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빵집탐방 1.5차 후기입니다.....ㅠㅠ(서신동 풍년제과편)

[능산]

=*^.^*=

제목을 맛있는 빵집탐방 1.5차로 정한 것은

원래 이곳은 맛있는 빵집 탐방으로 정하지 아니하였으나,

주변?? 열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추천? 과 지지??로 인하여

탐방을 하게되었기에 1.5차로 정한 것입니다......*^^*

저번주에 몽블랑에서 구입했던 빵이

수요일에 다 떨어진 관계로

지난 목요일에 일이 끝나고 퇴근하면서

서신동에 있는 풍년제과를 들렸으나 그때 시간이 밤 11:30분....ㅠㅠ

넘 늦었나 하면서~ 낼은 일찍 들러야지~~~ㅜㅜ

금요일.......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비가......비가 내리는 금요일......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슈크림과 애플빵을 사서 집에 가서 먹어야지~~~ㅎㅎㅎ

서신동 풍년제과의

슈크림과 애플빵 슈크림과 애플빵....

집에가서 맛있게 먹겠다는 생각으로 저녘도 굶고~~ㅋㅋㅋ

일찍 퇴근한다고 서둘렀는데도 시간이 늦어져서~~~

어랏!!!

벌써 열시!!!

안돼~~~11시가 넘으면~~~ㅠㅠ

11시 이전에 서신동 풍년제과에 도착하면 살 수 있을거란 예감이......

그 빗속을 뚫고 죽어라 달려서 제과점에 도착하니

푸하하~~~ 문열었다~~!!!  심봤다~~~!!!!! ㅋㅌㅋㅌ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제과점에서 일하는 이쁜 알바생?? 아가씨에게~~~

슈크림 어디 있어요???

저쪽에 있는데요~ 하면서

웃으며 안내하기에 기대에 부풀은 마음으로~~*^^*

안내하는 곳에 가서 봤는데~~~ㅠㅠ

내가 기대했던 그런 모양이 아니라는~~~ㅜㅜ

그럼, 애플빵은요???

헉~~~~이것도..............ㅠㅠ

하~~~!!!!

그래도 추천한 사람의 성의가 있으니....

애플빵 1개와  슈크림빵 1개를 사고~

그것만 사기는 좀 그래서 이것 저것(이름도 격 안남)

사고나니 8,700원 시간은 22:53:48.......

속으로 후회가 밀려오면서 나오는데~

그 앞에 파리바게뜨가 있더라구요~~

에이,

그래도 저기보다는 났겠지~~하면서 위안을......

집에 와서

슈크림빵을 반절 자르고,

애플 빵도 반절 자르고,

베이글도 반절 자르고,

또 남은 것들을~~자르고,

지금 반절 먹고

나머지는 낼 먹고

글구 일욜에는 이성당 가서 빵 사와서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룰루^^*

T V를 켜고

자세를 잡고 앉아서 먹는데~~~

헉!!!

이것을 먹어봐도,

저것을 먹어봐도,

혹시나 하면서 다른 것은~ 다른 것은~했지만,

슈크림 빵은 슈크림의 맛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밀가루가 두터웠고,

애플빵은 새끼 손톱만큼 잘라서 넣은 사과 조각??~~ㅎㅎㅎ (웃음만~~)

베이글과 다른 것은

밀가루가 숙성이 안된? 것에 제대로 다 구워지지 않은 그런 맛이었고~

우쒸~~~~~!!!!

이것을 먹어야 한단 말인가????

아~~~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참으로 내 입맛에는......

정말로 추천한 사람들이 미워지더라는........ㅠㅠ

(텔레님과 팥쥐님 글구 스타일쟁이님.......ㅠㅠ)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그때 그 기분이 올라오는.......

마음을 가라 앉히려구 담배 한대 밖에나가서 피고 왔네요.....

물론,

제가 원하고 기대한 맛과,

사람 제 각기의 입맛은 천차만별이겠지요......

토욜에도

울며 겨자먹기로~

부모님도 빵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데~

조금씩 맛 보시더니~

뒤도 안돌아보시더라는........혼자 해결해야 된다는~~~~ㅜㅜ

벼라별 짓?(빵에 잼도 발라보고, 마요네즈, 드레싱 소스에 최후에는 된장국에 찍어서 먹기도 했더...........ㅠㅠ)을 다해가며 꾸역꾸역 나머지를 먹었다는~~

너무도 힘들었던

빵과의 1박 2일 이었습니다......

덕분에

제 인내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별로 기대를 안했지만

그래도,

우리 전주를 대표하는 브랜드고 빵집인데........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하기야

풍년제과의 전병은

제가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다른 지역의 사람들을 만날 때

자랑스럽게 선물을 하고,

받는 사람들도 좋아라했었었는데~

그랬던 전병도,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전병종류도 그 맛을 잃어가고 있는데~~~ ㅜㅜ

어느덧,

예전에 시내에서

취미양복점 옆에서의 풍년제과~~

그 시절 그 맛이 무척이나 그리워졌습니다........

그땐

전병도 참 맛있고 고소했으며,

아몬드 쿠키였나?? 쿠키는 아니고 아몬드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튀겼었던 과자같은 종류였는데~~~

참 맛있었는데~~~~

안타까웠던,

그리고,

개인적으론 참 힘들었던 1박 2일..........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겐 주지 않고,

오직 우리 집에서만 해결?했다는~~~ ㅠㅠ

욕먹지 않았다는 것을 마음의 위안으로 삼은~~~~ㅎㅎㅎ

위와 같은 연유로,

맛있는 빵집탐방 2차 후기가 아닌,

1.5차 후기로 정하였습니다.....

* 다시 한번 강조 드리고 싶은 말은

저의 개인적인 입맛이었다는 점과 다른 사람의 입맛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 주십시요*^^*

저의 입맛에  맛이 없다고하여 다른 사람 또한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님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시간의 압박으로 글이 두서가 없음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일요일 이성당은 2차 후기로 시간이 허락되면 저녘에나 올리도록 합찌요.....

[엽기강아지]

이렇게 빵에 대해 열정을 가진분은 처음 보는군요...부디 입맛에 맞는 빵집을 꼭 찾으셔서 맛나게 드세요^^

[능산]

감사합니다......우선 단팥 류는 찾았습니다........감솨 합니다*^^*

[오은방울]

제목에 ㅠㅠ <<- 요 눈물표시가 보이시길래, 아...요번에도 실패하셨구나...짐작했답니다..^^ 이성당은 꼭 성공하셔야할텐데...

[능산]

이성당은 성공 했습니다 님의 기대가 있었기에 성공하지 않았나 생각되어지네요 감사합니다^^*

[텔레]

...2층으로 된 풍년제과 맞나요이쁜 알바아가씨 없는데....혹시 선수촌아파트쪽에 있는곳 가신거 아닌지...

[텔레]

슈크림빵에 슈크림이 과도하게 많이들어있어서 부담스러울정돈데...

[미파솔라]

선수촌 아파트쪽에 풍년제과 없어지고 크라운베이커리로 바뀐지 오래되서 아마 여기가 맞으실 듯 ... 게다가 맞은편 파리바게트도 있죠.. ㅋ 정류장 앞에 있는 풍년제과가 맞는거 같아요 ㅎ

[텔레]

아...그런가요... 애플빵은 몰라도 슈크림빵에 슈크림이 적다는것은 충격인데요...

[style쟁이]

저는 평화동 자주 애용해서 서신동은 안간지 오래됐지만,, 텔레님 말씀처럼 슈크림이 부담스러울정도에 한표요,,ㅜ 근데 실망하셨다니,, 괜시리 죄송해지네요,,^^;; 이성당은 꼭 성공하세용!! 이성당 저도 다녀왔지만 대체적으로 괜찮았어요,,놀라울정도는 아니니 가시기전에 기대감200% 잠시 넣어주시길,,^^ 기대감이 크면 실망감도 크잖아용~~~

[능산]

서신동 맞는 듯 싶구요슈크림이 적다는게 아니고 슈크림에 비해 빵의 밀가루 부분이 많았다는 이야기 입니다....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smarty]

그래도 전주쪽에선 많은 편인거 같은데..

[능산]

저두 전에는 제과점 빵집이라 하게되면 오로지 풍년제과였습니다..... 그러기에 아쉬움이 더 크네요..... 어렸을때 부모님이나 사촌 누나가 풍년제과에 데리고 가면 최고 였었는데

[큐피트]

빵사랑 대단하시다 ㅎㅎ

[능산]

사랑까지는 좀 그렇구요 기왕이면 제 입맛에 맞는 맛있는거 먹자는 거지요

[가브리엘1]

풍년제과 요즘 광주분에게 넘어가서 예전의 맛을 잃은 것 같아요.

[능산]

아 그래서 그런가요 어쩐지

[진현이아빠]

이성당가보세요... 젤 나아요 빵집중엔... 군산에 있어서 그렇지... 전 울 마나님땜시 거의 매주한번씩은 가서 사온다는... ㅡㅡ;

[능산]

그 이유를 인 하였습니다 저도 그리 될 듯 싶네요 동지 한 명 추가합니다

[진현이아빠]

동지 환영합네다... 쭈맛 이성당 원정대를 조직해야되나

[능산]

언제 쭈맛 이성당 원정를 함 추진해야 할 듯 싶네요

[블루스카이(운영자)]

험난한 맛있는 빵집에 대한 탐방은 계속 될 수 밖에 없겠습니다. 부디 근 시일내 만족하는 빵집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능산]

참으로 말씀을 멋지게 글구 듣는 이로 하여금 힘이되게 말씀 해주시는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 시간되면 이 고마움에 대한 원수를 갚도록 하겠습니다 첨언: 여기서 원수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해 주십시요

[사께좋아]

풍년제과슈크림난좋던데하긴슈크림이과도하긴하지....밥도괜찮은데

[능산]

밥 그런 것도 있었나요 몰랐네요이제 풍년제과는 기회가 언제가 될진 모르겠으나 님이 말씀하신 밥 잊지않고 있겠습니다

[태원킹]

롤케익 좋아하세요? 전 송천동 지에스마트에 파는 롤케익을 젤 좋아해요^^딸기첼라틴 들어간 롤이요~웬지 어릴적 먹었던 롤케익과 맛이 비슷해서요,,,작년에 많이 즐겼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겟네여....그곳에서 롤 말곤 다른빵은 안사는게 좋아요~동산동쪽 제가 즐겨가는곳이 있는데 상호가 생각이 안나네요....갖구워나올때 맛있는데....제과점은 아침 10 ;30분에 가야 좋은것 같아요^^ 시내 웨딩의 거리쪽에 위치한 풍년제과도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능산]

모친께서 좋아 하시는데 송천동 지에스라 일단은 접수 해 놓겠습니다감사합니다

[태원킹]

하지만 다른종류의빵은 사지 마셔요~꼭이요...그리고 능산님 여자신가요?취향이 그래서요 ㅋ ^^

[능산]

송천동 지에스 롤케잌 딸기첼라틴송천동 지에스 롤케잌 딸기첼라틴송천동 지에스 롤케잌 딸기첼라틴송천동 지에스 롤케잌 딸기첼라틴송천동 지에스 롤케잌 딸기첼라틴 기억 해 놓을께요 여자요 쿄쿄쿄 얼굴 험상궂은 남자 넘 인데요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얼굴 함 보여드려야 할 듯

[태원킹]

근데 서신동 풍년제과에 함 갔었는데 제 입맛엔 아니였던걸루 기억합니다

[능산]

사실 글을 쓰면서 제 입이 좀 특이한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동지가 한분 계셔서 감사합니다

[안단테]

요즘처럼 대기업 체인점이 골목골목 들어서는데, 장인정신으로 꿋꿋히 버텨 내기가 쉽지는 않을 듯 싶네요. 체인점 빵맛이냐 공장 제품이니 맛이야 별 차이 없을것 같구요

[능산]

그래서 체인 점 맛은 처음에는 산뜻하였으나......시간이 지날 수록 그 맛을 잃어가고, 장인 정신이 있는 곳은 시간이 지날 수록 그 빛이 더해가는 듯 싶네요

[알콩달콩]

저도 빵 정말 좋아하는데.. 맛난 빵집 못 찾아서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로 그럭저럭 위안을 삼고 있어요. 체인인 두 곳도 빵 종류가 전에 살던 동네랑 좀 달라요.

[능산]

저도 암울했던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 글이 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smarty]

찰떡들어있는 빵을 좋아하는데.. 혹시, 추천하실만한 곳이라도 있으까요? ^^

[능산]

아직까지는 이성당게 젤 낳은듯....... 좀 더 찾아보구요^^ 님의 입맛과 제 입맛이 틀리기에 이 조심스러워 지네요

[강희맘]

저두 빵 맛있는집 알고 싶었는데... 대단하십니다~~

[능산]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