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가 허피스에 걸려 식욕도 떨어지고 콧물이 낫지않고 있다 코가 막혀서 하루 한두번 코딱지를 제거해주느라 전쟁을 벌이고 약을 먹이는데 이래도 저래도 다 밷어내서 좋아하는 습식에 섞여서 주고 있는데 제대로 먹지 않아 고민이 많다 구조는 언제나 끝없는 책임이지만 몇번 핥큄을 당하고 어찌해야 좋을지 모를때는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 예민한 길냥이는 병원도 가려서 가야하고 마취진료가 기본이기에 한번 움직이기가 쉽지않다 최선이 어떤것인지 몰라도 조금은 살찐 모습에 위로받으며 하루하루 잘해나가고 싶다