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다박골 주택 재개발사업 재추진
1,311세대 21만7,540㎡ 규모 공동주택 14동 신축 예정
2010년 절차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추진위원회 설립이 무효화 된 뒤 중단됐던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재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강원도는 지난 18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다박골 정비구역이 지정 고시됨에 따라 앞으로 주민들은 조합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 설립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다박골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의 면적은 8만449㎡로 분양 1,179세대, 임대 132세대 등 1,311세대가 들어서는 지하 3층 지상 25층 연면적 21만7,540㎡ 규모의 공동주택 14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박골 주민들은 2011년 7월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시작으로 올해초 주민설명회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강원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았다. 시 내 대표적 낙후지역인 원동 일대에는 6만5,610㎡규모에 932세대의 공동주택 신축을 추진하는 남산 재개발지역을 비롯해 4만9,427㎡에 1,005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나래지구 재개발 등 총 3개 지역에서 재개발을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은 다박골 이외에도 나래지구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다박골은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뒤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2.12.24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원주 다박골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고시
원주 원동 다박골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원주시는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이 강원도로부터 지난 18일자로 지정·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
원주시는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위해 지난해 7월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한데 이어 올해 주민설명회와 주민 공람, 원주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최종 심의를 신청했다.
이에 최근 열린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심의를 완료,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원동 다박골 재개발사업이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앞으로 재개발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 설립 인가 등 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민일보 2012.12.24 원주/백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