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런 문구가 6장에서 4번 나오는 것을 봅니다.
의지하는 것, 하나님 자리에 앉아 있는 것들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하나님께서 손을 드시면 그때야 비로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될 거라고 하십니다.
말씀을 필사하며 제가 놓고 있던 것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긴 시간 원했던 것이지만 지쳐서 느슨해졌던 것이 생각나며 간절한 기도를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게으름과 도피를 회개하게 하십니다.
우상숭배도 문제이지만 하나님 앞에 다 올려드리지 못하고 슬쩍 내려놓은 것에 대한 불신앙을 깨닫습니다.
긴 시간이 걸려도 무너질 것 같지 않게 보여도 하나님이 하라 하시면 해야 하는데….. 제가 놓고 있었습니다…..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나님을 근심하게 하는 것들을 보면서 슬그머니 내려놓은 것들.
하나님 편에서 기도하고 기다리며 하나님 일하실 때 기쁨의 춤추는 영혼이 되겠습니다.
주님! 저로 하여금 신실하고 부지런한 종되게 해주세요. 아멘!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 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를 향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 (2~3절)
당시 이스라엘 산들과 골짜기는 바알을 섬기는 산당과 우상들로 가득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이 그와 같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용문산을 들어가는 입구부터 용문산까지 대략 2킬로 정도가 되는데 제가 무심코 본 타로 카페와 같은 것이 6개는 되는 것 같습니다.
카페라 함은 일상에서 늘 가깝게 접하는 곳인데 미래를 알아보고자 하는 곳을 카페라 칭함은 그것들이 우리의 일상에 엄청 가깝게 침투되고 있음을 봅니다.
의식하지 못하는 새에 우상숭배와 음란함이 가깝게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먼저 돌아보고 바르게 세워나가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자녀들과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정직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곳저곳에 슬쩍 묻어 스치듯 지나가는 인생이 아닌, 확신이 넘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에스겔 6장 10절)
내가 약할 때 강함되시고 내가 가난할 때 부가 되시며 내 삶이 없을 나의 생명되신 하나님 찬양하며 한없는 은혜를 허락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약할때 가난할때 삶에서 길을 잃을 때 내가 세상을 바라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아닌 그 어떤 나보다 강하고 힘이 되는 것을 찾지 않고 주님 안에 거할 수 있는 은혜로 붙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육신의 즐거움과 세상의 기쁨으로 사는 종이 아닌 주님의 종으로 살며 거룩한 성전이 되길 기도합니다.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가 아닌,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산당을 짓고 예배를 드리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점차 산당을 이방 신들을 숭배하는 장소로 사용하게 되고 영적 타락을 대표하는 곳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선 산당을 파괴하고 그곳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안에 내가 죽고 예수님이 살지 않으면, 하나님도 나를 섬기기 위한 수단이 되며, 나의 욕망들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변질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나의 우상들을 내려놓고, 제 삶에 중심에 예수님을 모시는 삶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6 내가 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성읍이 사막이 되게 하며 산당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분향제단들이 찍히며 너희가 만든 것이 폐하여지며
사람이 우상을 손으로 만들고 섬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애지중지하고 노력하여 소원을 빌기 위해 만들었던 우상들 그러나 그것은 아무 힘이 없기에 하나님께서 치시면 지켜질 수도 없었고 하루아침에 없어질 수 있는 허무한 것이었습니다.
모래성과 같이 파도 한번 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는 우상
오늘 말씀을 통해 그런 허무한 것에 왜 이렇게 마음을 주고 의지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아닌 내 욕심을 얻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힘든 상황 위로받기 원하고, 내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기 원하고, 두려움 마음 편안해지기 원함에서 나오는 행동과 행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인데 사람의 무지함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게 하며 스스로 지어 의지하고 싶게 하는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신뢰하지 못하며 확신하지 못하기에 내 손으로 만들고 지어내는 어리석은 이들…..
하나님께서 파도처럼 다가오시면 다 휩쓸어버리시며 흔적도 없이 사라질 어리석은 것을 만들기 위해 애쓰며 살지 않기 원합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우리 주 하나님 한분뿐이심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늘 하나니까 구하고 찾으며 두드리는 온전한 믿음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