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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감사] 민경우 소장의 발언은 86 운동권 세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의 발언
86 운동권 세대 와 97 세대 는 그 결이 다르다.
고전물리학 아인슈타인 세대와 양자역학 닐스 보어 세대가 다르듯이.
물리학에 있어 고전물리학의 시대가 가고, 양자역학 시대가 되었는데,
현대 물리학 에서는 양자역학이 대세이다.
고전물리학과 양자역학이 토론을 통해 전환된 것이 아니고,
고전물리학 세대가 가고 나서야, 양자역학 세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86 운동권 세대가 가고 나서야, 97 세대가 도래할 것이다.
86 운동권 세대와 97 세대는 토론을 통해 전환될 상황은 아니다.
앞으로는 97 세대가 대세가 될 것이다.
이런 내용이 주요 내용인데,
얘기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다보니, 오해할만한 내용이 나온 것 같다.
민경우 소장은 86 운동권 세대를 살아왔던 사람으로,
86 운동권 세대를 비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사이다.
75 세대인 나는, 97 세대의 발전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젊은이들이 아름다운 이유는, 우리의 미래를 지켜줄 소중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민경우씨가 소속된 '민주화운동 동지회' 는 좌익활동을 하다가 전향한 사람들의 모임인데,
과거, 운동권 중 가장 사고를 많이 친 자신들이,
젊은 시절 벌였던 잔치판을 설거지하고, 다음 세대가 벌일 수 있는 새 잔치판을 만들자는 취지의 모임이다.
스파이 외전(티저)
https://www.youtube.com/watch?v=My856ePO0_8
해당 발언은 민 소장이 86 운동권 세대를 비판하는 주제로 토론을 하던 중 나왔다.
그는 사회적 주류 인식의 변화는 토론과 설득을 통해 되는 것이 아니라,
한 세대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나서야 가능하다는 주장을 폈다.
이를 위해 구주류인 고전물리학이 신주류인 양자역학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고전물리학을 옹호하던) 아인슈타인과 (양자역학의) 닐스 보어의 토론을 통해 (전환이) 된 줄 아는데
그게 아니라 아인슈타인을 좋아하던 사람이 다 죽었다”며
"비관적인 결론인데 인간과 인간은 토론을 통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민 소장은 이 직후 노인 발언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민 소장은 입장문을 내고
“젊은 세대의 사회적 역할론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실수로 이미 바로 그 방송에서 극단적인 표현을 썼다며
‘죄송하다’는 사과 취지를 즉시 밝힌 바 있다”며
“어르신들을 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신중치 못한 표현에 대해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공식 입장을 내고 "오늘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룩해 내신 어르신들을
누구보다 공경하며 정책에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국민감사] 민주화운동, 인민민주주의 운동인가? 사회민주주의 운동인가?
https://cafe.daum.net/justice2007/Wy5y/1322
[국민감사] 민경우 소장의 발언은 86 운동권 세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의 발언
https://cafe.daum.net/justice2007/Wy5y/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