물길 따라 내려가면 기림사지만 우리는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
고갯마루에 다다르면 이정표 아래에 뉘어져있는 불령봉포이다..
호국행차길이 언제봐도 멋스럽다..
왕이 행차하면서 잠시 쉬어 간곳이라고 한다..계곡은 볼품없는대 왕이 세수를 한곳이라고 계곡에 이름까지 붙여있다
조금윗쪽에 숯가마터..사람들이 살았던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여기는 오전에 좌측 백두산에서 우측 함월산을 올랐던 그 수렛재다...이번엔 이고개를 넘어가야 한다..추원마을을 향해서
아름답고 조용한 길이 이어진다...여름엔 숲이 우거져서 그늘속을 걸을수 있는곳이다.
석불암 앞에 세워진 호국행차길 안내판이다...
이곳이 석불암(폐절)이였는대 수리가 한창이다 전에는 이곳에 주차를 하고 함월산을 돌아 호국행차길을 지나 왔었는대
이제는 주차를 할수 없겠다 싶다...조금더 아래에 주차장이 잘 마련되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시면 될것 같다..
숲속의 향기 펜션을 지나고 황룡약수터(백숙집)도 지나고 추원사도 지나 마을을 다 돌아 나오면..
여기까지 석불암에서 40분 걸렸다..추령터널과 옛고갯길을 오르는 길이다..
여기서 추원마을로 차량을 이용해 가시려면 우측 옛길로 오르는 중간에 좌측으로 추원마을 가는 길을 이용하면 된다
이곳에서 100.100-1.150.150-1 버스를 타고 경주역앞(성동시장)에 하차를 하고 기차로 태화강역으로 돌아 왔다
늘 언양과 통도사 방향만 대중교통으로 다녀봤지만 이같이 경주로 기차를 이용해 다녀 오는 산행길도 더없이 좋았다
첫댓글 경주부근에 참 좋은 길이 많군요. 신문황 호국행차길도 꼭 기억해놓겠습니다.
근데 저는 주로 혼자 댕기는데 멧선생 만나면 우짤까 걱정이 슬 되네요.ㅎㅎ
ㅎ 만나기전에 미리 사람이 있는것을 소리로써 알려주면 도망가 버리더군요 ㅎㅎ
가끔씩 노래도 불러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ㅎㅎ 나름대로 그러고 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