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성, 단기주거, 24-7, 사랑이 느껴진다
서은성 씨는 김성요 씨의 펜션에 방문하기 전에 롤케이크를 선물로 사가고 싶다고 하셨다.
뚜레쥬르에 들러 서은성 씨가 김성요 씨를 위해 롤케이크, 크림빵, 고로케를 직접 구매했다.
김성요 씨는 어떻게 부산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었는지,
어디에 갔는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얘기를 해주셨다.
“부산 기독교 백화점에 갔었는데 좋았어요”
“부산에 기독교 백화점이 있나요?”
“네, 있어요”
“성격 책 팔아요?”
“여러 색깔이 있어. 파랑, 빨강, 검정, 흰색”
“기독교 백화점 가고 싶어요”
“기독교 백화점에서 선물도 샀었어.”
“나도 백화점에서 선물 사고 싶어요”
“서은성 씨 더 궁금한 거 있어요?”
“없어요”
“미리 준비한 질문 안 해도 괜찮아요?”
“대신해 주세요”
“김성요 씨 해운대에서 해변열차는 어땠어요? 재미있었나요?”
“열차가 사고 때문에 시간이 지연돼서 힘들었어요”
“부산에서 특별히 맛있었던 음식이 있었어요?”
“회랑 낙지, 고기도 맛있었어요”
“밤에 숙소에서 할만한 거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TV로 영화 보는 거 추천해요”
“지하철 안 무서웠어요?”
“시끄러워서 조금 무서웠어요”
김성요 씨가 부산에서 밤에 고기도 구워 먹고 TV로 영화도 보았듯이
서은성 씨도 부산 단기 주거를 통하여 월평빌라에 있을 때는 못 하던 것들을
마음껏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서은성 씨와 김성요 씨의 대화가 끝나고
김성요 씨가 ‘우리 고기 먹자. 내가 사줄게’라고 하여 함께 고기를 먹었다.
서은성 씨는 고기를 먹으며 ‘고기 맛있다’, ‘다음에 또 와야지’라고 말한다.
김성요 씨의 사랑이 느껴진다.
정말 감사하다.
2024년 7월 2일 화요일, 김지성
첫댓글 부산 여행을 추억하며 이야기하는 김성요 씨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서은성 씨도 부산 여행 다녀와서 이렇게 추억하며 이야기해 주길 바랍니다.
김성요 씨와 고기 먹었다는 이야기를 부모님께도 했을 겁니다. 부산에서 보낸 시간 역시 추억으로 부모님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은성 씨의 바람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두 분의 경청이 서은성 씨의 마음 속 깊은 소망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서은성 씨가 부산 단기주거에 관해 두루 알아보게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서은성 씨가 서은성 씨의 둘레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의논해 보게 하는 것이 잘 묻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